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 2003-09-09
알라딘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먼저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2000년에 여기서 처음 책을 샀을 때, 포장 비닐에 시인 김수영의 사진이 들어 있었지요.(기억하실지..) '책과 정보의 공동체'라는, 어떻게 보면 이루기 어려운 비전을 당당히 사이트 머리에 달고 있었던 것을 보고 그때부터 이곳만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툴툴거리는 문의 메일, 전화에도 언제나 빠르고 친절하게 답해 주는 서비스도 감동이었구요.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나의 서재는, 알라딘을 찾는 사람들이 좀더 능동적으로 책과 정보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일테지요? 앞으로도 그 비전 잃지 마시고 계속 번창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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