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용'의 혈액형 이야기 】
서울 달밝은 밤에 밤늦게 노닐다가
집에 들어와보니 방안에 다리가 넷이네.
이때 처용이 이런 혈액형이라면......
1) O형
주변에 있는 손에 쥘만한 도구(도끼, 몽둥이, 작대기 등등)
을 들고 그대로 방안으로 돌진한다.
2) A형
문고리를 붙잡고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부르르 떨고있
다.
3) B형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집을 나와 가까운 공중전화로 간다. 그
리고 경찰서에 간통사건을 신고한다.
4) AB형
그 문이 한지를 댄 문이면 구멍을 내고 안에서 벌어지는 일
을 음미하는 듯 훔쳐본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아마...옥시에 물타서 방안으로 투척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