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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죄많은 신데렐라 : 못돼먹은 공주 시리즈 1 - 못돼먹은 공주 시리즈 1 못돼먹은 공주 1
아니타 밸리 지음, 김보라 옮김 / 파피펍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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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 많은 신데렐라 >


그녀는 왜 죄가 많은가?

제목부터가 매우 신선했어요...

(물론 표지속의 그녀 역시, 우리가 늘 보아오던 동화책과 애니에서의 모습은 결코 아니였죠.)


그리 길지 않은 짧은 내용이기에, 정말 푹~ 빠져서 쭉~ 읽어버린 책입니다.

무엇보다, 그녀들의 "착한" 행동들이 반드시 그녀들의 "선한" 생각에서 기인한게 결코 아닐 수도 있겠구나!
정말 우리가 "눈"으로만 보아왔던 그녀들의 모습들이 전부였을까? 라는 의문을 던져 보게 된 책이기도 했습니다.


여태껏 공주님 시리즈를 동화나 애니로  수없이 접하면서, 단 한번도 그녀들의 행동이 퍽퍽한 고구마 같다고 여긴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수많은 로설들을 보며, 답답한 여주나 짜증나는 상황, 정말 왜 저렇게까지 괴롭히나 싶은 악당들을 볼때마다

고구마 여주라며 욕하고...왜 자꾸 굴리냐며 화내던 나를 떠올려 본다면...^^;

진짜 로설 여주의 모티브쯤 될 법한, 오랜 동화속 여주들에 대해서는 '아이코~ 답답해' 라며 화를 내진 않았었거든요.

그저 막연하게, 그녀들은 해피엔딩을 맞을거라는 믿음..

그리고 그 해피엔딩에 대한 과정 속에는 남주(라 읽고 들러리같은!!)격인 왕자님들이 매번 등장하였고, 그녀들의 위기상황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뙇~~ 나타나, 그녀들의 상황들을 단숨에 정리해주거나 신분마저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일당백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었지요.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정말 그런 모~~든 것들을 파괴시켜 버립니다.

하지만, 절대 동화를 "깨어 부셨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아~ 정말 그럴 수도 있겠어! 라는 새로운 생각의 전환과 여태 알게모르게 무의식 속에 세뇌되어 있던, 고정관념을 부수어 준다는 기분이였습니다.


'착한' 그녀들의 '착하지 만은 않은' 생각들을 옅보며...

그동안 우리가 저변에 깔고 있었던, 그녀들의 착한 행동들이 왜 그렇게 되어야만 했었던가... 라는,  여태 생각해보지 않은 범주까지 침범해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그저,  '절륜남' '지고지순' '다정남' 이였던 왕자들의 반전이랄까요..ㅎㅎ

사실,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던, 왕자들의 모습까지 수면 위로 띄워 주는 작가의 센스에 한번 더 감탄을 했어요.

아우~ 세상 스윗가이들이..... 아~ 이런.... 이런...... 그렇구나... 그래 그럴 수도 있겠어...

너도 사람이잖아...  설마 그녀들보다 더 대단하고 이쁜 애들이 없었겠어??? 

아무리 동화라지만, 어떻게 한 눈에 뿅~해서 올인할 수 있었겠어..... 그래도 니가 한 나라의 왕자이고 차기 왕일텐데...

결국 서로의 이기심과 욕망이 잘 결합된 합작품이였구나. 

라는 공감마저 끌어냅니다.


정말 동화 속, 우리가 보아왔던 전개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정말 순수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그녀들(또는 그)의 생각을 너무도 적절히 잘 뒤섞어 놓은 작가의 솜씨가 일품이였습니다.

막연히, 그녀(그)의 생각을 우리가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저 '눈'으로만 본다면, 한없이 아름다운 형태의 것들로 비추어질 수 있는 해피엔딩의 장르가, 속 마음을 '읽을'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때로는 호러물이 될 수도 있구나...

저 빛나는 외견에 빠져서 우리는 본질적인 부분들은 잠시 잊어버리거나 그냥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흘려버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습니다.


동화의 굴레에 제한적 편견을 가지게 된 내용을,

현실적인 이기심과 욕망, 냉정함과 비정함마저 알뜰하게 버무려, 공감시켜 버리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있는 대상이 없었다. 라는 것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나쁜사람.은 누구였던가??라는 생각을 던지게 되네요...

아니 그런 '나쁜' 사람이 과연 있었나??? 라는 의문이 들기까지 했어요.

어떤 시점으로 보여지는지에 따라, 나쁜 사람의 주체가 달라지기도,  또는 아예 그런 존재 자체를 따지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되기도 하네요.



정말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처음 이 책 시리즈들 소개를 보며, 어느 정도 공주들 간의 연계성을 가지며 이야기를 비틀어 놓은 것이구나..라는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의외의 반전과 신선함, 거기다 충분한 공감까지 느낄 수가 있었어요!

(한편으론, 그녀들이나 왕자에게 거기다 주변인물들에게까지 배신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ㅋㅋ)
읽다보니... 다음권이 절실히 궁금해져서, 저절로 손가락이 꾸욱~ 눌러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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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 네, 지금 행복합니다 1년 살아보기
박선정 지음 / 미니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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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서 제주에 대한 로망을 가진 이야기를 듣곤 했었다.

나 역시도...제주도에 한번쯤은 살아보면 좋겠단 생각을 막연히 했었지만....

지금은 사실, 그런 마음은 접은지 꽤 되었다.

그래도 맘 놓고 자유로이 제주도를 감상해 보고 싶단 생각을 해보곤 한다.

관광차..시간에 쫓기지 않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한가로이 제주를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
이 책의 저자를 보며, 무척이나 부러웠던 것이 바로 이런 것이였다.

