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역할 훈련 토머스 고든의 '역할 훈련' 시리즈 1
토마스 고든 지음, 이훈구 옮김 / 양철북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적극적으로 들어라!  내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라!  서로간 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무패전략! 등 

교육 연수 e-러닝을 받다가 모르는 강의법이나 용어를 메모하여 귀퉁이에 붙혀놓고, 틈나는대로 찾아보고 웹서핑이나 독서로 엇 비슷한 내용이 나오면 찾아 보던 낱말들이 있는데, 그 단어중 하나가 '고든법'이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알게 되면서 그 의미를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의미는 아이와 부모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교육적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심리학자인 고든이 지금으로부터 50년전에 실시한 교육방법이 우리에겐 40년이 지나 책자로 마주치게 된 셈이다. 그 이전엔 대학의 교육학 교수들을 통해 소개 되었으리란 추정이 충분히 가능하다. 

핵심은 적극적 듣기를 말하고 있다.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정성껏 들어주는 것을 넘어 적극적 듣기! 적극적 듣기는 아이의 자발적인 해결책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내 말을 전하는 내-전달법! 즉 'I-massage'의 방법을 통해 자기 의견을 솔직히 전달함으로써 해결을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나-메세지 는 '너가 ~~ 하다'는 내용이 아니라, 비판이 없는 나(부모)의 느낌을 정확히 이야기 하면 그것이 아이 스스로에게 자각을 불러준다는 내용이다. 

이 부분이 주요 핵심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더 구체적인 곁가지의 내용은 책을 읽어야 습득이 가능하다. 이 책은 하나의 자료와 같다. 교육을 전공하거나 교단에서 고민을 지닌 교사에게도 매우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일회성 독서로 그칠것이 아니라 주요 부분을 체크하여 수시로 정독하고 암독하고 반복하여 기술을 익혀야 하는 지침서라고 할 것이다. 그토록 교육학 관련 수업이나 현장의 고수들이 말하던 비법 아닌 비법의 줄기가 모두 여기에 있었다는 작은 충격을 뒤로하고.... 

* 퍼 가실땐 멘트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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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찰스 고예트 지음, 권성희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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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업혁명이후 잉여생산물이 생기면서 수출이라는 형태가 생기고 효과적인 판매의 방편으로 식민지가 개척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 금이나 은은 매우 소중한 교환대상이자 목표물이었을것이다. 영국이 중국의 차를 사기위해 모아놓은 은을 처분하여 다량의 은이 차값으로 중국으로 흘러갔고 그 은을 되찾으려 아편을 판 셈이고 그로써 전쟁까지 일어났으니 은도 그렇지만 금이야말로 매우 귀중한 교환의 척도였던것이다.  

그러한 금을 화폐로 만들어 교환의 수단으로 삼아 왔으나 큰 거래에 있어서 금은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휴대가 번거로왔는데 

이를 대체시킨것이 지폐였다. 미국도 1,2차 대전을 치르면서 벌어들인 막대한 재정을 바탕으로 미국 달러를 언제든지 가져오면 금으로 바꿔준다면서 연방은행에 쌓아 놓은 금 만큼 달러를 찍어 유통시키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베트남 전쟁으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며 더 이상 금본위 화폐로서 달러의 가치를 인정 할수 없다고 선언 하였다.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막강한 미국 경제를 바탕으로 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 잡아 거의 전셰계를 먹여 살릴듯 많이 발행되고 교환의 척도가 되어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라는 미국 초유의 사태 는 전세계에 경제 파동을 몰고 왔는데 이는 담보가 있어야 대출이 되는 미국 3등급 노동자들이 대출받은 돈으로 사놓은 집값이 폭락하자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담보로 잡힌 집이 금융기관에 넘어가게 된다. 압류한 집조차 팔지 못하자 3차 금융기관은 자기들이 돈을 빌려온 2차 금융기관의 돈을 갚지 못하게 되며 2차 은행도 돈을 회수하지 못하므로써 연방은행의 돈을 갚지 못하고 파산을 하게 된다, 그 대표적 2차 은행이 리먼브라더스 사태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저축은행은 3차은행에 해당되는 셈이다. 요즘 저축은 사태는 결코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리먼에 투자한 전세계 은행들-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 은행들 돈줄 조이기 바쁘고 ... -결국 시중에 돈이 안돌게 되고 경기는 불황의 늪으로 가게 되고 ... 

