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이 오지 않았을 거야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32
정유진 지음 / 고래뱃속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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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정유진 작가님 동화책을 읽은 적이 있던가.. 검색 좀 해 봐야겠네.

오~ 첨이구나.  암튼 처음 만난 작가님의 동화책인데 읽고 완전 만족감.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체에 완전 혹~빠져서 읽고 읽고 몇번 했네.

간만에 동화책 만족감~

고래뱃속의 동화책이라 기본 바탕이 믿음이 있긴 했지만..그래도 요즘은 그냥저냥 반타작 하는 경우도 많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동화는 내 스타일일세.

제목에서 이미 짐작하고 있는 내용일 듯 해서 깊이 동화속 내용을 소개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봄이 아직 오지 않았지만 기다리는 기대감이 있는... 하지만 뭣보다 나는 그림에 더 눈이 가서 한참을 쳐다봤네.

뭔가 새로우면서도 이쁜 하지만 또 뭔가 다른 것들을 지니고 있는 신비한 느낌.

동화책 속 그림을 보면서 이렇게 색다르게 느끼기는 간만인듯 해서 기분 좋았네.

원래 내가 이런 그림체를 좋아했었나?  생각도 해 봤다.

근데 어차피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가 뭐 정해진 것도 아니고....

이 책에서 이 그림체는 그야말로 딱이었던 느낌.

내용도 좋아서 그림책 읽는 맛이 났었다.

아직 봄이 오지 않았지만....  곧 언제나 봄은 다시 오니까..

그 봄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마음.

그리고 모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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