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극해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으레 범하는 실수인 선악의 단순화가 없어서 좋다. 개인의 악과 제도적 악이 맞물려 발생하는 상황을 다양한 층위로 그려냈다. 작가는 일본인과 한국인, 제국과 식민지라는 표면적 소재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보다는 인간 본질에 대해 무언가를 말하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