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
박현주 지음 / 김영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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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할 때 어머니는 생활비를 1년에 한번만 주셨다. 돈을 계획적으로 쓰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15쪽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은 보호받으려고 하면 안 된다. 여성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다. 자신을 보호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삶에 오히려 해가 된다. 취직을 하면 여성들도 집에서 나와 독립해야 한다.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야 한다. 독립을 해 어려움도 겪어 보고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보호속에서 살면 나중에 독립적인 삶을 살기 어렵다.

나(박현주)는 미래에셋의 젊은 여성 직원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한다.

"집에서 나와 독립적인 삶을 살아라.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이다."-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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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사전 2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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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망치기 쉬운 방법은 자식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 - 서양속담-

자식들을 고생시키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식을 품안에 넣고 감싸 키우는 부자는 바보다. 어릴 때부터 자식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재산을 줘도 지켜내질 못한다.

교육은 부자 아버지 혼자 시켜서는 안된다. 자식들이 안쓰러워 부자 어머니가 뒤에서 막 퍼줬기 때문에 자식 교육을 망치는 일이 허다하다. -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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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사전 2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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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의 여유가 있으면 작은 부동산을 사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만한 곳에 투자하세요. 그렇게 해서 한단계, 한단계 높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1억이면 임대보증금을 보태서 대형 쇼핑센터의 작은 상가를 살 수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월 임대료가 은행이자에 비하겠어요. -52쪽

저축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주변을 기웃거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리를 해서 투자를 하고 나면 저축의 목표가 또 한차례 상향 조정된다. 무리란 턱없는 무리가 아니고 상황과 수입을 잘 따진 뒤의 무리다. 저질러 놓고 그것을 막는 과정은 고통스럽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 고통은 필수다. -163쪽

자식을 망치기 쉬운 방법은 자식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 - 서양속담-

자식들을 고생시키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식을 품안에 넣고 감싸 키우는 부자는 바보다. 어릴 때부터 자식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재산을 줘도 지켜내질 못한다.

교육은 부자 아버지 혼자 시켜서는 안된다. 자식들이 안쓰러워 부자 어머니가 뒤에서 막 퍼줬기 때문에 자식 교육을 망치는 일이 허다하다. -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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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사전 1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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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자들은 다른다.

돈 맛이란 돈을 벌고 모으는 맛!
이것이 부자와 안부자를 가르는 첫번째 경계선이다.

....부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안해본 사람은 없다....가욋돈이 생기거나 저금을 해서 목돈이 좀 생겼다 싶으면 꼭 써야 할 구멍이 생긴다....집안에 숟가락 하나라도 부족하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 가정이라는 그릇에 부족한 거이 없이 다 채워져야 넘쳐 흐른다는 것이다.

-166쪽

부자들은 다르다.

목표 액수가 채워질 때까지 한시도 곁눈질 해본 적 없어요.

목표를 정하면 집요하게 끝장을 본다. 이것이 부자와 안부자를 가르는 두번째 경계선이다. -169쪽

일본에 이런 속담이 있다.

"무능한 개는 낮에 짖는다."

능력이 모자랄수록, 시원찮을수록, 완전하지 않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는 행동을 한다는 뜻이다. -217쪽

주식 투자가가 아니더라도 몇 가지 대표주식을 정해서 날마다 체크한다. 이것으로 증권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전국 주요 아파트 시세를 살피면 돈이 쏠려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경매물건을 보면 각 지역의 시세를 알 수 있다. 이 지역 매물이 갑자기 늘어나는 걸 보면 바람이 불고 있구나. 이런 것(신문을 꾸준히 보는 것)들을 몸에 배게 해야 한다. 귀찮다는 생각보다 변하는 경기를 알 수 있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종합일간지의 기사도 중요하지만 그 '아랫도리(광고)'를 살피는 습관을 들이자. 경기가 나빠지면 신문의 광고 수입이 떨어진다. 경기가 좋아지면 물론 그 반대다.

