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eylontea 2003-09-04  

알라딘 책방주인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정말 이렇게 만나게 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처음 마이리스트 생겨서 너무 기뻤고요...
이번에 나의서재는 정말정말 좋아요...
책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좋고요...
각각의 사람들의 리뷰나 리스트 보면서 서재주인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네요.
처음엔 저도 알라딘 정말 많이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가끔 이용한답니다. 저 책 적게 사는 편은 아닌데... 지금은 다른 서점 이용하고 있답니다.. (죄송)
알라딘은 모든 서비스나... 인터넷서점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등 너무 마음에 들고요.
나의 알라딘 책 추천도 정말 짱입니다..
주문이나 추가주문,취소 등등의 방법도 정말 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은 점은 고객관리부분이 좀 빠지는 것 같네요.
어젠 신랑한테 농담삼아... "알라딘 고객관리(CRM)전략을 세워서 사장님 만나러가서 나 고객관리 팀장 시켜달라까?"하고 웃었거든요...
지금 제가 하는 일이 DW/CRM분야라.. 어디를 가나 그쪽부분을 관심있게 보거든요...
여기에 구구절절이 쓰기는 좀 무리인 것 같고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연락주세요... 성심성의껏 상담?? 해드릴께요..
아니면 이미 생각하고 계시다면 제가 주제 넘었구요.
여하튼 저의 바램은 다시 알라딘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거예여.
제가 다시 알라딘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세요.. >.<
 
 
배바위 2003-09-04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CRM 관련해서 궁금한 일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살짝 메일 보내 주세요. 설혹 저희가 이미 준비중인 것이라도 확신을 주시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ceylontea님의 서재를 구경하다가 밀크티 만들 때는 아삼티가 좋고, 애플티는 `포숑`(?) 제품이 좋다는 정보를 맞닥뜨려 기뻤습니다. 포숑은 메이커 이름인가보죠? 찻집에 가면 무조건 밀크티를 주문하고, 터키에서 사온 애플티 잔은 있는데 애플티가 없어 허무하던 차에 잘 됐습니다. 이름이 좀 어려운 샴페인은 진짜 맛있는 거 맞겠죠? 그리고 애기 사진 참 예쁩니다.

ceylontea 2003-09-04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요즘은 잘 이용도 안하면서 너무 주제넘는 말씀만 드린건 아닌지.. 흐흐...
나의 서재 넘 맘에 들어서 바쁜 틈틈히 들어와서 종횡무진 다니고 있답니다..
지금은 애가 너무 어려서... 좀 정신이 없네요...
빨리 정신차려서 멜 드릴께요.. 호호...
 


meezzang 2003-08-29  

궁금증...
며칠전 저녁에... Hp 광고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 궁금증인데요..
인터넷 전문 서점의 물류센터는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을까요?
진짜 HP 광고처럼 서가제로 운영될까요.. 아니면 그냥 창고에 쭈욱 쌓아놓을까요.. 아니면 별도의 관리 체계가 있을까요?

전공이 문헌정보학이라 그런지.. 별 것이 다 궁금하네요... ㅎㅎ

책방 주인님이 살짝 가르켜주시면 안될까욤? *^^*
 
 
배바위 2003-08-30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P광고에 나온 아마존 물류센터와 매우 흡사합니다. 서가의 칸마다 고유번호가 지정되어 있으며, 해당 칸에 들어갈 책들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복잡하고 정교한 관리체계로 운영됩니다. 이마트에서 취급하는 상품수보다 알라딘이 취급하는 도서종수가 더 많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책의 종수가 나머지 상품을 다 합친 종수보다 많은 게 통례입니다. 그런 만큼 인터넷서점의 물류도 아주아주 복잡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재고관리시스템은 자동화 되어 있습니다. 매일매일 판매부수를 체크하여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베스트셀러와 구색도서를 구분하여 적절한 서가위치를 할당하는 등... 예술적 경지에서 운영해야 합니다.
 


卓秀珍 탁수진 2003-08-29  

오랜만에 와보네욤~^^
사장님 이제 답글도 뜸해지신듯...ㅎㅎ
좋아요좋아~
사실 이런 블로그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잖아요.
저도 나름대로 자제는 하고 있는데,
한 번 하다보면 시간이 유수와 같아진다는..
늘 건강하셔요^^
 
 
배바위 2003-08-29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건강하라는 축도의 말씀. 그동안 땡땡이 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70일 강훈! 11월의 마라톤 실전 준비를 위하여, 앗싸!

卓秀珍 탁수진 2003-09-16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사장님 일등하세요~
 


홍정 2003-09-09  

알라딘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먼저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2000년에 여기서 처음 책을 샀을 때, 포장 비닐에 시인 김수영의 사진이 들어 있었지요.(기억하실지..) '책과 정보의 공동체'라는, 어떻게 보면 이루기 어려운 비전을 당당히 사이트 머리에 달고 있었던 것을 보고 그때부터 이곳만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툴툴거리는 문의 메일, 전화에도 언제나 빠르고 친절하게 답해 주는 서비스도 감동이었구요.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나의 서재는, 알라딘을 찾는 사람들이 좀더 능동적으로 책과 정보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일테지요?
앞으로도 그 비전 잃지 마시고 계속 번창하길 바랍니다..


 
 
卓秀珍 탁수진 2003-08-29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팅 화팅!! ㅎ~

배바위 2003-08-2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김수영씨 사진. 기억하다마다요. 미국의 Barnes & Noble 서점에서 미국 작가들의 사진으로 멋지게 인테리어 하고, 쇼핑백도 디자인한 것이 워낙 인상에 남아 해봤던 일입니다. 쇼핑백이 아니라 포장비닐에 김수영님 사진을 디자인해 놓으니, 얼굴이 자꾸 구겨져서 모양새도 덜 나고, 죄송스러워서 만들어 놓은 것 다 쓴 후에는 중단했지요. 따로 준비해놨던 윤동주, 이상 등 여러 작가들의 디자인도 있었으나 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3-08-31  

탄호이저 서곡이라...
와, 반갑군요...대학교때 tape가 늘어지도록 듣고 다닌 게 있으니 하나는 Chicago, 하나는 탄호이저 서곡을 리스트가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거였어요 (그거 지금은 구하려 해도 구할 수가 없죠...)

알라딘 초창기부터 들락거렸어요...가끔 아마존과 비슷해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점점 알라딘만의 개성과 뚝심이 나타나는 것 같아 보기가 넘 좋군요...
 
 
비로그인 2003-08-3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귀 LP판 등을 파는 곳에 가시면 아마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피아니스트는 엔드레 헤게뒤쉬로 서울음반에서 나왔던 겁니다. 음반명은 바그너-리스트 '탄호이저, 리엔치' (피아노편곡판) 입니다. 구하시면 알려주세요....

卓秀珍 탁수진 2003-08-29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맞아~^^

배바위 2003-08-2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탄호이저 서곡을 리스트가 피아노로 편집했다니... 정말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더구나 지금은 구하려도 구할 수가 없다니... 애통합니다.

배바위 2003-09-05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LP판을 들을 플레이어가 없는데... 언젠가 꼭 듣고 말아야지... FM 클래식담당자들에게 물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