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6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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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msa_books 

#미드나잇리딩클럽 #민음사 #민음북클럽 #이방인 #북스타그램


I SEE YOU. 당신을 봅니다.


소설이. 아니. 이야기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가는가. 

변하게 하는가. 

죽음을 앞에 둔 삶은. 

공포앞에서. 자기반성을 하게 된다는 

페스트의 문장과 같은 

인간 내면과 외적 동기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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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모두 낯설다는 고백으로. 

카뮈는 작가수첩을 통해 이방인을 이해하는 입장을 드러낸다. 

우연한 살인이후 

사형에 처해지는 극적인 상황에서. 

재판과정에서 연극적인 자기표현의 거부는 

사회적인 나는 내가 아니다라고 표현과 같다. 

자기에게는 순수하게 다가가는 자아이나. 

사회에게서 요구하는 윤리나 도덕으로 보여지는 

사회성으로의 해석은 아니게 된다. 

캐릭터를 통해 소설의 이야기를 흐름을 보지만. 

캐릭터 시점에서 씌여진 내면을 보고있는 

독자이자 관찰자의 시점에서. 

인간의 내면을 모두 알게 될때. 

거짓. 유희. 연극이 필요한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연극을 갖춘 인간을 마주한다는건 

우연히라도 마주치고 싶지 않을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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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분수에 맞는 그리스도를 그렸다고 

이야기한 카뮈에게서. 

독자인 내가 보는 뫼르소 라는 인간과 그의 인간성을 

어디즘에서 보라고 말한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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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나. 이야기 흐름을 읽는 소설들과 다르게. 

왜 나는 이 캐릭터에게서 분노를 갖는걸까. 

내가 그 캐릭터를 증오하고 있음에 서 있는가. 

그렇게 증오로서 나는 그의 처형을 바라고 있는가.


우연한 살인에게서 오는 번민이나 고뇌가 없다. 

부조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실존주의자의 한줄을 쫓아

소설. 아니 이야기만 있지 않고. 

해석을 찾게하는 서문과 해설. 

그외적인 이야기거리가 한권을 이뤘다.


책은 이해할수 없는 오해를 갖게하는지도 모른다. 

곁가지 같은 이야기가 뻗어나간 길에 마주친 첨가된 서문. 대화. 해설이자 해석은.  

이해를 가져오지만 더 많은 해석을 제한하는 건 아닐까.


Epictetus 

사람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그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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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네마 던전:김봉석 영화리뷰 범죄·액션 편 : A♭시리즈 013 - A♭시리즈 013 A♭시리즈 13
김봉석 지음 / 에이플랫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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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던전

#갱스터스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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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세계로 이끌어간 첫 장면의 시네마가 등장한다. 

대부를 통해 배운. 냉철하고 비정한 세계를 이해한 어린시절의 감상이 젖어든다. 거짓말과 행동의 불협화음이 갖는 정의가. 어른의 세계를 본것 같아 그로인해 자신의 삶을 책과 영화로 채워간 한 인간의 시작을 보게 된다. 

남성적인 것. 본능적인 남성의 인격이 최대의 극점으로 몰아가 있는 갱스터장르에서. 본능적이고 절대적인 강함을 추구하는 장르가 먼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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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이후에. 

자기안에 쓰여진 영화 감상과 단문들이 들어온다. 

영화를 이해하기 전과.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가져오는 이해와 공감의 서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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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 오브 뉴욕. 

인간의 역사는 폭력의 역사다. 

인간이란 존재는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자연을 정복하게 위해서 폭력을 사용했다. ..

그러나 그것은 생존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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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갱스터. 

범죄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사회의 일변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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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갓. 

다른 길을 가기 위해선. 다른 목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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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퍼디션. 

아버지의 빛과 어둠 속에서. 

무엇을 택할 것인지는 

이제, 아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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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 바이어런트. 

내가 선택한.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결국 당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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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블렛. 