경기가 나빠지면 스포츠신문의 경우 점(占)집, 대출회사 광고가 꽉 찬다. 경기가 나쁘면 서민들은 문화비부터 줄인다.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종합해봐서 신문의 아랫도리가 전에 비해 궁해 보인다면 경기 후퇴기로 봐야 한다. 반면 전면 칼라 광고가 팍팍 눈에 띄면 경기가 꼭대기라고 봐야 한다. -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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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키드의 추억
신윤동욱 지음 / 개마고원 / 2007년 8월
절판


나는 무조건 오래 뛰는 선수가 좋다. 오래 뛰는 언니들은 더 좋다. 즐기지 않으면 오래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맨날 맞고 한다면 오래 못한다. 언니들의 긴 선수 생명은 스포츠의 민주화를 상징한다. 물론 은퇴의 자유도 없었다. '88년 체제의 몰락' 탓에 세대교체가 어려웠다. 30대 초반의 나이로, 88올림픽 때 중딩이었던 언니들, 88꿈나무의 마지막 세대인 언니들은 '88년 엘리트 체육 체제'가 무너지면서 은퇴의 자유마저 박탈당했다. 세계 정상을 지켜야 하므로. 아무리 그래도 언니들은 이상했다. 즐기지 않는다면 해외까지 가지는 않을 게다. 그래서 나는 노장팀, 핸드볼팀이 좋다. 임영철 감독은 더욱 가관이다. 대표팀은 '세대교체' 뒤 덴마크와 경기를 가졌다. 기자가 감독에게 물었다. "오영란이나 허영숙 같은 노장들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시킬 생각인가?" 대답은 간단했다. "그렇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24쪽

나카타는 은퇴했고, 박주영은 슬럼프에 빠졌다.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브라질전을 끝내고 나카타가 은퇴를 선언했다. 30살 나카타의 '조퇴'는 아쉬웠지만, 아름다웠다. 그는 독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생각을 6월 전부터 했다면 "무엇인가 특별한 일이 있었기 때문은 아니다. 프로축구라고 하는 여행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새로운 자신을 찾아서 캄보디아에서 아이들과 공을 차고, 타이에서 무에타이를 배웠다.

다시 축구를 하고 싶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공을 찰 수 있다"고 답했다. 그렇게 프로축구만 축구로 여기는 무의식에 가벼운 칩샷을 날렸다.

오늘은 슬럼프에 바진 한국의 천재에게도 아직 머나먼 여행이 남아 있다.-30쪽

잉글리시로,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 아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 채널인 <스타 스포츠>는 줄창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한다. 프리미어리그는 마케팅 차원에서 아시아 시청자들은 의식해 아시아의 저녁 시간에 맞추어 경기 시간을 조절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10~12시께에 주요 경기를 볼 수 있다. 한국 시각으로는 밤 12~2시쯤 된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를 보려면 눈을 부비면서 새벽 3~5시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시아인이 프리미어리그에 중독된, 잉글랜드에 매료된 가장 큰 이유다. -34쪽

언니들의 전성시대가 오래가면, 동생들의 전성시대는 늦어진다.

후배들 앞길 막는 선배? "언니들이 스스로 비켜주는 건 말이 안 돼요.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야죠." 발끈하지는 않아도 수긍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덧붙인다.

"선수층이 얇아져서 후배들이 없어요." 여자 농구 성인팀의 수가 줄어들면서 초.중.고 팀의 저변도 얇아졌다. 세대교체가 늦어지는 또 다른 이유다.

그가 걱정한다. "핵가족 시대에 자식한테 운동시키려고 하지 않죠."

그는 자신이 코트의 주인공이라는 욕심도 버렸다. 그저 후배들의 플레이를 풀어주는 실타래를 자임한다. "체력이 달리니까 요령으로 버티는 거죠."

그의 목표? 자신의 자리를 좁혀서 후배들에게 내어주는 것이다. 그는 다시 은퇴하기 위해서 돌아왔다. -48쪽

그(김철호)는 '김철호 배구'에 대해 "자율배구"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해서 선수들이 훈련 과정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연습을 위한 연습이 아닌 시합을 위한 연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의 배구에 대한 철학 중에 "졌다면 왜 졌는지를 알아야 한다.무의미하게 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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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2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반갑습니다 ^^ 지금 거의 다 읽어가는 책이예요 ㅎㅎ

밑줄도 잘 읽었씁니다 :)

동대장 2007-09-27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재미있게 읽으셨는지요?

부족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글도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햅퓌 추석 보내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