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출판사에서 나온 책... 78년도 발행됨. 당시 1,800원
국민학생때 이 책을 끼고 살았던 기억이 난다.. 재미나면서도 교훈을 주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글쎄, 지금 읽는다면 그때와는 다른 생각들을 하겠지?
여러 위인들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각 이야기마다 2-3페이지씩 소개한다.
이를테면 이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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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많이 읽기로 소문난 쇼펜하우어에게 어느 날 이쁜 여학생이 찾아온다.
"선생님, 혹시 이 책을 읽었나요?"
"음 아직 못읽어봤는데.... "
여학생 의기양양하여 "어머, 선생님, 이 책이 나온지 6개월이나 되었는데, 어찌 이런 유명한 책을 아직도 못읽으셨나요? 이 책이 얼마나 좋은데요.."
"그럼 학생은 단테의 신곡은 읽어봤겠지?"
"아니요... 아직 못읽었네요.."
"아니 신곡이 출판된지 벌써 몇백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걸 못읽다니....이 얼마나 멋진 책인데..."
여학생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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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
1) 대문호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2) 까불지 말자...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자...
3) 고전은 역시 중요한 것이여..
교훈은 제가 맘대로 만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