물론, 제주에 가서 살기까지의 그 과정은 무척이나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큰 결심이였겠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런 것이 가능한 환경이 참 부럽다고 해야할 것 같다...

 

 

 

 

 


저자이신, 닉네임 "썬(박선정)" 님은 여행을 참 좋아하는 분이시다...

그래서 해외로도 곧잘 여행도 가시고,

또 떠나고싶은 때에 계획을 세우고 훌쩍 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이 멋지기도 하다!

그런 썬님이 사랑에 빠진 곳...

제주!

늘 탐험하듯 떠난 여행이 아닌, 쉼을 추구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정착하기로 결심한 곳이 바로 제주도였다.

 

 

 

 

 


이 책은 총 4부분으로 나뉜다.

 

 

 

 



첫 장은 타샤튜더처럼 살고프다는 그녀의 소망과 전반적인 꿈이 담긴 이야기 이며,

 

 

 

 

 

 

 

두번째는 제주도를 여행하며 그녀가 빠지게된 제주도만의 매력에 대한 여행담이다.

더불어 그녀가 제주도에 살고싶단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적혀져 있다.

아마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이유로..제주에서 한번 살아보았음 하는 마음을 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결심하고 실천하기까지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너무도 많은 제약을 받게 되고

또 좌절되게 된다.

가장 먼저가 생계부분일 것이고, 두번째가 타지로 홀연히 떠나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 모든 것들을 순식간에 정리하듯,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차근차근 그녀가 실천하고자 했던 제주행을 준비하기에 이른다.

참...대단하단 생각을 많이 했다.

현실에 얽매여..쉽게 하지 못하는 결심이지 않은가...

더불어, 그런 결심을 할 수 있는 그녀의 배짱도..그리고 그녀의 자유로움도... 나에겐 꿀같은 느낌이였다..ㅎㅎ;



세번째에는 제주도로 가서 살기 위해 알아야할 것들, 집구하기와 이사 및 전반적인 준비에 대한 부분을 본인이 직접 경험하며 얻었던 정보들을 공개해준다.

제주도에서 한번 살아볼까? 라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에게 꽤나 현실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준비단계가 나와있으니 참고해보면 참 좋을 유용한 내용이라 여겨진다.





 

 

 

 

 

 

 

 


네번째장에서는 그녀가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제주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담아 놓았다.

제주의 한 단면만을 보는 것이 아닌, 시간에 따라..계절에 따라..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값진 경험인가!
자연의 변화를 천천히 감상하며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 여겨진다.

특히나 한라산에 대한 애정은...책 곳곳에서 흘러 넘쳐, 에너지가 마구마구 샘솟는 느낌까지 들었다.


하지만...

책 속에서, 내 마음을 가장 크게 사로 잡았던 것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도, 관광지로서의 제주도에 대한 가치도 아닌....

제주에서 일어난 아픈 역사였다.

물론, 어느 곳을 가나...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픈 흔적들이 너무도 많다.

그만큼 아픈 시절을 겪으며 살아 온 나라이기 때문에,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죄없는 한 마을의 사람들이 무참히 죽임을 당하고 또 그것을 당연하게 행한 그때의 현실을 머릿속에 그려 보니, 너무 아프고 또 아파왔다.

 

 

 

 

 

 

저자가 소개해준 제주 오일장의 풍경....

너무 당연한 것이겠찌지만, 육지와 제주의 가격이 정반대인 것들도 더러 눈에 보인다..^^

셋도미... 이 책에서 처음 접한 것인데, 마치 물고기 이름 같은 그것은...한라봉도 아니고, 귤도 아니고..여튼..그 비슷한 스타일의 과일이라..참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 여행지로서의 제주가 아닌,

말그대로 제주에 사는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소소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단순히 여행정보를 얻고자 함이 아니라, 제주도의 소소한 일면을 볼 수 있는듯 해서 읽기 편했다.

 

 

 

 

 


제주도로 가족여행 떠나기!
현재 우리 집의 계획 중 하나이다..

아직 밑의 두 아이가 어리다보니... 가족들 모두 간다는 것이 사실 좀 부담스럽다.

여행 가서, 힐링이 아니라 킬링할까봐..ㅋㅋ

내년쯤이나 되면, 그래도 두 꼬맹이들도 좀 클테니... 한번쯤 떠나고자 계획해 보기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집처럼 대가족인 경우에는 제주 왕복비도 부담스럽게 된다.

저자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이렇게 깨알 같은 팁을 책 사이사이에 잘 끼워두었다.^^
제주에서 육지로 오고가며 실생활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정보를 적어두어 더 실제적인 도움이 될듯 싶다.

 

 

 

 

 

 

저자는 제주도행을 결심하기 전과 그 후 1년의 모습들을 날짜별로 차곡차곡 일기쓰듯 정리해 두었다.

확실히..이 책을 통해 본, 그녀가 선택한 것들은...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제주에 빠져, 잘 다니던 직장도 내려 놓고..

살고 있던 아파트도 덜컥! 팔아버리고...

간단하게 1년정도 머물 제주의 집을 구한것이 아니라, 진짜 자신이 안주하며 머물 집까지 구입했다..

대부분... 완전 정착하고 살 작정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선뜻 일을 진행하기란 쉽지가 않다.

당장 살아가야할 생계가 걱정되어서 쉽지가 않다..

그런데 그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이렇게 너무 간단할 정도로 척척 진행을 한 것일까....

부럽고 또 부러울따름!!

 

 

 

 

 

그녀가 제주에서 지내면서 알게되고 또 사랑하게 된 몇몇 장소를 소개해 두었다.

