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향주
미즈바야시 아키라 지음, 윤정임 옮김 / 1984Books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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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누군가를 만나 서로의 생각과 감정과 몸짓과 표정을 나누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 미즈바야시 아키라의 소설에 몰입하는 동안. 음악을 조금 더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내게 그 깊이가 얕아 아쉬웠다. 진실되게 활자를 대하고 마주하는 이들의 눈빛을 바라보자, 다짐하게 만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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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5-01-06 1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이 님도 늘 건재하셔서 다행입니다.
복 많이 받고 계시죠?^^
다는 아니지만 종종 수이 님의 페이퍼를 읽고 있었어요.
그리고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나가곤 했는데…ㅋㅋㅋ
삶이 상대의 공감을 끌어당긴다는 것.
큰 매력이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암튼 올 해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시구요.^^

수이 2025-01-06 18:58   좋아요 1 | URL
언니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자주 못 보아도 가끔 보아도 반갑게 인사 건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언니는 그러한 삶을 살고 계시니 저도 열심히 정진하여 새해에는 좀 인간답게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같다면 2025-01-09 18: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악을 조금 더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내게 그 깊이가 얕아 아쉬었다

저는 가끔 글자가 한꺼번에 들어올때가 있어요

내가 너를 조금 얕게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로 읽고 순간 마음이 멍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