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지만 유용한 상식을 모아 놓은 책들. 보면 좋고, 보기 싫으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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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서양미술사- 동굴벽화에서 비디오아트까지
캐롤 스트릭랜드 지음, 김호경 옮김 / 예경 / 2000년 8월
23,000원 → 21,850원(5%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2007년 10월 23일에 저장
구판절판
코드 한 줄없는 IT 이야기
김국현 지음 / 성안당 / 2004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9월 13일에 저장
품절
IT 사회학이라고 할만한 IT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 제법 쉬운 내용이지만, 그리 쉽게 이해가기는 또 어려운 것 같다.
지식 e - 시즌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07년 09월 12일에 저장
품절

지식이 아니라, 지성을 요구하는 이 사실들... 2권, 3권도 계속 기대해 본다.
남자는 철학을 입는다- classic suit philosophy,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이 선택한 클래식 남성복의 원칙
남훈 지음 / 갤리온 / 2007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7년 09월 12일에 저장
품절
남자라도 옷은 잘 입어야 한다. 옷을 잘 입어야 한다는 것은 잘 보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진짜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대로 옷 입기는 아마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서문 하나 만으로도 통쾌해지는 멋진 책. 이후 문장은 별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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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이 길고 복잡한 문장을 담고 있는데, 이런 책들 읽다 보면 참 많이 짜증난다.

좀 더 짧고 간결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읽기 편하고 재미있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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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2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12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07년 12월 24일에 저장
절판

허, 이거 전편도 있는데... 노란색 표지. 짧기는 한데. 그다지 편하지는 않다. 불편할 것을 어느 정도 각오하고 본다면 세상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영화, 경영과 마케팅에 빠지다- 영화 속 주인공을 통해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하다
심상훈 지음 / 북포스 / 2007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7년 10월 23일에 저장
절판

장사하려고 준비중이라면 유용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냥 영화 많이 보는 사람도 심심하지는 않다.
초콜릿 우체국- 황경신의 한뼘스토리
황경신 지음 / 북하우스 / 2004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7년 10월 18일에 저장
절판

조금 사색적이라는 게 단점이 될까? 하지만 때론 재미있고, 때론 흥미롭고... 어떤 것은 아름답다. 무엇보다 짧고...
9월의 4분의 1
오사키 요시오 지음, 우은명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7년 09월 21일에 저장
품절

오사키 요시오의 단편집... 장편보다는 덜 훌륭한 것 같지만... 나름 괜찮은 작품 4편이 있다. 인상적인 작가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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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생 텍쥐페리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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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명반 어쩌구 하던 기사를 보다가 문득
'책은 어떨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사상 최고의 책은?
(성경은 논외다. 같이 논해도 나에게 성경은 의미 없으니까...)

이상하게도 그 순간 머릿 속에 그려지는 분명한 이미지.
'어린 왕자'다.

작가인 생 떽쥐베리가 이런 말을 했다.
"완벽하다는 것은 더 이상 더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이 말은 이 전에 올린 [스틱]에 나온다.
그래서 더욱 그에게 경탄하는지도 모른다.)

그의 말 그대로 무엇하나 뺄 수 없는 완벽한 이야기.

마눌님에게 물어 봤더니...("어린왕자가 왜 위대한 것일까?")
더 명쾌한 대답이다.

"당연하지(위대한 명작이지). 그렇게 쉬운 말로...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데..."  

맞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과 쉬운 이야기.
그 속에 사람들이 원하는 것, 찾는 것이 있는 법이다. 

내 평생에 '어린 왕자'는 단 한번 읽었다.
그것도 군대에 있을 때 였다.
지금도 그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그동안 내가 들었던 모든 지혜와 깨달음이 바로 '거기'에 있었으니까...  

지난 몇번 서점에서 이 책을 집었다 놨다 했다.
또 사놔야 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서...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꼈다.
'어린 왕자'는 우리 아이가 컸을 때,
동심의 길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가려 할 때,
선물해 주고 싶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세상의 문 앞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간직하고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내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한 인간이 창조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을 함께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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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책방 1 - 그, 사랑을 만나다
마쓰히사 아쓰시 지음, 조양욱 옮김 / 예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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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은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닥....
어느 정도 작가와의 상상력이 비슷했다고 할까.... 

하지만 시작은 매우 맘에 든다.
"문 닫을 시간인가요?"
"괜찮습니다. 무얼 도와 드릴까요?"
"책을.... 찾고 있는데요."
"여기 있습니다. 이 책이죠?"
"아니, 어떻게 그렇게 빨리.... 마치 미리 준비해 둔 것처럼..."
"물론 준비해 두었죠."
"네? 하지만 난..."
"당신이 이 책을 사러 올 줄 이미 알고 있었어요."
"어떻게 그런 일이? 더군다나 이 책은 동생이 좋아했는데..."
"원하신다면 읽어드릴까요?"
"예에?"
"이제 곧 가게 문을 닫을 시간이니까, 그후에 제가 책을 낭독해 드리죠."
"예, 그럼 부탁할게요. 고마워요." 

사실 처음에는 이 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극적이지는 않아도 너무나 기분 좋은 운명이란...

스포가 될지 모르지만,
저기에 등장하는 책은 '나니아 연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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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악셀 하케 지음, 미하엘 조바 그림, 김완균 옮김 / 서강출판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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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오는 길에 서점에 들러 책을 사고
잠자기 전에 다 읽어 버렸다.
몇번이나 웃음을 터트리며.....

하케씨가 독일인이고, 뮌헨 근교에 산다는 것, 아이가 셋이라는 것,
부인이 주부라는 점이 나와 다르다면,
그가 아이들과 사는 방법, 혼자 투덜대는 말과 그의 깨달음은 나와 무척 닮아있다.

어쨌거나 이 책은 올해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최고가 될 확률이 아주 높으며,
글을 이렇게 쓰고 싶은 나의 바램을 그대로 구현해 줌과 동시에
내가 아직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게 해 준 글이기도 하다.

"그렇다! 언제고, 아이들이 부모에 대해 더는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않는 날이 온다.
(*문맥상으로는 '부모에게 알려 주려고 하지 않는 날이 온다'가 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부모도 더 이상 아이들에 대해 알지 못하게 되고....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은 혼자가 되고, 외로워진다. 그건 진정 서글픈 일이다." (본문 28쪽)

"이미 말했듯이, 어느 날이고 보조 바퀴는 떼게 마련이다. 그러고 나면 혼자 힘으로 가야만 하고,
우리들 보조 바퀴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신세로 뒤에 남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본문 61쪽)

이 두 문장이 내가 항상 맘 속에 두고 있는 생각과 100% 일치한다.
아마도 하케씨의 가족 생활은 저 깨달음에 기반하고 있을 것이고,
그러기에.... 나는 아이 들을 키우는 아빠의 심정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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