1년동안 바라본 솔직한 글들을 보며, 제주에 가면 저기는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저자가 제주에 살면서 산책하듯 또는 여행하듯 떠난 곳중에는

한라산처럼 유명한 곳도 있지만, 사람의 발길이 그리 많이 닿지 않는 곳도 책 속에 종종 등장한다.

오히려 그녀는..유명 관광지 제주를 떠나,  제주의 소소한 부분들을 알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것 같다.

 

 

 

 

 

 

 


그림 공부를 하고 있는 저자가 직접 그린 제주섬

복잡한 관광지도보다, 오히려 이 간결한 지도가 제주 여행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ㅎㅎ





이 책 한권으로 제주의 많은 부분을 모두 알기란 힘들고, 또 저자 역시도 자신이 경험했고,

또 경험하고 있는 제주의 모든 부분을 담기란 힘들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단순히 멋진 여행지로서의 제주가 아닌...

살아가는 제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행지로서, 그 순간의 감정이 담긴게 아니라, 살아가며 일상에 젖어든 제주를 간접 경험한 느낌..^^

제주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로움..그리고 그 속에 내려 앉아 있는 아픔을 모두 고루고루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가장 멋진 섬 제주이면서 반면에 우리의 아픈 역사도 함께 품고 있는, 그리고 지금도 진행중인 제주의 또다른 모습을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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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빨간머리 앤
샤론 제닝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소년한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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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몽고메리의 빨간머리앤은..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소녀적 시절에 빨간머리앤을 접했던 분들이라면 누구나가 다 그녀를 사랑하고 또 계속 보고 또 보고 싶은 인물중 하나로 손꼽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속의 빨간머리 앤은... 그런 앤셜리를 참 닮고 싶은 아이 또는 앤만큼의 상상력과 창작성을 지닌 12살의 소녀가 자신의 일상을 책으로 엮어 내려간 이야기이다.

말 그대로,  자신만의 빨간머리 앤을 만들어가는 사춘기 소녀의 일화라고 보면될듯 싶다.

 

 

 

 


책 속의 주인공 '리나 메츠'

(그녀가 불리워지길 바라는 이름은 리나.이지만...다들 그녀를 리.라고만 부른다.)

첫 등장부터 참으로 요란스럽다...

대략, 그녀의 성격을 어림짐작하게 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엉뚱한듯 생각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여 넘칠 정도이다..

그리고 때로는 자신이 당하는 부조리함에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말할 수도 있는 아이이다.

다만 그런 자신을, 자신 스스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질풍노도기에 막 접어든 풋풋한 사춘기 소녀의 모습이다.

 

 

 

 


리는 학교에서는 꽤나 우등생이고, 1~2등을 다투는 똑똑한 아이이다.

데이비드라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미래의 신랑?!도 있다..^^

하지만 교우관계는 그닥 활발하거나, 좋아보이지만은 않는다.

그냥 뭐랄까.. 책에 코를 박고 사는 범생이 스타일?

또는 자신만의 상상력 속에서 때때로 엉뚱한 질문을 쉴새없이 쏟아내는 수다스러움과

동네 사람들의 소소한 부분까지 모두 꿰고 있는듯한 오지랖형?쯤 되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 리를 두고, 괴롭히는 아이들도 있고.. 또 리 스스로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외톨이 같은 모습도 느껴진다.

 

 

 

 

이 책에서 가장 큰 핵심으로 나오는 것은 바로 "빨간머리 앤" 의 앤셜리 이다.

리는 그녀를 매우 동경하며 자신이 앤과 같은 영혼을 지닌 사람이란 꿈을 꾸기도 한다.

멀쩡히 부모님이 살아계심에도, 자신이 고아가 되었으면 좋겠단... 소위,부모님이 들으시면 몽둥이로 엉덩이짝에 불이나도록 맞을...그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엉뚱한 소녀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고아이고, 그런 고아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것들에 대한 동경이 어린 소녀에게는 큰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 리에게 이웃 퍼거스부부에게 여름동안 또래 여자아이가 이사를 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바로 카산드라 조바노비치!

그녀는 고아이면서 무려 빨간머리(!!)이기까지 하다..

분명 그 순간, 리 자신이 동경하던 빨간머리 앤의 앤셜리를 떠올렸으리라....

앤과 다이애나가 그러했듯, 카산드라와 소울메이트가 되고 싶은 욕심이 리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카산드라와 마을을 돌며 친구들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던 리...

자신의 이야기 속에 빠져서 종알거리는 모습은, 빨간머리 앤의 앤셜리와 너무도 흡사하다 느껴졌다.

쉬지 않고 말을 쏟아내는 리..

하지만 너무 거침없는 말 속에서 카산드라에게 상처가 되는 말도 서슴없이 내뱉어 버린다.

고아.라는 것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고아인 소녀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이겠는가!


그저 고아는 자유로울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자신이 하고픈 대로, 뭐든지 할 수 있고... 그 어디에도 얽매일 필요도 없는 자유로운 몸.

하지만, 정작 이 집 저 집을 떠돌며 정착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카산드라에게는 그런 리의 모습이 참으로 미웠을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 막연한 상상 속에서

모든 것이 이상적이고 신세계처럼 느껴지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때, 직면하게 되는 상황들에 대해서는...열두살의 어린 소녀가 짐작키에는 쉽지 않았으리라 본다.

 

 

 

밀고 당기듯, 카산드라와의 관계를 서서히 좁혀 가게 되는 리...

그리고 자신들이 갖고 있는 꿈과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공유해 나가게 된다.


리는 기꺼이, '성소'라 불리우는 자신만의 아지트를 카산드라와 공유하였고..

둘은 분명 잘 통하는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카산드라가 가진 아픔을 리는 모두 헤아리지 못했고...때때로 그것으로 인해, 서로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벽을 하나 두고 있었다.

