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 Forgotten

Let it be forgotten as a flow'r is forgotten,
Forgotten as a fire that once was singing gold.
Let it be forgotten forever and ever.
Time is a kind friend, he will make us old.
If anyone should ask say it was forgotten,
Long and long ago. As a flow'r, as a fire, as a hushed foot-fall
In a long forgotten snow.


잊어버려요

잊어버려요, 꽃을 잊어버리듯.
잊어버려요, 한 때 금빛으로 타오르던 불꽃을 잊어버리듯.
영원히, 영원히 잊어버려요.
시간은 다정한 벗, 시간 따라 우리도 늙어갈 테죠.
누가 묻걸랑 말하세요, 벌써 아득히 오래 전에
잊었노라고. 꽃처럼, 불처럼, 오래 전 잊혀진 눈 위에서
사각이던 발자국 소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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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꾸뿔레!!!!

 멋모르고 마구 먹었던 그 옛시절 아꾸뿔레는 흔한 과자였는데, 어느새 가격이 급상승하더니 이젠 자주 먹을 수 없는 과자가 되어버렸다. [그때도 비쌌던가?]

딸기맛과 초코맛과 바닐라맛이 있는 아꾸뿔레 ^^ 흔히 전병과자-라고도 하겠지만, 아- 뭔가가 다른데.. 안에 크림이 들어있다는;; 점?..음 그건 역시 먹어봐야한다 ㅜㅜ♡

요새 정말 빠져있는 과자, 아꾸뿔레. 동그란 과자인데 서걱서걱 씹히는게 가루가 엄청 날려서 제대로 안 먹으면 혼나지만;; 손님오셨을 때나 차한잔 마실때 정도면 와아- 환상의 궁합!!
개인적으로 초코가 제일 맛있다. 근데 예전보다 맛있진 않아-.

 

음, 그때는 전병이 조금 더 단단했었다!

★게다가!! 과자도 더 컸었다!!!그것도 약 0.5배정도는!!   <제일중요

지금은 왠지- 가격에 비해 못따라가는 수준의 아꾸뿔레..ㅜㅜ.. 전병은 맛없고 크림은 느끼하다.. 음 말하자면 역시 아꾸뿔레는 프링글스처럼 길다란 통에 들은 걸 사야 제격!

[솔직히 이름이 아꾸뿔레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다른 것은 앙상블이란 이름도..]

알라딘여러분들도 꼬옥 먹어보시길 바랄게요!! > . <♡

 2005년 1월의 아꾸뿔레에 빠진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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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사랑에 관한 좋은글

 

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싸안거든 그에게 온몸을 내맡기라.
비록 그 날개 안에 숨은 칼이 그대를 상처 입힐지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할 때는 그 말을 신뢰하라.
비록 북풍이 정원을 폐허로 만들 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뒤흔들어 놓을지라도.

-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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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사랑에 관한 짧은 생각 _ 무라카미류

 

사랑이 뭔지

블루스를 들으며 눈물 흘리는 나이가 될 때까지

당신은 몰라요

그것을 잃어버리고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밤을 지샐때 까지

목숨을 걸지 않고는 할 수 없는 키스를 하게 될 때까지

눈물의 맛이 나는 입술을 알기 전까지

당신은

사랑이 뭔지 모를 거예요

빨갛게 부어오른 눈을 하고

잠 못 드는 밤을 무서워하는

그런 자신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까지

당신은 사랑이 뭔지 모를 거예요....


 

<사랑에 관한 짧은 생각> 무라카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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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1-13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도통 알수가 없지요 그래서 사랑인지도...
 

스타들에게도 분명 올챙이 시절이 있다. 돈벌고 인기얻고 대우 달라지면 사람이 변하기 마련이지만 스타에게 쏟아지는 환상의 강도는 더욱 쎄기 마련. 스타들의 건방져졌다. 올챙이 시절 한번 볼까?

막 스타가 되기 시작할 무렵 바빠지기 시작한 그에게 쇄도하던 인터뷰 요청. 섭외에 나선 모 에디터가 매니저로부터 들은 황당한 한마디. “거~ 인터뷰하면 얼마 줍니까. 우리 성모는 페이지당 한 1천만원쯤 주면 생각해보죠.”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매니저의 횡포. 그렇다면 본인은 어땠을까. 찾아온 에디터와 포토그래퍼를 보고도 눈길 한번 안 돌리는 조성모. 기다리라는 매니저 말만 믿고 2시간째 접어들자 좀이 쑤신 에디터가 “조성모 씨, 저 C잡지사인데요.” 눈길 한번 돌리지 않고 갑자기 가방을 뒤져 CDP를 꺼내 이어폰을 귀에 꽂는 조성모. 결국 컨디션이 나빠 못하겠다는 말에 에디터는 그후로도 1시간 이상을 쭈욱~ 기다리다 돌아왔다. 1m 앞에서 방송국 오락 프로그램 담당 PD 자녀들과 웃으며 기념 촬영하는 그를 두고.

