우리가 마시고 있는 물 이야기
존 니콜슨 지음, 정상률 옮김 / 창조문화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새삼 이 나이에 내 돈 주고 이런 책을 왜 사서 보겠냐고요...

일년에 한번 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현장학습 차 가보는 온갖 종류의 '공사'에서

무상으로 배포하는 홍보 책자 만으로도 그 거룩한 뜻은 충분히 전달되는 터이다...

그래도 늘어선 수식어는 화려하도다..여기 저기서 줄줄이 추천이란다..

추천덕에 선택했더냐...필독서로...-_-;;

맞다..이거 선아 4학년 필독서다..

뭐..교육적인 필독서로서는 가히 손색은 없다..

알아야 할 내용은 대략 다 들어있는 듯 하다...

별로 충격적인 (사실 물에 관한 모든게 이미 충격적이긴 하지만...

기존의 심각함을 능가하는 임팩트랄까..뭐 이 책만이 가지는 그런 깜짝 고발 내용..

그런건 없다는 뜻이다...)  새로운 사실이 없다는 게

다소 지루함을 준다.

학교 도서관이나 인근 시립 혹은 구립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는 꼭 비치되어 있을 듯한

교육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가르침의 서...인지라

가격대비 구비욕구는 다소 저조하니(정가 8,500원이다!!!)..걍 빌려봐도 무방하겠다...

그래도..읽고 나면 잠시나마 물 아껴쓰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일어난다...아..물이니 불같이가

아니가 물결친다..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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