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들려준 이야기 - 인류학 박사 진주현의
진주현 지음 / 푸른숲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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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darwin-online.org.uk를 참고하길 바란다. 그의 행적이 연도별로 잘 정리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의 수많은 저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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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의 탄생 -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 대가 17인의 삶과 투자 전략
로널드 챈 지음, 김인정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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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티 피프티의 소멸을 목격한 것은 막스가 가치주 중심의 사고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1968년 여름 인턴 업무 첫날 그들종목을 사서 5년간 보유했다면 돈을 거의 전부 잃었을 겁니다. 우량주를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가격이 적정한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투자입니다. 투자에 대한 개념이 발전하기 시작한것도 바로 그 시기입니다. ‘좋은 투자는 좋은 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잘 사는 것‘입니다. 그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사는지가 아니라 얼마에 사는지가 중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격의 적정성입니다." - P22

막스는 어떤 위기 상황이든 "예측하는 사람의 수만큼 많은 예측이 있다"라고 믿는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는 대신 "정말로 중요한 것은 가격의 변화가 펀더멘털 악화에 비례하는지 여부"라고 강조한다.
"투자자 대부분은 ‘악재 → 가격 하락‘이라는 상당히 단순한 관계를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지난 한 주 동안 그런 현상이 일부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줄곧 주장해왔습니다. 실제 과정은 ‘악재 + 심리 위축 → 가격 하락‘입니다. 우리는악재를 경험했고 가격 하락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된 상황이라면 악재 자체의 나쁜 정도보다 가격 하락이 과도했다는 주장도 가능할 것입니다."
요점은 현명한 투자자라면 언제나 가격과 가치의 관계에 초점을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문제는 행동보다 말이 쉽다는 사실일 것이다. 막스는 글에서 이렇게 당부한다. "붕괴가 더 진행될 것인가‘가 아니라 ‘지금까지 진행된 붕괴 이후, 현재 유가 증권의 가격은제대로 책정되었는가,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비싸거나 싼수준인가‘를 질문해야 합니다. 가치 대비 가격을 평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없습니다." - P41

자본을 성장시킬 기회를 찾는 것도 투자입니다. 성장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해도자본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역발상 투자자로서 우리는 가능성이적은 곳에서 기회를 찾습니다. 무엇이 좋은지가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지를 묻습니다. 상황이 크게 나쁘지 않은데 주식이 크게 할인된 가격에 거래된다면 앞으로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고 상승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절대 좋은 가격에 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저 그런 가격에 팔아도 수익률이 좋을 정도로 매력적인 가격에 사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 P92

일어난 일 자체가 아니라
일어난 일을 처리하는 것이 경험이다.

-- 올더스 헉슬리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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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의 탄생 -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 대가 17인의 삶과 투자 전략
로널드 챈 지음, 김인정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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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는 LTCM 사례를 이용해 자신과 오크트리가 지키는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질문이 ‘큰그림‘에 관한 것일수록 답을 찾기는 더 어렵습니다. 무엇인가 잘못된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오차 범위를 늘 계산에 넣어야합니다. 시장이 지나친 탐욕을 드러낼 때 우리는 반드시 현존하는 위험을 인식해야 합니다. 시장이 지나치게 공포에 휘둘릴 때 우리는 주식을 싼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떠올려야 하며 온 힘을 다해 자만을 피해야 합니다. 자만하게되면, 우리의 방법론이 타당하고 우리 직원의 능력이 뛰어나더라도우리는 실패할 수 있습니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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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스타벅스를 찾아라 - 내일의 인기 주식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법
마이클 모 지음, 이건 옮김 / 데이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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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Costco도 월마트 원칙이 적용되는 뛰어난 회사이지만, 코스트코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코스트코의 목표는 (월마트 할인매장 매출 이익의 절반도 안 될 정도로) 제품 가격을 매우 적극적으로 낮추어서 매출을 최대로 올리고, (매출액 증대에 일부 힘입어) 효율을 높여서1%가 약간 넘는 매출 이익만 거두는 것이다. 코스트코를 인터넷 거품 시대의 도그닷컴(이들은 많이 팔면 팔수록 손실이 커졌다) 같은 비즈니스 모델과 혼동하지 말라. 코스트코는 매출액의 1% 이익으로도 충분하다.

어떤 면에서,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통적인 소매 기업보다는 보험 회사에 가깝다. 보험 회사의 목표는, 보험에서는 손익분기점만 맞추고 "플로트float" (보험금을 지불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자금)에서 이익을 내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1월에 자동차 보험료 1,000달러를 내면, 보험 회사는 평균적으로 12월까지 보험금과 기타 경비로 1,000달러를 지출한다. 보험 회사는 1년 동안 그 자금으로 투자해서 이익을 낸다. 보험 회사의 수익률이 8%라면, 이익은 80달러가된다.

우리가 코스트코에서 커다란 콘플레이크를 사고 돈을 지불하면, 코스트코는 공급업자에게 30일 뒤에 대금을 지불하는데, 이 기간 코스트코는 공급업자의 재고를 팔아서 받은 돈을 활용하는 셈이다. 이익을 거의 남기지 않고 휘발유를 팔더라도, 휘발유 판매에 들어가는총투자금액이 연 300회 이상 (거의 매일) 회전한다면 수지가 맞는다.

"회전tum"이란 1년 동안 재고가 팔리는 횟수를 말한다. 이 정도로 투자금액이 회전한다면, 판매 이익이 거의 없어도 3자리 수 투자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새로 자본 지출을 일으킬 필요가 없는 공짜 현금이 발생한다면, 그 비즈니스 모델은 타당성이 있다.

상품매출이익률은 별로 매력이 없어도, 투자수익률은 매력이 있다. 더욱 매력적인 사실은, 코스트코 회원들이 코스트코의 낮은 가격에 중독되어 회비도 지불한다는 점이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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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잡기 - 노년의 정원사가 자연에서 배운 것들
마크 헤이머 지음, 황유원 옮김 / 카라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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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늘 존재한다. 나는 한때 실연을 당한 한 친구가 과음을 한 상태에서 우울하게 "유리잔은 깨져버렸어. 되돌릴 수가 없다고."라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말은 틀렸다. 망가진 것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없지만 다른 무언가가 될 수는 있다. 그것들은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 모든 것들은 일시적이고, 모든 것들은 닳아서 먼지가 된다. 모든 것에는 그 끝이 있으며, 모든 것은다음 것의 시작을 품고 있다.

치유의 감정이란 그것들을예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데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수용과 용서와 사랑과 성장과 재출발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다. 흉터는 삶의 불가피한 요소이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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