김민희의 데뷔 시절 에피소드 역시 적지 않다. 잡지사 패션 모델 시절, 첫 촬영부터 더블 스케줄을 잡아 담당 에디터를 애태웠는가 하면, 같이 찍던 신인 모델을 가리키며 “언니, 나 저 못생긴 애랑 같이 찍지 않으면 안 돼요?”라고 말해 유명한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오승현 역시 신인 시절, 모 잡지사의 화보 촬영 중 비슷한 에피소드를 남겼다. 당시 기획사에서 신인인데, 꼭 한번만 써달라는 청에 섭외된 그녀. 촬영장에는 또래의 신인 모델이 한 명 더 와 있었는데, 도착한 오승현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잠시 후 화장실에 가겠다며 나간 그녀는 돌아오지 않고 매니저만 홀로 나타나 민망한 표정으로 던진 한마디. “저, 둘이 같이 찍는 거라 못하겠다는데요.” 이것 역시 첫 촬영날의 일이다.


이번 취재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언급했지만, 어느 누구도 나쁜 말을 하지 않았던 이가 바로 이나영이었다.
모델 시절 오히려 큰 키와 체격 때문에 인기를 누리지 못했던 그녀지만 성공한 이후 아는 에디터가 지나갈 때면 멀리서라도 꼭 달려와 인사하는 의리파. <네 멋대로 해라> 촬영장을 찾은 모 에디터가 “어디서 점심 먹을래”하고 묻자 “언니, 그냥 구내 식당 가요” 하며 직접 식판 들고 배식받아 2천원짜리 밥을 맛있게 먹었다.


주연을 한 적 없지만 개성있고 소박한 분위기로 여러 차례 조연
을 맡아 인기를 끌던 김지영.
구수하고 맛깔스럽다는 평을 받는 그녀의 이미지와 달리 막상 만나본
그녀는 상당히 돈을 밝히고 그것을 과시하는 성격이었다.
촬영장에서 입은 협찬사옷이 예쁘다며 코디에게 브랜드를 묻고,
자신이 가질 테니까 그런 줄 알라며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편..에디터에게는 "잡지 인터뷰는 돈을 안 주잖아요.
(돈 주면 그게 인터뷰인가?) 그러니까 대신 <휘가로 걸>
정기 구독권을 주시면 안 돼요?" 난감한 에디터.



영화배우이면서 얼마 전 오랫만에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던 스타 C군. (차태현) 그는 조각 같은 외모의 꽃미남들이 판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쾌남이다.
그와의 인터뷰 자리, 얼마 전 개봉한 영화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그는 상대 여배우 때문에 촬영하다 애를 먹었다는 얘기를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듣던 에디터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작업하다 보면 여러 사람 만나요. 이런 선배도 만나고 저런 후배들도 만나고.. 다양한 인간군상에 이젠 이골났지만 그래도 그 친구 공주병은 해도 해도 너무하대요"라는 그의 말을 들은 후 그녀(손예진)를 만났다. 나도 모르게 그의 말이 떠올라 혼자서 쿡쿡 웃었다.



