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초고난도 독서 1 과학 기술 (2025년용) - 과학 기술 초고난도 독서 20세트 100% 신규 출제, 전문가 집필 20세트 수능 국어 초고난도 독서 (2025년)
김지훈 외 지음 / 이투스북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려운 수능국어를 대비해서 어려운 지문을 빠른 시간안에 풀수있게 훈련하는 책이네요 내용이 제목그대로 어려워요 이 책으로 대비한다면 어려운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아노와 사랑에 빠지다 - 고쌤 사랑 피아노 연주곡집
고쌤(고효정) 지음 / 음악세계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투브에서 본 연주곡을 실제로 할수있게 악보로 나왔네요. 피아노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치고 싶었던 곡들을 잘 따라할수있게 만들었고 동영상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코칭이 가능한거 같아서 잘 만든 책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붕괴 - 금융위기 10년,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애덤 투즈 지음, 우진하 옮김 / 아카넷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에게 IMF는 끔찍 그 자체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아무런 대비도 없이 맞이했던 경제 붕괴 사태. 그것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고 음모론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우리의 체질이 그만큼 허약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역사적으로도 IMF 국제 통화 기금 사태 이후로 우리는 엄청나게 사회적 경제적인 변화를 겪었다. 요즘에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가지 경제적인 일들도 그때 잉태되었던 것이다. 그 사태로 우리의 경제 체질이 강화된 점도 있지만 외국 잣대에 의해서 경제 조정이 됨으로써 여러가지 안 좋은 일들도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10여년 후. 미국에서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어서 수십개의 금융 기관이 파산한다. 아니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 거지?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에서 경제 붕괴가 일어난 것이었다. 그것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정책'에 의해서 엄청난 대출을 했던 미국 금융 기관들이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서 망하게 된 것이었다. 이 정책이 뭐길래? 이것은 한마디로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줘서 집을 사게 했던 것이었다.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돈을 갚지 못하고 살던 집을 내놓자 부동산은 폭락하게 되었고 그것이 고스란히 돈을 빌려준 은행들에게 폭풍이 되었던 것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미국에 이런 경제 공황급 사태가 일어나자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고 세계 경제가 얼어붙게 되었다. 유동성이 제한되었고 세계 무역량은 급감했다. 이것이 이후 10년동안 영향을 끼침으로써 세계 각국에 여러가지 일들을 일어나게 되었고 미국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트럼트의 대통령 당선이라는 사태까지 겪게 되었다는 것이 지은이가 말하고자하는 주요 골격이다.

 

책은 지난 10년동안 지구를 흔든 경제 위기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고 어떻게 전파가 되었으며 여러나라별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를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어느 나라던 그 정권이 잘되고 못되고는 경제 문제가 제1순위다. 아무리 못된 독재자가 군림을 해도 돈 잘벌게 해주면 불만이 줄어들고 아무리 멋있고 민주적인 대통령이라고 해도 경제에 좋은 성과가 없으면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게 된다. 미국에서 일어난 경제 위기로 세계 각국이 어떤 일을 겪게 되었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로서는 당시 한국의 입장이 어떠했는가에 관심이 간다. 당시 우리는 미국발 금융위기와는 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IMF 사태로 놀랐던 정부는 외환보유고를 넉넉하게 채워놓았고 문제가 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관련된 채권도 별로 없었기에 큰 문제는 아닐꺼처럼 보였다. 그러나 경제 위기가 닥치자 이내 큰 시련을 겪게 된다. 비록 IMF때처럼 나라가 망할것같은 사태가 된것은 아니었지만 그야말로 휘청거렸던 것이다. 주식 시장이 난리를 쳤고 환율이 폭락하고 경제에 큰 어려움이 왔었다.

 

지은이는 그것이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이미 국제화 즉 세계와 밀접하게 연동되어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나라의 경제 위기가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나라에 어떤 경제적이 사건이 일어나면 다른 나라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뜻도 된다.

당시에 우리나라 은행들은 단기자금을 빌려와서 그것으로 금리차익을 봤었는데 그 대출이 회수에 들어가면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던 것이다.

 

책은 내용이 방대하다. 한번에 읽기에는 많은 분량이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경제적인 지식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마치 스릴러처럼 경제 위기의 단초부터 시작해서 폭탄이 터지고 그것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상황을 상세하면서 흥미롭게 전개시키고 있다. 경제가 사회나 정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사실 너무나 비상식적인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너무나 떳떳하게 시행이 된것을 보면 지금이라도 또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이미 세계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어느 정도 규모의 국가에서 경제적인 사건이 일어나면 또 크나큰 위기가 오는 것이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고 주변에 강대국으로 둘러쌓여있는 우리로서는 더욱더 매사에 조심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으로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 그 메카니즘을 이해할 수 있었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게 해주는 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꺼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즈 라이프 Jazz Life - 만화로 보는 재즈음악 재즈음반
남무성 지음 / BOOKERS(북커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찌보면 좀 어렵다고 할 재즈를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서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있게 만든 책인데 실제로 재즈 초심자가 봐도 이해하기 쉽게 잘 만들어진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스토리콜렉터 74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운 여름을 나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좋은건 에어컨 밑에서 편하게 쉬는거다. 다른 방법으로는 이열치열이라고 해서 더운것을 먹고 땀을 흘려서 더위를 좀 가시게 하는 것인데 이것도 효과가 나름 있다. 그런데 정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는다면? 선풍기 하나로 몇시간이고 더위를 모를 수 있다. 정신없이 책을 읽다보면 더운것도 모르고 몇시간이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것이다.