 

 

 


리는 언제나 L.M.몽고메리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녀의 빨간머리앤을 너무도 사랑했고..

자신도 몽고메리와 같은 작가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리의 꿈과는 다른 길을 원하는 엄마와 종종 다투게 되고, 또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를 원망하며 답답해 하는 모습은..여느 사춘기 소녀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옛날 어머니들이 그러하셨듯, 리의 어머니도 늘...리에게 얌전하고 예의 바르고 여자?!다움을 강조하였고, 그런 어머니의 바램과는 반대로 하고 싶은 반항심이 생기는 리이기도 했다.

 

 


리는 작가가..

카산드라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리가 쓴 희곡을 본 카산드라는 리에게 연극을 제안하고,

직접 나서 동네(학교)친구들을 제각각 배역에 맞춰 섭외를 하기 시작했다.

희곡을 쓰고 연출하는 리와 배우로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는 카산드라...

단순히 어린아이들의 공연이라고 생각 할 순간이였지만....

어쩌면, 이 소소한 사건으로 아이들은 제각각 서로에 대해 조금더 알아가고 성숙해지는 단계가 되었던게 아닐까 싶다.

평소에 그저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했거나, 미처 관심을 갖고 보지 못했기에 친하지 못했던 관계들을 한번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리는 언제나 꿈꿔 왔다.

자신이 고아가 되는 것을....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때, 그 아픔에 대해서는 미처 알수 없었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그저 일상에서 일어났던 작은 시간 속에서 뜻하지 않은 때에 뜻하지 않게 찾아 온 무서운 일이였음을...리는 그때서야 깨닫게 되었다.


자신이 그토록 바랬던 소망?이 이루어진 현실은...너무도 아픈 것이였음을..

어린 리의 가슴으로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너무도 힘든 일이였다.

자신의 바램으로 인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같아...어린 가슴에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일전, 함께 했던 멋진 드라이브와 아이스크림은.... 이 날을 대비한 달콤한 꿈처럼 느껴졌으리라....

 

 

 

 

 


아버지와 함께 가꾸었던 마당의 나무들과 꽃들..

아버지의 모든 것이 깃든 곳을 떠나야한다는 말에.... 망연자실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소중한 친구 카산드라마저 다른 친척 집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일주일동안 카산드라와 함께 떠나게 된 오두막집 여행...

그 곳에서 리와 카산드라는 여느 십대 소녀들처럼  작은 것에 깔깔거리며 웃고 행복해 했다.

하지만, 그 즐거움만큼 서로에게 꽁꽁 빗장을 치고 있던 마음 속의 응어리들도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게 되기도 하였다.

리는 카산드라가 고아가 된 이유를 무언가 모를 굉장하고 대단한 것쯤으로 여기곤 했었다.

그래서 기회가 될때마다 그녀에게 고아가 된 이유를 물어보곤 했었지만... 그럴때마다 카산드라는 마음을 닫아 버리곤 하였다.


카산드라가 가지고 있던 진짜 비밀...

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늘 앤과 다이애나처럼 막연한 이상향을 품고 있던 리의 머릿속에 진실된 우정이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카산드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가까워지려 했던 그 모든 순간들....

처음 시작은 빨간머리의 고아소녀에 대한 환상과 동경이였을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이 정해 놓은 그 모든 조건(?!)들과 상관없는

그저 카산드라라는 소녀 그 자체였음 깨닫게 된다.

 

 

 

 

 


리는 늘 카산드라에게 도움을 받거나 조언을 듣는 입장으로 보였었다.

리가 써놓은 희곡도 멋진 연극으로 몸소 실천해 보여주었고.

리와 갈등을 겪던 캐시라는 소녀와의 관계도 적당히 조언을 던지며 고민을 떨쳐버리게 해주었었다.

또래지만, 왠지 모르게 리보다 성숙하고 현실의 많은 부분을 이미 알고 있는듯한 카산드라의 모습이...

그녀가 처해있었던 지나온 상황들을 어림짐작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래서 때로는 보이지 않지만, 빨간머리로 가려진 얼굴처럼 그녀의 마음에도 커튼을 치며 살았던게 아닐까 싶었다.

늘 리에게 언니와 같은 친구였던 카산드라...



하지만 카산드라의 마음 속에 담겨져 있던 무거운 빗장을 풀어 준 것은 리였다.

늘 자신은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버림받은 외톨이 신세라 생각했던 카산드라에게...

리는 그녀가 속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든 하나의 일부로서 속하여 있다고 일깨워준다.

우리 모두는.. 땅을 밟고 있는 순간, 그 땅에 묶여 있음을..

그리고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순간, 공기 속에 묶여 있음을....

별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그 별 속에도 묶여 있음을.....

리는 어느덧, 훌쩍 성숙한 소녀가 되었다.

7월의 뜨거운 여름날...

소녀는 강렬한 여름햇살 보다 더 눈부시게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이 평범하게 누리던 일상이 한 순간에 뒤집어 지는듯 혼란스러웠지만...

오두막에서의 일주일동안, 리는 훌쩍 자라 있었다.

그리운 아빠에 대한 시를 읽을때..

나도 모르게 코 끝이 찡해짐을 느꼈다....

어린 시절 받아들이기 힘들 상실감과 그리움을 리는 이렇게 또 이겨내며 한단계 자라나가고 있었다.

 

 

 

 

 

 

 


" 너는 네 별을 쫓아가렴, 리나."



엄마의 나지막한 이 한 마디에....모든 것들이 씻겨 내려 가는 것만 같았다.



 

여름날,

12살 소녀 리나가 겪게되는 슬픔과 아픔, 그리고 꿈을 담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

받아들이기 힘든 세상의 일들을, 작은 가슴 속에서 이해하려 노력하고 또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기도 했다.