짧은 서평안에. 

영화의 문화적 상호작용의 히스토리를 전개한다. 

할리우드 갱스터 영화보다 홍콩 누아르에 겹쳐진다. 홍콩 누아르의 프랑스판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사실 홍콩 누아르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프렌치 갱스터 영화였다. 

오우삼은. 장피에르 멜빌에게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장 피에르 맬빌의 남자들. 폭력. 우수와 강인함이 오우삼 영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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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스쿼드2. 

이전에 리뷰했던. 시티오브갓 이후의 브라질이 담아낸 현실이다. 

브라질 대통령 선거전의 영화가 시티오브갓이 였다면. 

브라질의 중산층의 증가에 공헌했던 룰라 대통령 집권시기에 맞물려 영화를 보는 시선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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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감독이 언급했던

마틴 스콜세지의 그 문구가. 

갱스터 장르와 폭력의 시대에서. 

그 안에 담긴 

인간과 인간성을 내포한 

각각의 영화들의 등장한 배경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찾아간 작가의 서술들이 돋보이는 챕터였다. 

영화를 통해 성장하는 

남성. 부성. 인간성을 목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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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필름 누아르. 비열한 거리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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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스스로 성실. 관용. 사랑 위에 확고히 세운다면 ... 영원히 지속하는 번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제임스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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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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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상은 이런 말을 남겼다.

나이를 먹어서 가장 나쁜 점은 더 이상 아무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 들은 순간부터 이말은 내 머릿속을 떠날 줄 몰랐다.

육신보다 상상력이 먼저 스러지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두려움이기 때문이다.p.7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소설 가제본을 받고

처음 읽는 부분이 독자여러분께 라는 작가의 첫 문단이다.

 

이 책 전부일 수 있는 내용이 이 문단에 다 나와있다.

 

육신보다 상상력이 먼저 스러지는.. 그 이야기에

그의 문학적 상상력이 덧 입혀져. 하나의 소설이 완성되었다.

 

작가의 우상은 누구였을지..궁금해서

구글링을 해도. 크게 와닿는 이가 없었다.

내가 못찾은것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서관에서 그의 대표작인 오베라는 남자를 읽고 왔다.

쾌속독으로 봤다랄까..

우상이 누구인지 알것같았다.

 

어쨌든. 그의 대표작과 다른 작품들 책을 읽고 비교해 봤을 때

이번 신작은 그가 보여주는 소설의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는걸 알수 있다.

생각과 여운으로 점철되어 전작보다 많이 덜어낸

아름다운 뺄셈으로 채워진 하나의 이야기로.

그는 우리에게 다가왔다.