 

이때 전제조건은 책에 빠질만큼 재미있을것! 여러 책들이 있겠지만 장르적으로는 추리 스릴러 장르가 확률이 높다. 어설픈 스릴러는 오히려 짜증을 유발하는데 여기 딱 부합하는 책이 있다. 바로 '모기남' 시리즈.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다. 이 시리즈는 그야말로 복사하듯이 눈에 본 것은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설정을 통해서 해결 불능의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인데 책을 한번 잡으면 손을 높지 못할 시리즈다. 이번에 나온 편은 그 시리즈중에서도 가장 밀도있고 흥미로운 작품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 에이머스 데커는 두뇌의 이상 작용으로 한번 본 것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남자다. 마치 동영상을 찍은 듯 그가 본 것은 눈을 통해서 머리에 다 저장하는 것이다. 필요하면 확대할 수도 있어서 사건이 막힐때 마다 그의 장기가 잘 발휘되어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기억력이 좋은것이 그에게는 복이 아니라 재앙이다. 그것은 자신의 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것도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살아있는것이 사는게 아니었지만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는 처지다. 그에게는 딱히 삶의 목적이 없는 상태다. 그래서 한 사건이 끝나면 쉬는 것도 없고 다른 계획이 없다. 그래서 그의 팀에서는 휴가를 억지로 보낸다. 같은 동료인 재미슨의 언니가 산다는 작은 도시로 함께 휴가를 떠나게 된다.

 

한적한 도시에서 그야말로 여유로운 휴식을 보낼려고 했지만 이 도시 자체가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보통의 한가로운 소도시가 아니라 과거에는 잘나갔다가 쇠락한 도시다 그래서 한가롭다기 보다는 뭔가 정체되어있고 불만이 가득한 공기가 있는 도시다. 그런 곳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도 데커가 쉬고 있는 그 시간에! 데커가 맥주 한잔을 들이키는 순간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에서 불빛이 보이고 뭔가 이상한 느낌을 느끼고 그 집에 가보니 두 사람이 죽어있다. 알고보니 이미 두 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고 다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불쌍한 데커. 간만에 휴식을 즐기러 왔는데 또 사건이라니. 그것도 자신이 직접 사건 현상을 발견하기까지. 여러건의 살인이 일어났기에 지역 경찰은 당황하게 되고 사건의 진실은 찾기가 힘들게 되었다. 데커와 제미슨은 사건에 참여하지 않을수가 없게 되 버렸다.

 

사건이 일어난 작은 도시 배런빌은 배런1세가 세운 도시다. 그곳은 과거에 석탄이 발견된 이후에 탄광과 제지산업으로 발전했으나 이제는 퇴락한 도시가 되었다. 단순히 퇴락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마약이나 폭력이 난무하고 전 도시에 범죄의 기운이 도사리면서 어두운 곳이 된 도시다. 이런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니만큼 단순 사건은 아닐터. 일단 죽은 사람도 여럿이지만 사건의 내막을 한꺼풀씩 벗겨보니 이게 보통 사건이 아니다. 여러가지가 복합된 복잡한 사건이었던 것이다. 범죄 발생의 가장 큰 이유인 '돈'이 여기에도 작동을 한다. 그 돈을 차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났고 그것이 가지를 쳐서 아주 복잡다단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데커가 수사도중 머리를 다치는 상황이 생긴 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능력에 제약 요소로 작용한다. 이제 그는 자신이 기억하는 것을 모두는 신뢰할 수 없다고 여기게 된다. 그의 머리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는 앞으로 보통 사람의 기억력으로 돌아갈 것인다. 아니면 그이 목숨과도 연관되 상태가 되는 것인가.

 

책은 단순히 잡고 추격하고 그런 이야기 전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사건을 씨줄과 날줄로 세밀하게 찾아들어가는 내용이다. 그래서 치밀한 추리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이번 책에서는 데커가 탐정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생각도 못하는 상황에서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의 진실이 밝혀지는 재미가 아주 좋다. 어찌보면 전개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서 답답하게 느낄수는 있겠지만 이야기틀의 재미를 느낀다면 이만한 작품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흥미롭게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 잃고 아무런 삶의 목표도 없이 흘러가는데로 살던 데커가 이번 책에서는 뭔가 꿈틀거리는게 있는거 같다. 약간은 인간적인 면이 돌아온다고나 할까. 앞으로 그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이 책에서 하나의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다. 늘 기다려지는 모기남 시리즈. 이번에도 그 기대값을 충분히 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