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너무 금방 갔다.
날이 추워서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책 읽고 먹고 그랬다.

크리스마스는 저 케잌과 함께 했다.
술이 사케라 좀 안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메인요리가 해산물이어서 사케와 잘 어울렸다.
양이 너무 적어서 그렇지.

저 원서의 정체는 대변혁 읽으면서 저자가 자기 경쟁도서라고 거론해서 샀는데 한달만에 도착했다.(번역본이 없다ㅜㅜ)
외국에서 오고 물량대란이라 어쩔 수 없었던 듯.
근데 책을 읽을 리는 만무하다.
저 책 다 읽다간 일년 안에 안 끝날듯.
저 큰 책에 두께도 꽤 하는데다가 글씨 크기도 깨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석이 보나마나 어려울듯하니.

얼마전부터 KBS 에서 사극 방영을 시작했다.
주인공이 태종이어서(사극 단골 손님) 또 이방원이야 했는데 보다 보니 기존과 좀 다르게 느껴져서 재미를 느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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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12-26 2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해마다 크리스마스 기대하고 기다리고 설레어하는데 사실 늘 평소처럼 지나가요. 오늘도 정신차려보니 모두 지나고 곧 월요일이네요. 아쉬워요 ㅜㅜ
일요일 밤, 마무리 잘합시다!

거리의화가 2021-12-27 08:00   좋아요 1 | URL
그쵸. 저도 늘 평범하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2021년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며칠 후면 올해도 끝이란 게ㅜㅜ 화이팅하는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