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진보는 매우 느린 편이어서, 인류는 아직 성간 여행의 첫발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100년이나 200년 후에는 태양계 탐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이고, 또한 그때쯤이면 지구인들도 성간 여행을 시도할 만한 정신적, 물질적, 기술적 여유와 능력을 두루 갖추게 될 것이다.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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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빠른 속도로 움직일 때 발생하는 이런 논리적 모순을 피해서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대자연의 규칙 또는 계율  몇 가지를 알아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이 규칙들을 특수 상대성 이론으로 정리했다. 어떤 물체에서 반사되거나 방출된 빛은 그 물체가 움직이든 움직이지 않든 상관없이 동일한 속도로 진행한다. "그대는 그대의 속도를 빛의 속도에 더하지 말지어다."가 반드시 준수돼야 하는 규칙인 셈이다. 또한 어떠한 물체도 빛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없다. 그러므로 또 하나의 규칙은 "그대의 빛의 속도로나 빛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여서는 아니 되느니라."가 된다. 이론적으로 우리는 빛의 속도에 원하는 만큼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빛의 속도의 99.9퍼센트로도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빛의 속도의 100퍼센트로는 절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이 세계가 논리적 모순 없이 존재하려면 반드시 보편적인 속도의 한계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페달을 계속 밟음으로써 어떠한 속도에라도 도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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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광년이 거의 10조 킬로미터에 이르는 엄청난 거리인 데 비하여 지구의 지름은 겨우 1만 3000킬로미터에 불과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기 바란다.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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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아리스타르코스의 시대에서 하위헌스의 시대에 이르는 동안에 브루클린의 한 소년을 그렇게나 흥분시켰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냈다. 별이란 무엇인가? 별이란 광막한 우주 공간에 흩어져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태양이었다.p309..


인류가 하나의 생명 종으로서 그 유년기부터 품어 왔던 질문을 가슴에 안고 우주 항해의 첫발을 내디딘 지 이미 오래됐다.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유년기의 질문은 신선한 감각으로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왔으며, 세대를 거듭하면서 유년기의 호기심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커져 갔다. 별들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탐험의 욕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는 나그네로 시작했으며 나그네로 남아 있다. 인류는 우주의 해안에서 충분히 긴 시간을 꾸물대며 꿈으 키워 왔다. 이제야 비로소 별들을 향해 돛을 올릴 준비가 끝난 셈이다.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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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하나의 행성이며 지구인은 우주 시민이라는 생각은 피타고라스 이후 3세기가 지난 뒤 사모스 섬에서 태어난 아리스타르코스에서 시작한다. 그른 이오니아의 마지막 과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와서 지적 깨달음의 중심지가 위대한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이미 이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리스타르코스는 태양이 행성계의 중심이고 모든 행성은 지구가 아니라 태양의 주위를 돈다고 주장한 첫 번째 인물이었다.... 별들도 우리의 태양과 같은 존재일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아리스타르코스였다. 그는 태양을 별들의 '반열'에 가져다 놓은 장본인이다. p306-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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