친구들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등

사춘기 시절에 겪게 되는 나와 주변인들과의 갈등에 대해 고민하고 또 이를 해결해 나가며 자라나갈 수 있는 십대소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잘 엮어 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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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
다카하타 유키 지음, 윤은혜 옮김 / 엔트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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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

아이의 시간을, 빼앗지 말고 선물해 주세요.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고, 더 좋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고, 더 좋은 것을 알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세계를 막론하고 다 동일하지 않을까 싶다.


내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해 나가는 것을 바라고,

훗날 성인이 되었을때,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게 되는 부모의 마음...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스스로 이 모든것을 바로 습득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단계마다, 부모의 적절한 이끌어줌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 아는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현명한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인지...

세상의 돌아가는 상황과 개인적으로 처한 환경에 따라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 또는 최대한의

뒷받침의 역활은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한 가지 결론을 내린것은..

결국 인내하고 참을성 있는 부모의 성향도 기본적으로 필요하겠구나..라는 것이였다.

천천히 발맞추어 함께 걸어가 주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솔직히, 이론적으로는 확실하고... 누구나 공감하면서 평범한 내용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평범하고 이론적이고 당연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엔 쉽지 않다는 것이 늘 문제일 것이다.

사회 전반적인 상황도 그러하고, 또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맞추어서 하기에는.. 약간은 빗겨나가는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으로는 실천이 어렵고... 또 현 사회에 적용시키기엔 불안한? 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여겨질수도 있는 내용.


하지만 이렇게 아이를 키우고싶고, 또 나 역시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로망은 담게 되는 책이라고 해야할런지..^^:

 

 

 

 

 

 

 

 

 



아이를 가지고 낳음과 동시에, 아이는 부모로부터 독립해 나가는 과정을 배워 나가야 하게 된다.

그리고 부모 역시 아이를 '내 것'이 아니라, 아이 자체로 독립적인 한 사람으로 바라보며 성장과정을 함께 '도와주는 역할'이 된다.


아이가 잘 되는 것은 부모로서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런 아이를 내 것으로 소유하고 평생 내 곁에 머물게 하며 끼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가 그렇게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또 다른 가정을 이루고 또 다른 사회속에서 살아가듯..

내 아이들 역시도 나와 같이, 부모로부터 언젠가는 스스로 독립해 나가 홀로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솔직히 나는 열혈엄마는 절대 될 수가 없다.

물론, 아이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케어해주고 임시울타리가 되어줄 수는 있지만...

아이의 모든 것을 나에게 맞추어 끼워맞출 수는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엄마는..."그럭저럭 괜찮은" 엄마란다.

음..

솔직히 나는 내 스스로를 조금은 무심한?엄마인게 아닐까...늘 그게 맘 속에 걸렸었는데...

괜시리 그럭저럭 괜찮은.이란 말에 은근슬쩍 밥 숟가락 하나를 얹혀 보고 싶어진다..^^:


솔직히, 내 아이들에게 나같은 삶은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일단 크다.

학교라는 것에 얽매여 좋은 시간들을 틀에 받힌 공부에 연연하며 힘들이지 않았음 좋겠단 생각이 많다.

물론, 기본적으로 그 시기에 배워야할 것들은 배워 나가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을 엄청나게 잘 하라고 주문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니가 잘 할 수 있는 것..또는 니가 하고 싶은 것 내지는 아이에게 주어진 특별함등을 잘 이끌어주고 싶은

마음은 많다. 

하지만 그 역시도 아이가 원할 때. 라는 것이 나와 남편의 생각이다.



나는 어찌보면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교육법이나 학원등에 대해 참 무지한 엄마이다.

솔직히 그런 것을 알고 싶지도 않다.

어느동네 엄마들 교육법이라고 해서, 우루루 쫓아가듯 그 교육법을 따라가고 싶지는 않다.

내가 그런 엄마들처럼 열성적이지 못해서 그런 것도 있다. 그리고 그런 노력도 별로 하고 싶지 않은..약간의 게으름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ㅡㅡ;;

하지만, 유행하듯 쫓아가며 내 아이를 어린시절부터 경쟁의 삶으로 몰아 넣고 싶지는 않다.

아마도 어떤 분들은.. 이런 나를 보며, 혀를 찰 지도 모르겠다.

우리 나라의 현 시절을 보면, 나같은 엄마는 못난 엄마가 되지 않을까..;;;


 

 

 

 

 



상상력과 창의력이 아이에게 좋다.라고 해서...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붐이 일어나듯, 아이들의 창의력을 깨우치기 위한 다양한 교육법이나 체험전등이 많아졌다.


 내가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상상력과 창의력의 시간은... 동네 친구들과 어우러져 맘껏 뛰어 놀며 함께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던 그 시절이 아니였던가 싶다.

역활놀이라고 해서 요즘은 그것 역시 교육의 한 차원으로 넣기도 하는데..

따지고보면,  내 어린시절엔 역활놀이라는 것을 자연스레 일상놀이에서 행해곤 했었다.

함께 역할을 정하고 놀이에 참여하고 다양한 상상력으로 상황설정을 해 나가던 어린 시절의 우리 모습!
 지금 시절이 좋아져서 아이들이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인위적인 부분을 떠나, 순수하게 아이들이 그 시점에서 겪어야하는 다양한 주변의 상황이나 인간관계및

사회성은... 옛날보다 더 적어진건 아닐까 싶어진다.




 

 

 

 

 



요즘 아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인기 장난감은 무엇일까..!!
바로 '스마트폰'이다.

몸으로 뛰어놀거나 부딪히거나 세상의 새로운 놀이거리를 찾아 보려는게 아니라...

