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고양이 캬라코 - 벨 이마주 102 벨 이마주 102
도이 가야 글.그림, 방선영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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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캬라코는 대대로 삼색고양이다.  엄마랑 언니도 하얀과 까망, 그리고 갈색을 가지고 있다.

자, 그럼 우리의 캬라코는 어디에 갈색이 있을까?

표지에서 처럼 이마에? 에이~ 그렇다면 캬라코가 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있진 않겠지.


캬라코도 분명 갈색이 있는데,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점처럼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왼쪽 겨드랑이에......


그래서, 캬라코는 인사할때마다 일부러 그 손을 들어 "안녕"이라고 외친다.

자신의 앙증맞은 갈색을 보여주기 위해.......



그러다 캬라코 또 외모비하 들어가 주신다.  왜 언니와 엄마는 잘 눈에 띄는 곳에 있는데 나는 숨겨져 있나... 잘 보이지도 않고 ...

그래서 물감으로 칠했다가 색종이를 발랐다가..별짓(?)을 다한다.  그치만 뭐 그런것들이 오래 가겠는가.  물에 젖으면 씻겨지고, 종이도 금방 젖어버리고......


결국 좌절하는 거지...


자, 그럼 이때 뭐다?



은혜로운 이가 나타나시어... 왜 그렇게 뚱해있고 힘이 없느냐... 라는 까만 고양이...

사정을 듣고 자신도 예전엔 하얀색과 까만색이 공존했는데 다 자란후 흰색은 온데간데 없고 이렇게 까만고양이가 됐다는 희망적인(?)이야기..... 그래서 캬라코는... 갑자기 활기 뚝딱 되찾음. ㅋ


외모로 자신없어 하는 캬라코에게 힘을 으샤으샤 주는거지.

나름 나쁘지 않은 동화였다.  그닥 뭐 엄청난 재미를 느낀건 아니지만.....


그나저나, 흰색과 까만색이 공존하던 고양이가 완전 시커멓게 변할 수 있는건가? 진심? 궁금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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