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본미술 순례 1 - 일본 근대미술의 이단자들
서경식 지음, 최재혁 옮김 / 연립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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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일본 작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하게끔 해준 고마운 책. 가볍게 일독을 권하기엔 세월이 녹녹치 않네....아울러 시리즈로 발간할 모양인듯. 제목을 다시보니 1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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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태의 재정의 사전 - 본질을 꿰뚫어보고 이치를 깨닫게 한다!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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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소질

10년간 독서 관련 일을 한 사람이 있다. 고객들을 모아 매주 신간저자를 불러 강연회를 주최하는 게 직업이다. 몇 번 초청을 받아 갔는데 강사료도 없고 사람들 수준도 별로였다. 갈 때마다 발전이 없었다. 그래서 한번은 강연회가 끝난 후 몇 사람이 모여 진심 어린 제안을 했다. 오래된 고객 한 사람이 나름의 통찰력이 있는 제안을 했는데 할 때마다 답은 똑같았다. "그거 예전에 해봤는데요. 이래서 안 돼요." 였다.

나도 몇 가지 제안을 했지만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 자리를 끝냈다. 독서가 좋다고는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좋은 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를 만나고 돌아오는 데 소질素質이란 단어가 연상됐다. 소질은 흰 소에 바탕질이다. 소질이 있다는 건 바탕이 희다는 말이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다.

여러분은 소질이 있는가? 아니면 바탕이 검어 누가 무슨 얘길 해도 귓등으로 듣는가? - P148

치매

영혼의 정전이다. - P252

힘이 든다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이 힘들고 짜증이 난다는 것은 왜 이 일을 하는지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의 또 다른 표현이다. - P274

(급한 일들)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게을러서이다.

평소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있다 일을 당해서 뭔가를 하려니 그렇게 급한 것이다. 또 해야 할 일과 소중한 일을 하지 않으면 급한 일이많이 생긴다.

그런 의미에서 급하다 서두르다‘의 또 다른 표현은 게으름이다. 당연히 급한 것을 없애기 위한 최선은 미리미리 준비하는이다. 늦지 않기 위한 최선은 일찍 출발하는 것이고 건강을 위한 최선은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 P232

그렇다면 준비는 무엇일까?

준비準備를 파자하면 이렇다. 준準은물 수변 플러스 새매 준隼이다. 사람 팔에 매를 올려놓은 형상이다. 수평으로 나는 새, 물로 수평을 잡는 것을 의미한다.

비備는 사람 인人 풀 초, 언덕 엄 쓸 용用이다. 즉 언덕 위에 풀을 말려 건초를만든 후 필요할 때 쓴다는 뜻일 듯하다. 영어 격언 "해가 있을 때 건초를 말려라make hay while the sun shining."와 비슷하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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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 개정판 레이첼 카슨 전집 5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 에코리브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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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 유명한 책. 기후환경의 변화 한가운데서 읽다보면 솜털이 다 곤두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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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마음 - 주식투자의 운과 실력, 결국은 마음이다!
홍진채 지음 / 유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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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 전략이 유명해진 데에는 워런 버핏의 발언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주식을 10년간 보유할 생각이 없다면, 단 10분도 보유하지마라"라는 발언은 장기투자를 권하는 발언으로 자주 인용됩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하기로 이 말은 무조건 10년간 보유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떤 주식을 볼 때, 그 회사의 앞으로 10년간의 미래를 그려볼정도로 회사와 산업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버핏의 기본적인 관점은 기업이성장하여 벌어들이는 이익이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의 원천이므로, 기업의 장기적인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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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마음 - 주식투자의 운과 실력, 결국은 마음이다!
홍진채 지음 / 유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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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행동경제학의 시초가 된 대니얼 카너먼이 쓴 대중서입니다. 우리의 사고 과정에는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고합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시스템 2를 사용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시스템 1의 지배를 받습니다. 약간 장황한 느낌이 있지만, 우리의 사고 과정을 탐구하고자 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책입니다.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V. S. 라마찬드란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인데, 뇌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평이 매우 좋습니다. ‘환상사지‘라는 증상을 연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두뇌의 작동 과정에 대한 탐구를 거쳐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도달하는 과정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내 몸은 온전히내 것이 아니고, 나의 사고 과정도 내가 온전히 지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있습니다.

• <마음의 탄생>, 레이 커즈와일: ‘특이점‘이라는 용어를 대중화한 레이 커즈와일의 최근 저서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인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인가와 관련하여 다양한아이디어를 던져주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 마음이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다양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고의 본질>,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에마뉘엘 상데 사고의 본질은 유추작용이며, 유추와 범주화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합니다. 엄밀한 논증보다는 병렬식 사례 제시로장황하게 논지를 전개하는데, 그 과정 자체로 유추가 사고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보여주는 듯하여 흥미롭습니다. 앞에 소개한 <마음의 탄생>과 함께 읽으면 매우 좋습니다. 유추 · 범주화가 곧 레이 커즈와일이 모델링하는 패턴인식기의 촉발 및 역치 설정과 유사합니다(앗, 이 또한 유추네요).

•<느낌의 진화>, 안토니오 다마지오: 느낌·감정·정서는 보통 이성적인 사고를 방해하는 요소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진화적으로 항상성이 먼저 출현했으며, 주변 환경을감지하는 센서와 신경계가 출현한 후 세상에 대한 이미지를 구성할 수 있게 됐고, 두뇌·몸·신경계의 상호작용이 곧 느낌인지라 인간의 사고 과정과 느낌은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라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나의 몸, 나의 사고에서 내가 지배할 수 있는영역이 생각보다 아주 적음을 깨닫게 됩니다.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확증 편향이 우리의 사고를 얼마나 지배하는지 치열하게 분석해가는 책입니다. ‘답정너‘인 친구를 이해해보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권합니다. 아니면 ‘답정너‘ 친구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해빗>, 웬디 우드: 앞서 말씀드린 책들이 무거워 보인다면, 이 책도 좋습니다. 가벼운 자기계발서 같아 보이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을 움직이는것은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사고가 아니라, 우리의 습관입니다. 습관을 어떻게 설계하는지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이기는 결정>, J. 에드워드 루소, 폴J. H. 슈메이커: 합리적 · 분석적 의사결정에 관한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좋은 의사결정이란 이러이러해야 한다고 상세히 알려줍니다. 약간 병렬식 구성이라 지루할 수는 있는데, 의사결정에 관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한 번씩 꺼내 읽어보면 좋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비판하는 게리 클라인의 <인튜이션>이라는 책도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저는 두 책의 주장이 상충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맥스 테그마크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저자는 물리학자이자 우주론 학자로, 인공지능이 열어갈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읽다 보면 인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도 다양한 통찰을 던져주는 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
.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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