아이들은 오락성에 쉽게 빠져들게 되었다.

우리집에도 게임기가 두개나 있다...

때때로 주말이면, 큰아이들에게 한번씩 휴식의 개념으로 게임을 허락한다.

사실 그렇게 시키면서도 남편과 나는 걱정을 한다..

이게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생각에 게임을 시키는게... 그닥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쉬이 그걸 금지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남편은 원래부터 클래식과 영화를 매우 좋아했다.

피아노를 잘 치고, 공연장에서 클래식 감상하는 것을 최고의 취미이자 힐링으로 꼽던 사람이다.

스트레스가 쌓일땐, 피아노를 치며 달래기도 할만큼....  문화적인 방면으로 나보다 훨씬 탁월했던 사람..

그러나 삶에 찌들리고 먹고 살아가는 쳇바퀴같은 생활을 시작하게 되니,

남편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알게 해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이런 많은 세상의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기란쉽지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부모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ㅠ.ㅠ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아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상사의 다양한 즐거움들이 참으로 많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또는 지금 시절이 그러하니...라는 생각에 문득문득 그런 찰라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말했듯, 남편은 피아노를 사랑하고 클래식을 좋아한다.

그래서...아이들에게 각자가 원하는 악기 하나씩은 배울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늘 말을 해왔었다.

다행히, 둘째 딸은 스스로가 먼저 피아노를 치고 싶고 바이올린도 배우고프다 노래를 부른다.

물론...그게 일회성일수도 있고 반짝 하는 호기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악기라는 것, 또 그에 파생되는 음악이라는 것은....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힐링제 역활을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한다.

악기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아이에게 이것으로 먹고 살아라.. 전문가가 되어라..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니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주는 것...

또는 아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한 부분이라 여긴다.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발판역할....

부모로서 늘 숙지하게 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부딪히게 되는 벽이 되기도 한다.

성적을 논하지 말고, 아이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하지만 현재 한국의 상황에서는 약간의 괴리감이 들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ㅠ.ㅠ

성적,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평가할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성적이라는 숫자에 사로잡혀 아이들을 몰아가게 되는 현실이 참 씁쓸하고 아프다.

 

 

 

 

 

 



아이들에게 점수라는 것으로 잣대를 가하는 세상이 많다.

공부를 잘 하고 점수가 높으면 그 아이의 전반적인 문제들도 덮어줄 수 있는....

하지만 정작 부모로서, 사회의 선배로써 우리는 몇점짜리 어른들일까...

 

 

 

 

 

 



프랑스라고 해서 아이들이 공부라는 것에서 완전 해방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어디에서든 공부를 잘 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분류하게 되는 양상은 어쩔 수가 없는듯 싶었다.

이 책에서도 역시...어느 학교나 사회에서나 있는 문제아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어져 있다.

'문제아'라고 낙인 찍힌 아이들을 위해... 학교와 어른들은 과연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가...되짚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당장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내가 깨어있지 않는다면...

눈 앞에 놓인 아이의 문제를 보완해주고 개선해 나갈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문제아.가 아닌 아이들이 진짜 문제아.로 살아가게 되는 약습 아닌 악습의 순환으로 이어지게 되기도 한다.



경쟁주의와 조기교육열의 고조는 아이들을 무한한 경쟁구도로 몰아가게 되고,

그런 속에서 아이들은 점수라는 숫자로 구분되고 비교되게 된다.

어디에서든 나타나는 씁쓸한 현상...ㅠ.ㅠ

아이들을 아이답게 키울 수 있는 사회가 많아진다면 참으로 좋을텐데 말이다.

 

 

 

 

 

 

국어!!!
모국어는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가 아닐까!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영어열풍+국어경멸 주의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느낌이 많다.

" 국어야... 당연히 우리 나라 말이니까..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되는 거고....

영어를 해야지...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하나만 잘 해도 성공해!   "

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되니 말이다..


과연 내 나라의 말이 사라지고 없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그 어떤 자부심도 특별함도 사라져 버릴 것이다.

내 나라 언어 없이 다른 나라의 말을 써야하는 상황은 참으로 슬픈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은..국어는 무시하고, 영어를 숭배한다.

서글픈 현실이 아닐 수가 없다......ㅠ.ㅠ

 

 

 

 

 

 

 



프랑스는 역사를 과거로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도 진행중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 나라들이 국가기념일을 지정할때에는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이나 시기를 주로 기점으로 한다.

하지만 프랑스는 소소한것부터 큰것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하나하나 다 일상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프랑스사람들은 역사와 함께 현재를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역사적 일들을 크게 이슈화시키고, 늘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참 대단한 일 같다.


 

 

 

 

아이는 금세 어른이 된다.


이 말은 부모로서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말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 삶이 아닌, 아이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디딤돌 역할을 잘 해주고픈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대체적으로 누구나 공감할만한 말들이 많다.

그리고 꽤나 이상적으로 들린다.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

트렌드육아를 쫓아가며, 부모의 자기만족을 충족하지 말고 아이를 위한 성장 과정을 함께 해주는 것...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자라나는 단계를 거치게 되고, 하루하루 어른의 문턱으로 다가가게 된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부모로서 '함께' 해주는 어른이 되어 주는 것...



사실...책을 보다보면, 프랑스엄마라고 해서 특별한 교육법이 엄청나게 있는 것은 아니다.

비슷비슷한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것을 현실에 적용을 시킬 수 있는냐 없는냐의 사회 전반적인 구조도

한 몫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교육방식이라도 한국의 상황에서는 맞지 않는 경우에는 아무리 좋은 방법도

그냥 눈으로만 보고 넘길수 밖에 없다..

이 책은, 부모로서 아이에게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 같다.