 

~~~~~~~~~~~~~~~~~~~~~~~~~~~~~~~~~~~~~~~~~~~`

 

나는 글로 적어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그냥 내 생각을 글로 정리하려고 했을 뿐이다. p.독자여러분께

 

 

 

스토리는 이러하다.

기억이 사라지는 병에 이르러

자신의 기억과 자신의 자녀들(아들 테드,손자 노아, 증손녀-노아의 딸)

기억의 시간이 서서히 허물어져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먼저 떠난 자신의 와이프를 기억의 광장에서 만나 추억하는 것도

현재 허물어져가는 기억을 통해 기억속에서는 찾아서 기억해온

지나간 일들을 하나씩 되새기는 기억들.

 

되새김으로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말함으로서 잊혀지게 될 것을 알리는

 

우리 작별하는 법을 배우러 여기 온 거예요, 할아버지 p.74

 

할아버지와 손자 노아.

노아는 할아버지의 기쁨이자 아들 테드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화해할수 있는 그런 아이다.

노아라는 이름..하나님이 주신 위로.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그러하셨다. 이름 하나에도 열일하셨다.)

 

할아버지의 기억속에서 자신의 머릿속을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하며 자신의 기억이 무너져 가는 가운데

잊지 않으려는 관계들. 그건 노아와 노아의 할머니 즉 먼저 하늘로 떠난 자신의 부인뿐이다.

 

머릿속의 기억의 광장을 보여주고 건축되어있는 기억의 장소와 사람의

표현된 기억의 건축은.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을 떠오르게 했다.

 

노인은 아들 테드에게는 그러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손자 노아에게

물고기를 낚는 법과

큰 생각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과

밤하늘을 쳐다보며 그것이 숫자와 이루어졌음을 파악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노인은 아들 테드에게 만큼은 그러하지 못했다.

그것은 서로의 관심과 성향이 틀렸기 때문이였다.

그건 이후 세대로 넘어가.

노아의 딸은..자신의 할아버지(테드)의 성향을 물려받은 것처럼.

 

자신에게 글 읽는 법과

샤프란 빵 굽는 법과

주전자에 담긴 커피를 흘리지 않고 따르는 법을 가르쳐준 할머니를

노인보다 먼저 보냈기에

노인에게 말한다.

작별은 힘든 것 같아요”p.74

그렇게 작별이라는 명명하에 우리는 헤어짐을 준비하는 것같다.

 

내가 노아, 너를 얼마만큼 사랑하는가 하면

하늘도 그 마음을 다 담지 못 할 거야 p.76   

 

노아노아야,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약속해주겠니?

완벽하게 작별 인사를 하 수 있게 되면

나를 떠나서 돌아보지 않겠다고.

네 이생을 살겠다고 말이다.

아직 남아 있는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건

끔찍한 일이거든.p.133

 

노인은 그렇게 이별을 작별을 노아와 나눈다.

 

 

노인과 노아가 대화한것중에

노아의 선생님께서

인생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쓰라고 한적이 있었다.

 

노아는. 함께하는 거요.

 

선생님께서 더 길게 써야 한다고 했어요

 

함께하는것 그리고 아이스크림     

 

할아버지는 눈을 감는다. 그렇게 훌륭한 대답은 처음 듣는구나.

 

 

삶의 여정에 성장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가정을 이루고

하늘의 은총 같은 삶에

부성과 모성. 가족애로 점철되어.

누구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되어.

이렇게 우리의 마음에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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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 욕망 -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 읽기와 쓰기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 총서 7
문성원 지음 / 현암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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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로 향하는 낯섦 낯익음

 

우리의 경쟁에는 전혀 다른 두 개의 캐릭터가 제시되어 있다.

하나는 강한 자존심과 욕망을 특성으로 하고

다른 하나는 겸손과 정의로 무장했다.

우리는 전혀 다른 이 두 개의 모델 혹은 그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 다음 거기에 맞춰서

자신의 성격과 행동을 빚어내면 된다.

이렇게 해서 나오는 결과물에서 하나는 색감적으로 화려하게 반짝거리고,

다른 하나는 더 정확한 윤곽으로 보다 절묘하게 아름답다.

