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계년사 7
정교(鄭喬) 지음, 조광 엮음, 변주승 외 역주 / 소명출판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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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부터 1905년까지의 대한제국사.
러일전쟁이라는 미명하에 남의 나라 군대들이 들어와 우리 강토와 백성만 죽어나갔다. 백성을 상대로 한 약탈과 폭력이 자행되었고 일본군은 독립된 조선을 보호하겠다며 정부에 갖은 물자를 요구했다. 이를 그대로 들어주는 정부는 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을사늑약은 가관이다. 도저히 조약이라고 말할 수 없는 날치기 수법. 을사늑약 이후 수많은 벼슬아치와 백성들이 세상을 비관하여 목숨을 버렸다.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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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2-16 08: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을사늑약!!!ㅜㅜ
읽으면서 화도 나고, 마음도 아프고 그러시겠습니다. 여성주의 책도 그런데...이중삼중의 답답함이??
총 10 권짜리네요?
이제 몇 권 안남았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저도 읽어봐야 겠어요.

거리의화가 2022-02-16 08:54   좋아요 3 | URL
한국근대사에 관심이 있으시면 봐야 할 또 하나의 참고서 같은 책이예요. 아는 내용인데도 책보면서 숨은 배경들 찾고 몰랐던 인물들 이름들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짜증은 나지만 오욕의 역사를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더 잘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를 알기 위해서 역사를 읽습니다. 이제 3권 남았네요. 대한계년사는 5월까지 읽을 작정이에요. 한달에 한권. 읽을 책들은 언제나 많습니다!ㅎㅎ
여성주의 책도 얼른 읽어야 하는데 역시 역사책과 함께 읽으려니 버겁긴 합니다.ㅋㅋ 이번주 주말에 좀 바짝 읽어야겠습니다!

scott 2022-02-16 22: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날치기 수법 ㅜ.ㅜ
벼슬 아치들
러일 전쟁 이후
일본 급격하게 국력이 상승해서 독일로 대거 유학(선진 과학 기술) 보내는데 ㅜ.ㅜ

3권 남은 대한 개년사!
화가님 2월 완독 응원 합니다 ^ㅅ^

거리의화가 2022-02-16 22:38   좋아요 3 | URL
네 스콧님 러일전쟁 후로도 그렇지만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 유학생들이 영국으로 특히 많이 가서 배워왔죠. 그 이후 차곡차곡 실력을 쌓고 아시아를 비롯해 뻗어나가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 3권… 이번 달은 읽어야 할 다른 책이 아직 4권 남아서…^^;

mini74 2022-02-16 22: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근대사를 보면 지배계층에 대한 분노가 ㅠ그들에겐 정권유지와 기득권이 최우선이었겠지요 ㅠㅠ

거리의화가 2022-02-16 22:39   좋아요 3 | URL
지배층에 대한 분노도 분노인데(을사오적 처죽일) 저는 고종이 너무 답답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