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시사IN》에서 흥미로운 특집을 시작했다. 지난 달 말부터 연재된 <진보의 재구성> 특집이 그것. 
 
 특집의 구성과 목적에 대해서는 이종태 기자의 서론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상당히 포괄적인 의미에서 "진보"를 규정하고 그 스펙트럼을 가독성 있게 조망하려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 [UK]


 

  


[연재 목차]
 

1. 미국형 사회민주주의(로버트 라이시, 진 스펄링, 클린턴, 오바마)
2. 신케인스주의(폴 크루그먼, 스티글리츠)
3. 북유럽 사회민주주의(비그포르스, 칼레비, 렌-마이드너)
4. 영국 신노동당(기든스, 토니 블레어, 고든 브라운)
5. 자본주의의 다양성(폴라니 등)
6. 근본주의적 혁명론자들(레닌, 트로츠키, 토니 클리프)
7. 포스트 마르크시즘, 자율주의, 노동 거부(네그리 등)
8. 교육과 사회(보울스, 긴티스)
9. 세계 금융위기와 그 대안(실러 대 크로티)
10. 좌담


 

 
 

@ 이종태,〈<진보의 재구성> 연재를 시작하며〉,《시사IN》제103호(2009년 8월 31일)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1

 
 

@ 이찬근 대담,〈탈산업화 대안은 시장 역동성 믿는 미국형 사민주의〉,《시사IN》제103호(2009년 8월 31일)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2

 


@ 정태인,〈세계화의 조건은 자본시장 통제와 고정환율제 복귀〉,《시사IN》제105호(2009년 9월15일)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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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ewYork Times 에는 <ROOM for DEBATE>라는 토론공간이 있는데, 미국에서 핫이슈로 부각되는 주제들을 전문가들의 견해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댓글을 통해 이에 일반 시민들이 개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미국의 교육개혁과 의료개혁을 비롯해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사회주의자"라는 라벨을 붙이는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몇 가지 기사들을 읽어보면 현재 미국에 퍼져 있는 "오바마=사회주의자"라는 인식에 대한 하나의 역사적 단초들을 발견할 수 있다. 기고문들이 짧긴 하지만 다양한 맥락에서 이같은 사고 방식의 단면들을 조망한다.

 개인적으로 (하워드 진의 책에서나 나올 법한) 옛 미국 사회당의 당수 유진 뎁스(Eugene Debs)-- 그는 잉여의 몸으로 윌슨의 1차세계대전 참전에 항거하는 의미로 대선에 출마했다 --가 언급되고 있는 것은 무언가 쓸쓸한 기분이 들게 한다. [UK]

  

  

 

 

@ "What Is Socialism in 2009?", The NewYork Times, (September 14, 2009) 

 It seems that whatever President Obama talks about — whether it’s overhauling health care, or regulating Wall Street, or telling schoolchildren to study hard — his opponents have called him a socialist. “Socialism” was an epithet on many placards at protests in Washington over the weekend. What does the word mean today, nearly 20 years after the fall of the Berlin Wall? What role has the label played in American political history?

  

 

 http://roomfordebate.blogs.nytimes.com/2009/09/14/what-is-socialism-in-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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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신문》에서 홍미로운 기사가 있어 옮겨놓는다. 신경(新京), 그러니까 오늘날 장춘(長春)의 만주국 궁궐에 대한 글이다.

 개인적으로 만주 혹은 만주국은 여전히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하지만 더 이상 전문적으로 천착할 여력은 갖고 있지는 못한 주제다. 학부 시절 임성모 선생의 석/박사 주제 모두가 만주국에 관한 것이었다는 사실 외에도, 프레센짓 두어라(Prasenjit Duara)의 논문과 책이 많은 자극이 되었다. 오족협화(五族協和)나 구제협회 등에 대한 그의 견해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지만, 이른바 "아메리카의 스칼라쉽"이 무엇인가를 잘 드러내준 그의 책에는 자못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바가 있었다.  

 국내에는 앞서 언급한 임성모 교수(연세대)를 비롯해 동아대 한석정 교수 등이 만주국 전문가로 평가된다. 아래의 글에도 이 두 사람의 말이 함께 인용되어 있다. <만주학회>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국내의 연구 서클은 미미한 수준이라 하겠다. 아직까지 블루오션인 영역이라, 진지하게 동아시아를 연구해보고자 하는 이라면 반드시 한번쯤 거쳐야 할 주제가 아닐 수 없다. [UK]

 

 

 

화려한 샹들리에·유겐트슈틸 풍에 가려진 ‘역설의 세계’   

[마지막 황제의 궁궐들] ‘僞만주국 황궁’에서 창덕궁을 보다 

2009년 09월 07일 (월) 16:07:41 홍지석 미술평론가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8771

 

  

 

관련서적/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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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9월호에 실린 신종플루 관련 심화 기사 한 편을 옮겨놓는다. 원문을 대조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회원이긴 하지만 구독자가 아니라 정확한 사정은 잘 모르겠다. 여튼 인류학자의 분석 기사라 흥미롭기도 하고, 그만큼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기사라 일독할 만 하다. [UK]

  

 

 

‘플루포비아’, 불온한 진실  

위험성은 낮으나 정치사회적 충격은 커
공포감 확대 뒤엔 음모론과 반성론 교차  

 

[12호] 2009년 09월 03일 (목) 14:04:53                                                     드니 뒤클로 | 인류학자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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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플루보다 지독한 ‘신종 플루 신드롬’ [2009.09.04 제776호]

 [초점 | ‘신종 플루’ 비상사태] 치사율 0.2% 내외의 ‘치명적이지 않은 독감’…
정부의 잘못된 대응이 불안을 크게 증폭시켜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56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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