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백수였던 아니면 백수이거나 혹은 조만간 백수가 될 예정인 사람들....실은 모든 사람들이 해당하는 거 아닐까?학교를 나서 사회에 들어와서의 소원은..방학..한달...아...나에게 마음 편한 백수의 시간을 달라!....그 사이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들. 구김살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그렇다고 일상을 구긴 얼굴로 살기도 싫다. 각자 자기가 선 곳에서 마음을 담을 것들을 찾아내거나 찾고자 하는 이들을 나는 좋아하는다.
추리라는 이름하에 얽히는 이야기는 나름대로는 두뇌회전을 하게끔 유도하기도 하지만...나는 금새 귀찮아한다. 그리고는 얼른 결론을 보고는..음..그런줄 난 이미 알고 있었어..라며 우쭐해하지만..실은 뭔가 복잡한 이야기를 보는 재미로 본다. ^^;;
도야지가 순정을 보는가? 그렇다! 중학교 시절 할리퀸 로맨스와 더불어 순정만화는 내게서는 뗄 수 없는 존재. 간혹 멀리하다가두 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절대적으로 보아주어야 마음에 꽃이 핀다.
서사...광대한 역사의 무대, 그리고 넓은 세계속에서 지켜야할 것은 명예요, 사랑이요, 그리고 생명이니..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 거칠게 생을 호령한다. 강렬한 그림과 더불어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수없는 피의 흩뿌림까지.. 넓다고 할지 감당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너른 세상의 호인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계속 그 긴 이야기를 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