-아담 스미스-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읽기와 쓰기.

 

책을 읽기전에 생각을 해보았다.

나에게 타자란 나라는 사람의 인생 삶 경험에서 내가 찾은 하나의

도덕적 혹은 윤리적인 나에게 맞는 옷같은 존재로 선택되어져 버린 선택의 결과라고 느꼈다

 

타인이란, 다른사람.혹은 모르는 사람

내가 생각하는 타인이란... 내가 선택한 자기라는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형상과 성향 그 모든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나의 인생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그러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 먼저 길은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 정현종 교수 번역본

 

시가 내포한 이야기처럼 사람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함으로 나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것처럼.

나라는 인간이 선택하지 않은 캐릭터가 나의 운명이 아닌 영원한

타자로 남아있다는 생각으로 오랜시간.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오랫동안. 지금부터

영원히 만나지는 곳이 없는 수평선으로 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책에서 찾은 타자는 내가 읽기전의 타자와는 아주 많이 다른. ‘존재였다.

 

 

 

세상에 만능은 없어요 p.10

 

전체성과 무한을 다루는 책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이궁리 저궁리하고 있을때도 그랬다

...

그 말이 내 처지와 아울러 이 책의 의도와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궁색한 출발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p.10-11

 

글을 쓰려는 입장에서 늘 고민은 첫문장에 대한 고민이다.

그것에서 시작하기 좋은 글이 남겨주는 이야기의 상관관계 혹은 유의미한 연결성

자유로운 사고가 나오는듯하다. 출발점에서 자신의 경험에서 찾은 이야기가.

어떻게 유의미하게 연결이 되는지. 기억해볼 것은.

 

철학책이 어려워지기 쉬운까닭은 있다.p.16

기존의 상식적이고 일상적인 견지에서는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어 나가려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면 굳이 애써 궁리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아예 철학적 문제로 성립하지도 않을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특정한 철학적 사유에 이끌리는 것은 그 사유가 우리가 봉착해 있는 문제들에 답을

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런 기대가 난해함을 극복하는 데 드는 수고마저 무릅쓰게 하는 것이다.p.16

 

 

 

 

1980년대 후반 동구의 사회주의권 붕괴. 그것은 마르크스주의의 한계를

목도한 젊은이들이자본주의 사회에서 신자유주의의 전횡을 비판할수 있는

시각과 논리를 얻기위해

찾게된 레비나스의 철학.이라고 저자 문성원은 소개한다.

 

 

나의 주요한 관심사는 자유주의 비판이었다.p.14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반성과 아울러 시급하게 여겨졌던 것은

신자유주의의 전횡을 비판할 수 있는 시각이고 논리였다p.15

 

레비나스의 철학이 눈에 들어온 것이 이러한 배경에 있다고 하였다.

 

정의가 자유보다 우선하며

그 정의는 타자에 응답하고 책임을 지며 타자를 환대하는 데서 성립한다.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으로 보였다.

그래서 나는 레비나스를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p.15

 

저자는 말한다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읽기와 쓰기

즉 생각을 이해하고 소화하기에 큰무리가 없다고 .

저자에게 입력된 내용을 압축과 편집 출력 인코딩하여 나름의

사회철학적 대역의 주파수는. 일정수준 이상의 선명함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저작 자체를 대신할 수 없다고 토로한다.

원작에 접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직접 원작의 깊이와 무게를 찾는 이들에게서 얻는 성과를 대신할 수 없다고

고전에 대한 읽기와 쓰기가 고전을 읽는데 깊고 풍부하게 들을 수 있는 통로

저마다의 울림으로..그러나 만능이 아닌 통로로서 제시한다.

 

 

엠마뉴엘 레비타스의 생애를 돌이켜보면.

그것은 89세 약 90여년 가까이[1906.01.12.-1995.12.25] 살면서

1900년대 100년의 근간을 이야기 함에 있어서 시대의 목격자이자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겪었던 유대인학대의 피해자로서

관찰되어진 시대를 현상학자로서의 그는 철학으로서

시대를 포용하고 용서하려는 자신의 의지를 반영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전체주의와 전체론을 반대하고 극복하려는 동기가 그의 철학에 깔려 있다.p.25

 

