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의 바닥 지점과 매수 시점

그렇다면 컵의 바닥 지점에서 매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특정 매수 시점까지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한다. 그리고 바닥권 영역에서 주가가 이전보다 높게 형성되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사람들은 "좀더 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해야 수익이 더 많이 나는 데 왜 좀 더 일찍 매수하지 않는가? 주가가 좀 더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매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별로 없는데도 그저 최저가로만 주식을 산다고 능사는 아니다. 매수 시점을 따지는목적은 최적기에, 즉 특정 종목의 수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여겨지는시점에 주식을 매수하기 위함이지 무조건 싼값에 사려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과거 우량주를 분석 연구한 결과 투자 종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다른 기본적 및 기술적 자료가 모두 적절하다고 봤을 때 이처럼 올바른 피벗 포인트에 매수한 종목의 주가는 매수가에서 8% 이상(방어적 매도원칙) 떨어지지 않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따라서 아이러니하게도 피벗 포인트에 대한 판단이 올바르면 이 피벗 포인트가 바로 최소 위험선이 된다.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당일에는 거래량이 일일 평균 거래량보다 적어도 50% 이상 증가해야 한다. 전문 투자가의 매수 수요가 있는지 여부도 매수 시점을 결정할 때 중요한 변수가 된다. 유일하게 IBD의 주식시세표에서는 각 종목의 일일 거래량 변동 자료도 제공한다.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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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윌리엄 오닐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여기서 잠깐 CAN SLIM 원칙을 간략히 소개하기로 한다.

•C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Current Quarterly Earnings per Share) : 높을수록 좋다.

•A 연간 순이익 증가율(Annual Earnings Increases) : 성장의 열쇠를 찾으라

• N 신제품, 경영혁신, 신고가(New Products, New Management, New Highs) :적시에 매수하라

•S 수요와 공급(Supply and Demand) : 발행 주식수와 높은 수요

•L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Leaders or Laggard) : 당신의 주식은 어느쪽?

•I 기관의 뒷받침(Institutions Sponsorship) : 리더의 움직임을 좇으라

• M 시장의 방향(Market Direction) :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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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실이 났을 때는 절대적으로 7~8% 하락한 수준에서 손절매하고, 이익이 나면25~30% 상승했을 때 매도해보라. 이렇게 세 차례 정도만 거래했다고 하면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률은 100%가 넘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종목이 25~30% 상승했다고 무조건 팔아서는 안된다. 시장 주도주이면서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뒷받침되고, 시세 전환 시점에 정확하게 매입한 뒤 1주, 혹은 2~3주만에 20%이상 올랐다면 이런 주식은 최고의 주식이 될 수 있으므로 잠재적인 엄청난 주가상승을 한번 기다려봐야 한다.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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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나는 이익과 손실에 대한 계획을 수정한 셈이 됐다 : 20%의 이익을 내는 주식은 팔되 상승세가 아주 강력한 주식은 예외로 하고, 매수가격대비 최대 8% 하락한 주식은 손절매한다.

이 같은 이익과 손실에 대한 계획은 여러 면에서 효과적이다. 당신의 판단이 한 번은 맞고, 두 번은 틀렸다고 해도 그리 심각한 손해는 보지 않을수 있다. 또 당신의 매수 결정이 정확하게 들어맞았고, 소폭 상승한 주식을 추가 매입하고자 한다면 당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손해가 났거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종목을 팔아야 한다. 결국 수익률이 안좋은 주식에 묶여 있던 자금이 최고의 주식쪽으로 계속 흘러 들어가는 셈이다. 시기가 괜찮으면 1년에도 두 세 차례씩 20%의 이익을 보고 주식을 매도할수 있고, 주가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는 동안에도 주식을 너무 오래 보유하는 바람에 조정 국면을 버텨야 하는 우를 피할 수 있다.

3~6개월 만에 20%의 이익을 올리는 것은 20%의 연간 수익률을 거두는 것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다. 한 해에 두 번만 20%의 수익률을 올리면 연간 44%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도 한번 경험해보았지만자신의 투자 금액 만큼 신용을 받아 투자했다면 거의 10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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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을 알고 나서 나는 새로운 원칙을 세웠다.

각 종목을 반드시 정확한 시세 전환 시점에 매수하되 최초 매수 시점으로부터 5%이상 오르면추가 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20% 상승했을 때는 매도하기로 했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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