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에서 물 속 스타트를 아주 조금 배웠다. 전문적으로 동작을 배우기보다는 물 속에 들어가서 앞으로 최대한 길게 가기를 선생님이 시키셨는데 너무 웃겼다ㅋㅋㅋㅋ 아니 왜 물 속에 가라앉지를 못하지?ㅋㅋㅋㅋㅋ
이미 시작부터 물 속으로 몸이 잠수를 못 하고 자꾸 떠버린 상태가 되어 버리는 거다.
물 속에 가라앉는게 이리도 어려울 줄이야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등을 막 눌러주면 겨우겨우 잠수가 되기는 하지만 바로 떠버려서 얼마나 웃겼던지.
나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반 회원님들 전부 잠수를 못 해서 이상하다 왜 몸이 안 가라앉냐 하면서 갸우뚱갸우뚱ㅋㅋㅋ
수업 끝나고 남아서 잠수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며 연습했다.
수영장 바닥으로 머리를 집어넣고 물구나무서기하듯 머리를 바닥으로 꽂고 그런데도 자꾸 몸이 떠올라서 다른 분들이 막 등을 눌러주고 이러면서 놀았다. 다들 깔깔대면서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물놀이하는 기분이었다. 어릴때 바다에서 놀던 생각도 나고
그래서 물 속에서 앞으로 가기 성공했냐고? 일단은 성공했다ㅋㅋㅋㅋ 바닥으로 파고든다는 느낌으로 몸을 쑤셔넣기, 숨은 조금씩 내뱉기. 근데 길게 앞으로 가는건 힘들다. 숨이 짧아서.
암튼 너무 재밌었다.

책을 샀다.
체사레 파베세 "아름다운 여름"
책이 참 예쁘구나. 표지는 앨범 컨셉인가 보다. 사진부분 질감이 맨들맨들 사진같다.
일단 겉모습 마음에 든다ㅋㅋㅋㅋ
ㅈㅈㄴ님 오별 주셨던데 내용도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