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진과 김기태를 읽었다. 한국 소설의 밝은 미래.
하가람도 저녁에 읽을 예정.
공현진을 새로 알았고 김기태에 대한 애정이 더 짙어졌다.
한국 소설의 암담함_이라고 했던가.
그건 뭐 읽지 않는 이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이야기일지도.
딸아이의 바나나과자를 그릇 안에 담아 커피와 함께 먹고 있다. 맛있다.
맛있으면 맛난 걸 같이 먹고 싶은 이들 얼굴이 저절로 떠오르는.
1월 읽기 곧 시작.
사랑에 대한 사유를 아주 오래 전부터 했던 나는 알고보니 그저 사랑이 하고 싶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