다 알고 있는 흔한 내용이나 이론적인 말들이라 할지라도, 다시 한번 더 되새기며 어떤 방식으로 아이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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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집]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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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집에는 무엇이 있을까..?!


누구나 꿈꾸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곳..

하지만, 평범함을 뛰어 넘는 무한한 공간의 13층 나무집에는..

무언가 모를 굉장한 모험들이 가득하다

 

 

 

 

레모네이드가 나오는 분수..

식인상어가 있는 수조..

거대한 세총은 물론, 마시멜로가 계속 나오는 기계까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있는 그 곳이 바로 13층나무집이다.

 

 

 


13층 나무집에는 글을 쓰는 앤디와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 테리가 함께 살고 있다.


이 둘은 함께 책을 펴내는 일을 하고 있다.

 

 

 

 

 

복잡한듯하지만, 없을게 없고 있을건 다 있는 13층 나무집...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그런 꿈의 공간이 아닐까 싶다.

 

 

 

 


머디를 가든 따라다니며 마시멜로를 뿜어내는 마시멜로발사기는..

자동으로 입속에 마시멜로를 쏘아 넣어 준다..

그 뿐이랴,

먹기 싫은 야채는 축소시켜 증발시켜버리는 기계도 있다..ㅋㅋ

목이 마르면 레모네이드 분수로 가서 실컷~ 마시면 된단다..!


이렇게 멋진 13층나무집에서 테리와 앤디는 함께 책을 만들어 낸다.

 

 

 

 

 

이 책은 참 독특한 시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분명, 우리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임과 동시에 테리와 앤디의 일상을 자연스레 함께 겪고 있는

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테리는 참 말썽꾼인듯 하다.

이웃 친구 질의 고양이 실키를 노란색으로 칠해서, 카나리아?!로 변신을 시켜 버린다..

참 신기하다... 단순히 노란색으로 색칠했을 뿐인데,

고양이는 어느새 고나리아(고양이+카나리아)로 변신해

하늘을 훨훨~~ 날아가 버린다..!!!

 

 

 

 

 

 

테리가 고양이를 노란카나리아로 변신 시킨 후,

고나리아가 된 실키는 하늘을 훨훨~ 날아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친구 질은 자신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실키를 찾으러 다닌다.

 

 

 

 

 

 

 


그러던 중, 출판사 사장님이신 큰코씨에게 화상전화가 걸려오고..

앤디와 테리가 작성하기로 했던 원고를 제때 하지 못했음을 질책하며

내일 오후 5시까지 원고를 가지고 오라 한다..


마음이 급해진 앤디..!!

더욱이, 이들이 제때에 원고를 넘기지 못하면..

멋진 13층 나무집을 떠나, 원숭이집으로 가야만 한다.

 

 

 

 

 

 

 

그들이 앞서 살았던, 원숭이 집은...

그야말로 원숭이들 뒤치닥 거리를 하며 하루를 보내야 하는 곳이였다.

원숭이를 관리해주고 원숭이집을 청소하고..

원숭이들이 쉴때엔 그들이 원숭이?!가 되어야만 했던 곳이다!!
 



 

원고마감에 매달리는 앤디의 마음과는 달리, 테리는 그저 느긋하기만 하다.

 

 

 

 

 

 

 

1년동안 테리가 그린 그림은 고작....손가락 그림 하나!

그리고 앤디는 '옛날 옛적'이라는 네글자만 달랑 적어 놓았을 뿐인데....ㅎㅎ



이런 상황에.. 당장 내일 오후 5시까지의 원고마감에 더 정신이 없어진 앤디..

 

 

 


하지만 그런 앤디와는 너무도 다르게,

태연히...자신이 보고 싶은 지루?!한 멍멍이의 왈왈쇼를 보며

즐거워 하는 테리였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이 하나 더 있다면.

마치..블랙코디미?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TV에서 보여지는 동물쇼인 멍멍이 왈왈쇼는... 말그대로 멍멍이가 어디서든 하루종일 왈왈~ 거리며 짓는 것 뿐이였다.

코미디스럽지만, 살짝~ 현시절을 꼬집는 느낌이랄까....

 

 

 

 

 

 

 

테리는 바다원숭이를 키우기 위해, 판매업체에 주문을 했다.

바다원숭이??? 음....그런 동물도 있었던가??? 라며..ㅋㅋ

그런데 바다원숭이는..참 특이하기도 하다.

눈은 세개이고, 꼬리도 있고...팔다리에 물갈퀴?같은 것도 있다..

더 특이한건 발로 숨을 쉰다는 것이다..헉!!!!!
다 자라고 나면, 자신들의 성을 만들어 지낸다고도 한다...


이런 바다원숭이를 부화시키기 위해, 테리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느긋하게 바다원숭이 부화기를 만들고..

또 그런 테리의 모습이 앤디는 마냥 못마땅하기만 하다...

 막무가내 자기 편한대로만 움직이는 테리가 참 얄밉기도 할텐데,

 앤디는 그런 테리의 행동에 투덜거리면서도

모두 맞춰주고 함께 해준다...


테리의 노력?!으로 부화한 바다원숭이..!!
 

 

 

 

 


하지만 그 바다원숭이는 배송이 잘못 되어 온 인어아가씨였고..

테리와 순간 눈이 맞아 버리는 사태에까지 이른다..

그리고 테리와 함께 인어왕국으로 가서 함께 살자며 꼬드김을 하는데..^^:

 

 

 

 

 


인어아가씨에 푹~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테리와는 달리,

앤디는 인어아가씨가 실제로는 바다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바다괴물과 앤디.테리간의 사투?!