하늘하늘한 외모와 청순한 이미지로 최근 영화 촬영을 하고 있는 연기자 K양.(김하늘)
그녀의 헤어 스타일을 취재할 때였다. 헤어 숍에서 만나 옆에서 기다리는데 그녀는 별로 달라지지도 않는 헤어스타일을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시간을 끄는게 아닌가. 연예인이니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촬영에 들어가서 포토가 몇가지 요구를 했다.
"이 쪽으로 얼굴을 돌려주시겠어요?" 라고 말하자 "이 쪽은 찍으시면 안돼요"라고 대답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통 위에 발을 살짝 올리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라는 요구에 아무 말 없이 쓰레기통을 저 멀리 밀듯 차버렸다. 그리고 촬영이 5분 정도 진행되자 "다 되신 거죠? 그만 찍죠"라고 말하는 그녀.
하지만 브라운관에서는 한없이 청순하게 만 보이니 사람의 겉과 속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연기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올 봄 신인 가수를 겸업한 P군
그의 이미지는 자상함. 부드러움 그 자체였다. (박용하)
좋은 호감을 가지고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그의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음악 방송 PD XX들!"이라는 욕설로 시작, 온갖 과격한 단어의 나열이 이어지더니결국 "나중에 꼭 그대로 갚을 거다"라는 말로 마무리 했던 것.
연기자에서 가수로 전향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 내심 그 동안 쌓였던 것이 많을 수 도 있다. 하지만 인터뷰는 어디까지나 공적인 자리. 솔직한 그의 대답은 결과적으로 "그 정도의 시련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프로 의식이 결여된 사람"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서구적인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TV, 라디오는 물론 CF까지 점령하고 있는 K양. (김정화) 그녀와 화보 촬영을 할 때였다.
데뷔 시절 그녀와 촬영을 했던 모 선배(박경림)가 "성격 좋다"는 말만 믿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촬영장에서 만난 그녀는 선배 이야기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약속 시간에 늦은 것은 물론이요.
들어서자마자 얼굴을 잔뜩 찡그리지 않나, 준비한 옷을 입지 않겠다고 버티기까지.
그러다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활짝 웃으며 갖은 표정 연기를 해댔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처럼 그녀 역시 데뷔 시절의 성격 좋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가지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게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


현장 스케치와 관련된 에피소드 둘. 드라마 <아들의 여자>의 고소영을 망원렌즈로 멀리서 찍던 에디터와 포토그래퍼. 카메라를 발견한 고소영이 흥분된 얼굴로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카메라를 휙 밀치며 히스테릭하게 소리 질렀다. “치우란 말이야!”

몇 편의 영화가 잇단 성공을 거두고 최근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청순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S양. (손예진)
그녀와 다섯 시간이 넘는 화보 촬영 내내 에디터는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야만 했다.
일약 스타가 된 그녀를 졸졸 따라다니는 스태프들의 아부에 가까운 "너무 이뻐, 너무 이뻐~"를 들어야 하는 일보다 더욱 괴로웠던 것은! 말 한마디 없이 매우 조용히 손가락만으로 모든 것을 지시하고 표현했던 그녀의 왕비정신이었다.
가령 메이크업이 맘에 안 들면 손가락을 들어 조용히 눈가를 짚었다.
"아이섀도가 번진 것 같지 않아?"의 표현이었다.
입술을 살짝 만지면 스태프들은 "어머? 이상해? 맘에 안들어? 다시 해줄까?"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시간이 점점 흐르자 노골적으로 짜증을 드러내던 그녀는 스태프들에게 "조용히 좀 해. 시끄러워서 머리 아프잖아"라는 한마디로 모든 스태프의 입을 순식간에 꿰맸다.
에디터한테만큼은 여우같이 잘하던 그녀의 처세술, 카메라 앞에서 잠시 쉴 때도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편하게(!) 다리를 벌리고 앉던 모습은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볼 때마다 더욱 새록새록 떠오른다.

 

 

오 손예진 의외;; 역시 겉다르고 속다른 건- 뭔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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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5-01-13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실망스럽군요. 좀 거만하긴 하겠지 했지만 어찌 저 정도란 말입니까?! 심심찮게 나오는 얘기들이지만 그저 기자들의 과장이겠거니 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스러져가는 그들의 인기가 이젠 별로 안타깝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나영은 역시.. 흐뭇~ ^^ )

미미달 2005-01-1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_+ 이거 이나영 매니저나 관련된 사람이 쓴글 아닐까요?! 손예진 성격은 많이 들어봐서 공감은 하지만 김지영은 정말 그런 줄 몰랐네요..김하늘이랑 김정화도..

즐거운랄랄라 2005-01-1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에서 퍼올때도 다른분들이 이나영 관계자가 아니냐라고 답글을 달았었는데 실제 잡지에 기재된거래요, 기자분들이 어찌나 열받았으면 이런 주제를 다뤘겠어요..-__-;;; 성격좀 고쳐먹었으면 합니다.. 어휴

미미달 2005-01-1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쯧

싸가지킬러 2020-01-14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딱 나오네요

[싸가지 쓰레기부류]
김민희
오승현
김지영
박용하
김정화
고소영
김하늘
손예진


[진짜 오래도록 팬이 되고 싶은부류]
차태현
이나영 (원빈 따샤 넌 결혼 너무 잘한그야~ 부러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