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 그웬델린 이야기 / About Face: The Story of Gwendellin Bradshaw



· 감독 메리 카츠케  
· 제작국가 미국 
· 제작년도 2009 
· 러닝타임 82min  
· 원작언어  
· 방영일시 2009-09-23 23:30
· 상영시간 EBS Space 2009-09-22 11:10
아트하우스 모모 2009-09-21 14:30
아트하우스 모모 (2차) 2009-09-24 18:00  


1980년, 생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그웬델린은 정신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에 의해 불 속에 던져졌고,
24년이 흐른 지금까지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
이 작품은 알래스카의 추운 겨울날 그웬델린이 자살시도를 한 사건에서 출발하여,
치유와 회복을 위한 그녀의 5년에 걸친 여정을 담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받은 한 영혼이 그 트라우마와 직면하면서
자신을 발견해가는 일종의 성장기다.
생후 1년이 채 되기 전에 정신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에 의해 불에 던져져
얼굴과 몸에 지울 수 없는 화상의 흔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 그웬들린 브래드쇼는
가장 가까운 어머니에 의해 거부 받은 심리적인 상처로 인해 끊임없는 불안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 여성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24살의 추운 겨울날 자살시도를 한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삶에 상처를 준
어머니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잃어버린 얼굴을 찾기 위한 5년 동안의 여정을
담담히 보여준다. 어머니를 찾아 나선 길은 어머니를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과의 화해와 용서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디 다큐멘터리의 보편적인 형식과 정신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웬들린 브래드쇼의 자화상을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을 자신만의 트라우마와 마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보편성을 가지는
잔잔하지만 힘찬 울림이 있는 작품이다. (김현주)




메리 카츠케 Mary Katzke
텍사스주립대학에서 라디오, TV, 영화를 전공하고 뉴욕대학 티시
예술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며,
1982년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알래스카의 사회 문제를 알리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Affinity Films를 설립했으며,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및 감독으로 3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다.

 

 

 http://www.eidf.org/2009/index.php

 


댓글(5)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9-09-23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3 1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4 0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4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4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