바다괴물이 정체를 드러내고 앤디와 테리를 잡아 먹으려고 하지만, 다행히 앤디의 재치와

테리의 기교로 무사히 바다괴물을 물리친다! ㅎㅎ


이 얼마나 황당하면서도 어이없는 일인가..!!!
이 내용만 봐도, 정말 뻥~한 표정이 절로 지어진다..^^:

 

 

 

 

 

 

 

지칠줄 모르는 이 책의 묘미...

껌을 씹던 테리는 엄청난 풍선을 불고.. 또 거기에 갖혀 버린다..ㅡㅡ;;;;

그리고 하늘에 둥둥~~~

하지만 또 앤디 덕분에 무사히 구조되는.... 참 황당하면서도 웃긴...

판타지 만화나 동화같은 내용이 아닐수가 없다! ㅋㅋ

 

 

 

 

 

 

 

일련의 정신없던 일들이 조금 잠잠해지고.

앤디와 테리는 자신들의 원고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슈퍼손가락의 모험! ㅎㅎ

테리가 앞서 그려놓았던 손가락에 상상력을 곁들여 만들어낸 내용이였다.

슈퍼 손가락 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흔한 우리의 일상에서 손가락이 주는 유용함을 일깨워주는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행여 우리가 손가락이 하나 더 있다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살짝 해볼 수도 있었달까....

단순한 발상이지만, 실제 우리가 상상해봄직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슈퍼손가락의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구상할 무렵...

테리가 앞서 주문한 바다원숭이 업체에서,

오배송에 대한 사과로 새롭게 바다원숭이 알을 보내준다.

하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사건의 시작이였으니....

바다원숭이라 생각했던 알은, 원숭이 부대!였고..

그 원숭이 부대는 13층 나무집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난리를 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결국 테리와 앤디는 앞서 테리가 만들어 둔, 거대 바나나를 이용하여 원숭이들을 유인한 뒤

거대 새총에 넣고 멀리 멀리 쏘아 날려 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사건이 일단락 된다면, 시시해질세라... 새로운 사건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바로 거대바나나를 발견한 먼~ 섬의 고릴라가,

테리와 앤디가 사는 13층나무집까지 쫓아오게 된 것!!!!
바나나를 더 먹고 싶은 고릴라는 무작정 13층나무집을 흔들며 앤디와 테리를 위협한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테리와 앤디 앞에 나타난 공수부대?!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앞서 테리가 노랗게 색칠해서 고나리아로 만든 고양이 실키였다!
실키는 자신 외 새로운 고나리아들과 함께 부대를 만들어 고릴라와 멋지게 사투를 벌이고

앤디와 테리를 구출하는 영웅이 된다...ㅋㅋ

 

 

 

 

 

 

 


이웃집 질은..자신의 고양이 실키가 고나리아가 된 것을 발견하고.

오히려 테리에게 고마워 하는데..ㅎㅎㅎ

 


 

문제는..!!!
책을 쓰지 못했다는 것!!!
모든 사건을 마무리 하고 한 숨 돌리고 보니,

바로 코 앞에 닥친 원고 마감시간이 아니겠는가..!!

 

 

 

 

 

 

 

 

 

 

앤디와 테리는... 어떤 이야기를 써야하는지 잠시 고민을 하지만..

이들이 겪었던 하루의 일을 이야기로 만들어 내자는  테리의 의견에 따라,

이들이 겪었던 13층 나무집에서의 모험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만들어 낸다.

그것이 바로..우리가 앞서 보았던 책의 내용!! ㅎㅎ

은근 아이러니한 느낌이였달까..;;

우리가 쭉~ 보고 있었던 그림과 글들이 바로 앤디와 테리가 만들어 낸 원고가 된 셈이였다...


원고 마감시간직전!

실키무리?!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무사히 시간에 맞춰 큰코사장님 앞에 원고를 넘겨줄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 원고는...책으로 만들어지고 발간되어...

 

 

 

 

 

 

 

 

 

이렇게 현재, 내가..또는 우리가 보고 있는 13층나무집 책이 되었다는 것..ㅋㅋ


결국...이 책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그대로 옮겨 놓은 내용이 13층나무집이였던 셈이다..^^:

마지막의 통수라고 해야하는건지...아니면 참 재미난 발상이라고 해야하는 건지...


13층 나무집의 모험을 보고 있던 그 순간부터, 13층 나무집에서는 마치 현재의 일처럼

이야기가 쭉~ 흘러 가고 있었고..우리는 그 순간 함께 모든 일련의 사건들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들이 이렇게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책으로 그대로 이야기로 담겨 발간되었다는...ㅋㅋㅋ


정말 머리를 번뜩~이게 하는 재미있는 책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력의 무한함과 창의성이 더해진 내용이라 느꼈다.

 

 

 

 

 

 

 

 

앤디와 테리가 사는 13층나무집은 보통의 그냥 나무집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어떤 것이든 현실이 되는 곳...

없는게 없고 하지 못할게 없는 판타지 같은 나무집이 아닐까...

그런데 그런 판타지속의 공간이 마치 현실인듯 묘사해둔 것이 참 독특하다.

시점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따라 색다르게 느껴지는 책이였다.

역동적이고 때로는 거친듯한 모험이 담겨져 있는 13층나무집은..

아이들의 동화책 같으면서도 어른들의 판타지 만화같은 책이다.

연령을 초월하여 두루두루 보기 좋은 책이랄까...ㅎㅎ



 

책의 내용을 설명하고자 해도, 뭐랄까....

때로는 황당무개한 모험과 순식간에 이어지는 판타지 같은 내용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단순히 책의 내용을 차분차분 이어가고 설명해 나가기엔 별난 느낌이였다.^^:

처음과 끝이 있기는 한데, 그 중간 내용들이 매우 유별난 책!! 이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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