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공포증을 일으키는 대상은 결핍 자체이고 그것을 메우기 위해 은유적 환각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결국 대상 자체는 잡을 수 없고 대상의 그림자만 쫓아서 자아는 끊임없는 은유적 환각과 기호를 만들어낸다. 아브젝시옹의 혐오는 나르키소스적 환각에 머물러 신경증이 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기호로 대체되는 상징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 아브젝시옹은 타자와 세상을 향한 최초의 통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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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12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어렵네요...

거리의화가 2024-01-12 08:25   좋아요 0 | URL
2장이 1장보다 더 어렵네요. 은유, 환각 이런 이야기 나오니 머리가 뱅글뱅글 돕니다ㅠㅠ 반복해서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