일단 돈이 있어야 대출금을 갚을것 아닌가? 그래서 미 연방은행은 엄청남 돈을 찍어 시중에 아니 전세계에 뿌리고 이로써 인플레 상승 효과가 나타나 물건값이 오르게 되었다.  최근 물가 상승 다 이유가 있다. 이제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고 그 결과 최근에 미국의 신용등급마저 한단계 떨어트려 놓지 않았는가!  

이책의 요지는? 이렇게 달러는 가치가 점점 폭락하게 되며.. 왜?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와환창고에 수북히 쌓여 있을만큼 너무 많아 가치가 추락한다는 말이다. 이럴때 달러에 대체할수 있는건 본래의 금이라는 말이다. 

 금 말고도 유로화, 스위스프랑, 엔화, 은 등 그외 에너지, 농산물 같은 기본 의식주 관련 투자를 하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다. 

그는 현재 1온스에 2천 달러 정도의 금값이 5천 달러 

까지 오를것으로 예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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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를 쓰고 고글 쓰고 헬멧 쓰면 나이 가늠하기 힘들죠.  봄이 오는 일요일 오후! 한강을 돌고 와서 한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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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 입구 벤치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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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 베스트
송골매 노래 / 지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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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주변 음반 가게를 뒤져 7천원의 정가를 달고 있는 두장 짜리 베스트 앨범! 4,500원! 

한국 최고의 록을 한곡 꼽으라면 ? 신중현씨의 <아름다운강산>, <미인>, 사랑과 평화<한동안 뜸했었지>,  좀더 신세대인 김경호 레파토리? 그외 백두산, 시나위, 부활, 생각이 나지 않아서이지 기라성 같은 그룹에 명곡이 있을것이나, 하지만 록 마니아의 한사람으로써 서슴없이 추천하라면 한국 록의 최고는 송골매의 <모두다 사랑하리>이다.  

기승전결의 밸런스적 구성에 저멀리 광야를 향해 외치는 젊음의 처절한 포효가 가사와 함께 아주 잘 녹아 있기 때문이다. 끝없이 펼쳐진 광야의 대지속 지평선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 나가는 거대한 발자국의 걸음걸이가 대지의 진동처럼 베이스 드럼의 저음으로 표현되어 있다. 소리만 지르고, 현란한 테크닉에 엄청난 사운드가 록이 아닌것이다. 기본적 줄기인 대륙적 기질의 탄생 정신이 들어있기에 명곡이 될수 있는것이다.  

한마디로 록의 번영지에 어울리는 아주 훌륭한 수작이다. 누군가 영어버전으로 발표한다면 성공의 가능성이 충분한 명곡이다. 단 가사의 뉘앙스를 잘 살리는 작업도 중요하다.

보컬인 구창모씨의 밝은 음색이 좀 걸리긴하나, 그렇다고 막걸리 같은 배철수씨의 목소리는 좀 더 매끄러워야하고, 김경호의 뻐침에 좀 더 두툼한 음색이 가미된 보컬로 한판 멋지게 부르고, 박진영식의 열정적 마켓팅이 겹쳐진다면 본토에서도 성공할 레파토리이다. 

나머지는 모두 덤이다. 그냥 이 한곡을 오래된 lp자켓에서 꺼내어 들을때 마다 음골이 닳아가는 아쉬움에 시디로 대체가 되었지만 언제 들어도 젊음의 고뇌가 살아 꿈틀거린다. 

그 옛날 소실적 산을 넘고 넘고 또 넘어  온 몸이 소금기에 절어 피곤에 쩔은 군복 속 몸통에서 배어 나오는 땀을 뒤로 하고, 산위에서 지평을 향해 회한과 원망과 굴복과 복종의 마음이 합쳐져 외치던 젊은 군바리의 초상과 추억이 한가득 배어있는 곡이다. 자유를 박탈당하고 날아가는 새가 부러웠던 그 마음을 누가 알까마는....

컷트모음집의 단점인 끝부분의 미세한 컷팅처리도 보이지 않고 음원을 성실히 담았기에 평점 5점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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