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학기 중앙사회학 콜로키움

[2009년 1학기 중앙사회학 콜로키움]

신자유주의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한국적 수용

 

1회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종말 ? - 데이비드 하비의 논의를 중심으로
3월 27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문과대학 2610 강의실.
발표: 최병두(대구대 지리교육학과 교수. 데이비드 하비의 <신자유주의: 간략한 역사>(한울, 2007), <신제국주의>(한울, 2005), <자본의 한계>(한울, 1997) 역자) 
 

2회 신자유주의 통치성 - 후기 미셸 푸코 논의를 중심으로
4월 21일 화요일 오후 4시 30분. 문과대학 2610 강의실.
발표: 임동근(공간연구집단 연구원, 문화과학 편집위원) 
 

3회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
5월 26일 화요일 오후 3시. 문과대학 2854 강의실.
발표: 제라르 뒤메닐(프랑스 파리10대학 경제학 교수. <자본의 반격: 신자유주의 혁명의 기원>(필맥, 2006) 저자) 
 

4회 한국 신자유주의의 다양한 쟁점들
6월 5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문과대학 2610 강의실.
발표: 중앙대 사회학과 대학원 신자유주의 연구회 (구체적인 발표목록은 추후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
 

주최: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BK21 핵심사업팀, 중앙 사회학 연구소.
문의: 중앙대학교 사회학과(02 820 6351, http://www.causocio.net, causocio@cau.ac.kr)  

 중앙대 사회학과에서 2009년 콜로키움 일정을 내놓았다. 단연 두드러지는 대목은 뒤메닐의 강연인데, 다만 그가 단지 이 강연을 위해서 방한하는 것은 아닐 것 같다. 이후 소식을 좀 더 들어봐야 할 듯. 여튼 이쯤되면 중대 사회학과(혹은 백승욱 선생?) 수완은 알아줘야 하겠다. ㅋ [UK]

“정조 독살설 사료 제대로 안 본건 주류 사학자” (한겨레신문, 2009.3.11)

정조 독살설 사료 제대로 안 본건 주류 사학자”

이덕일씨, 유봉학 교수 ‘왜곡’ 주장 반박
“심환지에 보낸 어찰, 되레 독살설의 증거”

» <조선 왕 독살사건>의 저자 이덕일(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씨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43360.html 

 어찰이 발견되고 그에 기반한 독살설의 부정적 견해가 나오면서, 그에 대한 재반박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반응이다. 흥미로운 논쟁이 될 듯 한데, 이덕일 선생의 말을 신뢰한다면 이 논쟁의 시발점은 그 뿌리가 꽤나 깊은 것. 이번 이덕일 선생의 대응을 통해 좀 더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기를 바란다.[UK] 

지식마저 해체되고 새 생명이 솟는다

지식마저 해체되고 새 생명이 솟는다

[이주헌의 알고싶은 미술 21] 클림트와 성

 » 클림트, <키스>, 1908, 유화, 180x180cm, 빈 벨베데레궁 미술관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43074.html 

우리는 ‘과두적 우파국가’에서 살고 있다 (한겨레신문, 2009.2.28)

[21세기 진보 지식인 지도]

③ 자크 랑시에르

자크 랑시에르는 1940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루이 알튀세르 등과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 읽기 세미나를 이끌었지만, 1968년 이후 알튀세르의 이론주의와 이데올로기론을 비판하며 그와 결별했다. 1970년대 내내 19세기 노동자 운동 관련 문서고를 연구하면서 노동자 정체성에서 벗어나 ‘공통적인 것’에 참여하는 정치적 형상들과 집단적 주체화의 문제에 천착했다. 그 결과물이 그의 박사학위 논문인 <프롤레타리아들의 밤>이다. 그 뒤로도 지적 능력의 평등을 다룬 <무지한 스승>, 정치의 종언론에 맞서 정치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그동안의 성찰들을 개념화한 <불화>, 민주주의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재성찰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증오> 등을 썼다.
 

 
» 자크 랑시에르.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모든 정부·통치는 과두적이다. 통치란 항상 통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소수가 다수를 다스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민주주의란 통치자격이 없다고 간주된,‘아무 것도 아닌 자들’이 ‘공통적인 것’에 참여할 자신의 몫을 주장하는 행위다. 이런 민주주의적 투쟁이 없었다면 우리에겐 선거권도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41342.html 

 이미 지난 주에 나온 기사지만, 옮겨놓는다. 개인적인 단상이지만, 랑시에르의 사유가 갖는 급진성/발본성과 명료함-- 특히 후자의 경우 --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인 동시에 단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UK] 

다큐멘터리 연극 <자본론-카를 마르크스 자본론1> 국내 초연 (한겨레신문, 2009.2.26)

‘자본론’이 연극으로?

‘페스티발 봄’ 개막작 선정…10시간짜리 다큐 영화 상영도 추진

 

» <자본론-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1>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340846.html 

 상당히 흥미로운 연극과 영화가 소개된다. 3월 27일(자정부터 다음 날 9시까지)이라니 나도 갈 수 있는 물리적 시간대는 확보된 셈이다. 다만 담당자측과 연락해보니 연극은 R, S, A석으로 각각 5, 4, 3만원으로 관람가가 책정되었다 한다. 좋은 기획인데 관심 있는 학생들이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가격이다. 나도 좀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가보고 싶은 기획이다.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