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하듯이, 어제(10월 1일)는 중화인민공화국(PRC) 건국 6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대대적인 축하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마오쩌둥의 선언 이후 중국의 역사와 현재를 되묻는 기사들이 있어 옮겨놓는다. 다른 매체들을 좀 더 살펴보면 읽어볼만한 것들이 꽤 있을텐데, 일단은《뉴욕타임즈》의 기사들만 일별해보자. 아래의 기사 외에도 다각적인 관점에서 오늘의 중국을 관찰하는 기사는  제이콥스의 기사의 화면 좌측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이콥스의 기사는 건국 60년주년 행사 속에 묻혀진 (국공國共 내전 당시) 장춘(長春) 포위 작전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또다른 기억의 현을 건드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론 기사는 중국의 고질적인 부의 재분배 문제를 전문가들이 다룬 것이다. [UK]

 

  

 

@ Andrew Jacobs, "China Is Wordless on Traumas of Communists’ Rise", The New York Times, October 2, 2009

http://www.nytimes.com/2009/10/02/world/asia/02anniversary.html?hpw 

 

 

@ THE EDITORS, "Room for Debate: China's Next Stage: Spreading the Wealth", The New York Times, October 1, 2009

  • Amar Bhidé, author, “The Venturesome Economy”
  • Michael Pettis, professor of finance, Peking University
  • Yasheng Huang, professor of political economy
  • Daniel A. Bell, professor of political theory, Tsinghua University
  • Gordon G. Chang, author and columnist

     

    http://roomfordebate.blogs.nytimes.com/2009/10/01/chinas-next-stage-spreading-the-w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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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련 도서 목록(한국어 저술 및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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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오전에 발생한 시위로부터, 중국의 신장 지역에서 봉기가 시작되었다. 사건 발생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다. 이후 정리를 위해 읽어볼 만한 기사들 몇 편을 걸어놓는다.  

     《이코노미스트》 지의 기사는 지금까지 나온 것들 중 비교적 자세한 사건 경과와 주요한 쟁점들을 짚어 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 한편《뉴욕타임즈》의 블로그 기사는 각각의 배경에 따라 상이하게 신장 문제를 전유하고 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쑨얀(Yan Sun) 교수의 글은 한족의 전형적인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맥키(R. Mackey)의 글은 이란의 문제와 이번 위구르 사태를 엮으면서 이란이 여기서 끌어낼 수 있는 교훈을 지적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UK]

     

       

     

    @ "The riots in Xinjiang: Is China fraying?", Economist, 9 Jul., 2009

     http://www.economist.com/displaystory.cfm?story_id=13988479 

     

     

     @ John Gittings, "China's Uighur conundrum", Guardian, 7 Jul., 2009

     http://www.guardian.co.uk/commentisfree/2009/jul/07/uighur-china-xinjiang-urumqi 

     

     

    @ "ROOM for DEBATE: What Should China Do About the Uighurs?", The New York Times, Jul., 8, 2009

     http://roomfordebate.blogs.nytimes.com/2009/07/08/what-should-china-do-about-the-uighurs/ 

     

     

    @ Robert Mackey, "The Lede: Managing Dissent in China and Iran", The New York Times, Jul., 8, 2009

    http://thelede.blogs.nytimes.com/2009/07/08/managing-dissent-in-china-and-iran/?ref=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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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 《시사인》은 읽을만한 글들이 꽤 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 커버스토리로 실린 중국 리포트는 여러모로 신경쓴 티가 난다. 열흘 간의 현지 취재로 직접 목소리를 듣고자 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실렸다. [UK]

     

     

     

    ‘중국 나비’ 세계를 덮다


    “중국에는 13억 인구가 있다. 아무리 작은 문제도 13억을 곱하면 큰 문제가 되고 아무리 큰 문제도 13억으로 나누면 작은 문제가 된다.” 원자바오 총리의 말이다. 대국의 야심과 개발도상국의 현실을 동시에 직시해, 장래의 위기에 대비하고 성장의 고삐를 바투 쥐자는 중국 특유의 대국관이 잘 드러나 있다. 사회주의 중국이 시장경제를 받아들인 지 30년. 그동안 중국은 세계경제의 성장률을 끌어올리며 15배(GDP)에 이르는 초고속 성장을 해왔다.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국의 양적 팽창은 잠시 주춤하고 있다. 혹자는 말한다. 3억 인구인 미국발 위기가 이 정도인데 장래 13억 중국이 미칠 파급력은 어느 정도이겠는가. 중국발 나비효과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감지된다.

    <시사IN>은 열흘 동안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30년 개혁개방의 길을 되밟았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의 공장’ 중국이 지닌 내부 문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다음 호에서는 한반도에 미치는 차이나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 편집자 주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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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월마트를 비롯해 자국 내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노조 결성권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는 기사. 앞으로 이 사안이 끼칠 여파가 주목되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UK]

     

     

    http://www.nytimes.com/2008/09/12/business/worldbusiness/12yuan.html?_r=1&ref=business&oref=slo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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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중국 전문가로 유명한 로버트 웨일의 에세이 한 편이 최근 《먼슬리리뷰》에 올라왔더군요. 


     중국 동부해안의 경제특구로 유명한 '선전' 시 노동자의 열악한 상태와 기층의 조합운동, 그리고 (다소 비관적인) 노동자 정치의 문제에 대해 간결하게 풀어놓은 글입니다. 


     (물론 내용은 그렇지 않지만) '현장 추적' 류의 르뽀 형식이라 읽는 데 큰 부담이 없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 바랍니다. 


     "무릉도원" 쯤으로 의역될 수 있는 에세이 제목은, 그 역설적인 의미만큼이나 적절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UK]
     

     


    @ Robert Weil, "City of Youth: Shenzhen, China", Monthly Review, June 2008, vol.60, no.2

    http://www.monthlyreview.org/080623weil.php

     


    참고로, 이전에 실렸던 그의 글도 링크해 둡니다. 이 글은 《프레시안》에 이주명 기자의 번역으로 네 차례에 걸쳐 연재되기도 했지요. 마오주의의 유산에 대한 신뢰 혹은 믿음은 여기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 Robert Weil, "Conditions of the Working Classes in China", Monthly Review, June, 2006, vol.58, no.2

    http://www.monthlyreview.org/0606weil.htm

     


    @ 로버트 웨일, 이주명 옮김,〈중국 노동계급의 상황〉(1)~(4),《프레시안》(2006.7.10~13)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menu/search_series.asp?article_num=3006071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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