이전까지의 존재론을 물리치고 윤리를 제1철학으로 내세운 철학으로

서구의 근대적 이성이 세계를 통일적 원리로

환경에 대한 지배력을 넓히는데 위력을 발휘했다.p.25

 

전체론에 대한 회의와 해체론적 발상을 더욱 부추긴 것은

마르크스주의에 따른 현실 사회주의 기획의 실패였다고 할 수 있다.p.27

 

레비나스 철학의 강점.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방향을 일깨운다.

p.27

 

 

 

윤리는 존재론에 앞서기에

윤리란 타자와의 관계에서 성립하는 것.

타자와의 관계는 모든 이해나 해석을 우선한다.p.27

 

우리의 삶은 어떤 인식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와 관계하는 데서 비롯된다.

주체 자체가 타자에 의해 형성되고 성립된다는 것이 레비나스의 생각이다.p.28

 

우리의 삶은 타자와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그 만남이 우리를 주체로 분리시키고 자리잡게 한다.

내 삶에서조차 내가 먼저일 수 없는 것이다.

나의 삶은 타자의 호소나 명령에 응답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진다.p.28

 

레비나스에 따르면

타자는 또 하나의 나와 같은 것일 수 없다.

타자는 다른자이지 같은자가 아니다.

같은 자인 동일자는 한정된 자, 다른 자인 타자는 한정되지 않은자.

 

타자는 내게 익숙한 틀과 파악 방식을 벗어나 있으며, 그래서 낯설다.p.29

 

타자와의 관계

, 타자에 대한 책임이 자유에 우선한다.p.30

 

=역사적으로 볼 때 사회적이고 문화정신적인 발전은 분화의 기나긴 역사적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타자는 무한하다.p.31

타자는 연약하고 헐벗은 자들로 나에게 다가온다.

이방인, 고아, 가난한자, 병든자. 그들이다.

 

이들은 내가 가진 것드의 밖에서 내게 호소하고 명령한다.

이 호소와 명령은 지배나 강제가 아니자만,

나는 이 호소와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

이 외면할 수 없음이 책임이고 윤리다.p.32

 

레비나스가 내세우는 환대는 무조건적 환대다.

나는 이방인이고 헐벗은 자이기에 그 호소에 응답하여 타자를 환대할 따름이다.p.37

 

 

 

 

방문객/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앞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를 번역한 이가 정현종 시인이셨는데

그의 방문객환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환대는 폐쇄성을 열어젖히고 타자를 내 집에 맞아들이는 행위다.

낯선 이를 기꺼이 받아들여 자리를 내주는 일이 환대다.p.36

 

레비나스가 내세우는 환대는 무조건적 환대다.

나는 타자가 이방인이고 헐벗은 자이기에 그 호소에 응답하여 타자를 환대할 따름이다.p.37

 

 

 

타자와의 관계는 판단과 인식에 앞서는 것.

 

무조건적인 환대는 언제나 조건적 환대의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그래야 조건적 환대도 그 한계 너머와 연결될 수 있다.p.40

 

 

이즘에서 레비나스의 철학은 전통적인 종교의 유효성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윤리라는 이름으로 종교적 사유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아닐까?p.55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4-40‬ ‭KRV‬‬
http://bible.com/88/mat.22.34-40.krv

 

    

 

 

 

 

 

 

 

책을 읽기전에 내용보다 중요한것은 언제나 타이틀이다.

 

부제가 에마뉴엘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읽기와 쓰기.라고 적혀있는게

보이기는 하나. 언제나 하나의 책은 부제보다. 제목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으로 가늠하게 되는 책이 보이기 때문이다.

 

책을 접하는 여러 장르중에 대략난감의 형태는.

세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 책의 분량이 상당히 많다. 실질적인 책의 두께가 아닌 책이 다루는 무게감 주제들

둘째, 책을 다 읽지 못하는 경우다. 스피드하게 읽어도 끝까지 읽지 못하는.

셋째, 책의 분량이나 읽기가 완독,정독, 회독 해도 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타자와 욕망은 내게 그러한 과정에 해당하는 책이 되었다.

여전히 새롭게 읽히고 있다.

 

 

 

지금보다 먼 미래에.

 

그러다 문득. 스치듯, 새벽 아침 일어나자마자 눈을 비비며 읽기시작한

다시 읽기에서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 읽기와 쓰기]가 레비나스에 가있지 않고

타자와 욕망으로 옮겨가게되는 기운을 얻었다.

 

그렇게 어느 날 문득. 나는 알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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