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끝의 버섯
애나 로웬하웁트 칭 지음, 노고운 옮김 / 현실문화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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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진보’를 거부하는 흐름에서 ‘인간이 공멸하지 않으려면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집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다가 아니여서 놀라웠다. 무엇보다 ‘교란’과 ‘오염’이라는 개념이 ‘상생’과 ‘협력’에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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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10-31 07: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진작 읽으셨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교란 과 오염, 폐허에 대해 다름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고생하셨어요!!

거리의화가 2024-10-31 12:5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이 책 다락방님이 함께 읽자고 하지 않았으면 넘길 뻔 했어요. 송이버섯에 대한 생태 환경과 역사에서 느끼는 단상들이 놀랍도록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