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Pei 2005-01-07  

1월 5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연초부터 온 식구가 감기에 걸려 정말 큰 일이었어요. 1월 2일부터 앓고 아들은 지금도 열이 39도전후를 왔다갔다... 그런 속의 1월 5일. 이 날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모르시겠죠? 아실 리가 없어요. 이 날은 나(친페이)의 40살 생일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 T^T. 온 식구가 감기에 걸린 상황에선 생일이라고 뭣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어쨌든 아이들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뿐이었어요. 그러자, 아들이 이불속에서 말하기는 "오늘 아빠 생일이다. 아빠의 놀이감 사러 가야하겠다". 그 말만으로 아빠엔 큰 선물이야.
 
 
즐거운랄랄라 2005-01-07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아들의 말에 감동~ㅎㅎ 귀여워요, 아빠의 놀이감이라..
1월 5일이 생일이었다는 걸 알아뒀다면 좋았을텐데..ㅜㅜ
친패이님 늦게나마 생일축하드려요!! ^^ 온 가족이 다 감기걸려서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네요.. 아자아자 기운내세요!! 감기같은건 다 쫓아버릴만큼!!

ChinPei 2005-01-07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의 말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