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에 살던 수메르인들은 하나의 국가 체제에 속해 있지 않았고 city-states라고 불리는 여러 개의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다 Sargon이라 불리는 사람이 city-states를 one country로 만들기를 꿈꾸었다. Sargon의 신화는 너무나 흔하디 흔한 이야기다. 강 근처에서 떠다니는 아기가 든 바구니를 어떤 한 하인이 발견하여 왕에게 가져다 주었고 아기는 궁전에서 성장하였다. Sargon은 궁전에서 술 따르는 하인으로 지내다 군 사령관과 친분을 쌓고 군의 힘을 빌려 마을을 평정하고 50번이 넘는 전투 끝에 city-states를 모두 제압한 뒤 one country를 구성하고 국가 이름은 Akkadia, 수도 이름은 Akkad로 정한다. 그러나 제압당한 기존의 city-states 사람들은 새로운 국가를 따르지 않았다. 이에 military dictatorship(군사 독재) 정치로 강압 정책을 펴면서 사람들을 제압한다. 근데 이게 과연 얼마나 갈까?


* cup-bearer

  He even became the cup-bearer to the king; at every meal, he would bring the king his wine in a golden cup. 


* military dictatorship

  Military means “having to do with the army.” A dictatorship is when people have to obey the government without asking any questions. 



어떤 사람에게 신화적 성격을 부여하기 위해서 신화를 만들어낸 점은 납득이 가지만 궁금한 점은 신화는 왜 다 비슷한 내용일까 하는 점이다. 고대 한반도에 있던 신화들도 알에서 태어나거나 강에서 주웠다거나 그런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이게 다 돌고 도는 내용인가 싶은? 이는 해외나 국내 신화나 가리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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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9-11 14: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함달달 열기가 뜨겁습니다,

˝cup-bearer ˝ 뭔가 상징적, 함축적 의미가 있는 단어라 상상했는데 인용해주신 예문보면 말 그대로 컵을 들고 있었나봐요 ㅎ

거리의화가 2023-09-11 18:13   좋아요 0 | URL
예문 보면 진짜 명확하게 들어오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읽는나무 2023-09-12 1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화들을 보면 죄다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함정이 있어요.^^
그러고 보면 토테미즘이 그냥 생겨난 게 아닌가 봅니다.

거리의화가 2023-09-12 17:34   좋아요 1 | URL
ㅋㅋㅋ 그러게요. 머리는 사람인데 하체는 다 동물들로^^;
토테미즘은 동서양을 막론하지 않고 두루 존재하나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