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곡들이 빛나는 앨범.

Utada Hikaru - Distance [재발매]
우타다 히카루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월

개인적으로는 3집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2집을 별로라고 할 수 없는건 이 앨범에 싱글 타이틀(wait & see, Can you keep a secret?, For you , Addictied to you.)이 너무 좋기때문이다.. 거기에 Distance까지..   이 5곡이 2집을 대변해주는듯하다.

싱글 타이틀을 빼고,,,

우타다가 2집에서 rock적인 요소를 많이 집어넣으려 노력했다고 하는데,, --;; 생소해서였을까.. 듣는입장에선 별로였다...

노래가 안 좋은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난뒤에도 기억에 남는 노래가 없다고 해야하나...

3집이 전체적으로 잘 조화되있는거에 비하면 2집은 위에 언급한 곡들과 다른 곡들간의 조화도 잘 안 맞는것 같ㄷㅏ.

그래도 우타다 팬이라면 들어보셔야할듯.

대단함, 그자체,,

Utada Hikaru - Deep River [재발매]
우타다 히카루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월

우타다의 1,2,3집중에 가장 최고라고 (내 기준에선,,)말할수 있는 앨범이다.

그냥 이 앨범은 우타다 히카루다..

그리고 우타다만 할수 있는 노래다.

솔직히 몇몇 싱글 타이틀에 기대어있는 2집에 비하면 3집의 포스는 가히 대단할 정도다.

한곡도 버릴게 없고 트랙마다 각자 스타일이 있는데 또 다같이 듣다 보면 트랙들이 다 하나의 스타일로 통일된다...

뭔가 일본 feel이 묻어난다고 해야할까...

앨범이 거듭될수록 항상 지체되있지 않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3집의 스타일이 가장 맘에 들었다..

이 스타일이 또 미국진출앨범에도 묻어있는듯 하고,,,

앞으로도 이스타일로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_^..

어서 빨리 또다시 변모한 앨범을 만날수 있기를 바란다.

우타다.. 그녀만의 스타일,

Utada Hikaru - Single Collection Vol.1 [재발매]
우타다 히카루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5월

4년전쯤 당시 신보로 나왔던  Traveling을 접하면서 처음 우타다 히카루라는 가수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사실 First love의 가수로만 알고 있었지 별로 그녀라는 가수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보게된 Traveling의 감각적 M/V.. 그리고 노래..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우타다 히카루라는 가수에 빠져든것이...

사실 일본인들의 노래만드는 능력이라던가 외적인 스타일들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하나 그닥 노래를 잘부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아무리 유명한 가수라 할지라도,, )

우타다도 마찬가지다. 사실 그녀가 노래를 기교적으로 뛰어나게 부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약간 숨이 부치는듯한 고음이라던지,, 흔치 않은 목소리,, 라던지,,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될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건..

일단 이 베스트 앨범은 나중이 되어서도 당신의 음반 중 끊임없이 기억될 명반임을 약속하며 ...

우타다의 스타일이 생소한 분들은 Wait & See ～リスク～나,  Can Yo Keep A Secret?를 먼저 들어볼 것을 권한다..

보컬에 대해 아직 적응이 안된다 하더라도 곡의 분위기나 멜로디만큼은 처음 듣기에 무리가 없다..

계속해서 음반을 듣다 보면,,

처음엔 별로다 생각되는 곡들이 사실 그 앨범을 듣기 시작한지 시간이 오래지날수록 점점 귀에 더 남는다는걸 느낄것이다..

액션 느와르.. 분위기 그 자체는 좋았던..

달콤한 인생 일반판 (2disc)
김지운 감독, 이병헌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5년 7월

이병헌이 주연인 느와르 작품이라길래, 예전부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부푼마음을 안고 뚜껑을 열어본 순간,,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실망감...

분위기 그 자체는 정말 느와르 영화다웠다.

시종일관 어두침침한 냉소적인 분위기.. (개인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액션,,

하지만,, 뭔가 더 바랬던게 문제였을까??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뭔가가 개운치 못한 느낌.

그 분위기와 액션을 뒷받침해줄 스토리.... 그게 부족했던것 같다.

그래도 이병헌은 영화속의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는듯,, 달콤한 인생은 이병헌의 영화 같다.

DVD판에선 극장판과는 다르게 감독에 재편집을 했다고 하니,, 극장판과 다른 점을 찾는것도 재미일듯 싶다.

달콤한 인생,,, 반쯤 성공한 느와르...

파격적인 가격!!

밴드 오브 브라더스 박스세트 - 디지팩 / 한정 수량 특별 할인
톰 행크스 외 감독, 데미안 루이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6월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DVD이지만 엄청난 가격의 압박때문에 선뜻 살수 없었던 상품이었죠,

 이렇게 거의 절반 가격에 사게 되서 뜻밖이면서 너무 기쁩니다.!

 가격을 보자마자 바로 구입해 버렸습니다,ㅋ 평소 너무나 갖고 싶었거든요,,

 가격면 뿐만 아니라 밴드 오브 브라더스 그 자체로 봤을때도 정말 훌륭할 꺼라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 전부 다 봤던 내용이지만 사실성이라던가 스케일에선 보통 전쟁 영화는 저리가라 거든요,

 제가 여자이지만 전쟁영화를 좋아하는데 제가 봤던 전쟁영화(이건 TV 시리즈이지만,,)중에선 가히 최고라 말할수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밀리터리 세트로 구입못한게 한이 되긴 하네요,, 6,000장 한정에 품절이었던게 재발매 된거라 이번 아니면 살 수 없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긴 하지만,

 일단 이 DVD라도 보면서 즐길랍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