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 개정판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웅희 옮김 / 바움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시간을 허비하면 반드시 영원을 해치게 된다. 

 

난 자주 이런 말을 한다. 

시간은 절약되지 않는거니까 소비하라고 

소비하는 그 시간들을 보면  늘 채워있다. 

비워 있다 하더라도 

내 마음은 꽉차있다. 

 

이책을 받고 대략 난감한건.  

너무나도 꽉찬 산문의 글 때문에 오히려 시간 없어 책읽기를 포기했다 읽기를 반복했다 

그러기를 1달여간을 했음에도 들여다 보는것과 생각하기를 포기한 나약한 인간을 마주했을 뿐이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또다른 서평의 책은 오고.. 

오히려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보내준 인터넷서점 서평단을 의심했다. 

무엇을 믿기에.이렇게 보내주나. 

 

덕분에 압박감을 가지고 포기했던 글을 다시 읽고 읽고 읽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더라. 

 

마음은 불안하다. 

내안에 읽기는 즐거움이 아닌것이 되어버렸다는걸..알아챘기에. 

더이상의 읽기를 두려워 하는건  아닌지.// 

 

음악을 틀고 책상에 앉아 늘 서평을 쓰던 방식으로 돌아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한상복.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의 키노트 - 보이지않는 차이 내게 필요했던 책 감.느낌에 대한 것을 다시 회복시켜준다 이책을 거의 2주넘게 출퇴근하면서 읽었던것 같다.자주 많이 봤단게 아니라 한번읽고 그안에 있던 좋은 경험들을 생각하는것에서. 약간의 희망과 희열을 느꼈다. 세상은 행운을 쫓아가면 행복을 놓친다고 말한다. 그랬던 현실들이 존재했고 나역시 그랬기에 놓쳤던 행운보다 값진 시간을 헛되이 보냈던기억이 있다 마음이 피폐하고 무료한 일상에 삶의 기대감을 가지는건 오늘은 어쩐지 좋은일이 생길것같다라는 마음에서 오늘이 아니라면 내일이라는 느낌으로 우리는 살아가며 버티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책이 나에게 알려준것은..하나이다. 내 마음속의 감을 찾게 해준것. 일상에 젖어 내안에 드는 어떤 마음속의 진심어린 외침을 많이 외면하고 보내는동안 그만큼 무뎌져있던것을 자각시켜주었다 어린시절 사회에 나오기전에 예민하게 촉각과 청각 시각으로 보는것들에서 이세상이 좋다고 느낀 시절이 있었던 반면 많은 시간이 지나고 형벌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마음은 기댈곳없이 하루 멀어져가고 있었던 날들에게 무엇엔가 기대하기에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도 희망도 놓고 살고 있지 않았나 싶었다 이 책에 대해 나는 미화시켜 말할것도 없다. 그저 행운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며 인생을 기대하며 살아가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위험한 관계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위험한 관계학 - 상처투성이 인간관계를 되돌리는 촌철살인 심리진단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삶이 혼재하는 곳에서 찾는 진정성.

위험한 관계학. 이책이 보여주는 이론과 실무과 그것에 대한 분석은
거짓이 없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담는다.

어른이 된다는건.
상처를 받는 입장에서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되었다라는것이 기준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있는 관계의 이야기안에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

들어가는 글안에서
저자가 이책의 많은 부분을 압축시켜준다.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먼저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인상적이라고 느낀것은

"내가 지금의 나로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어머니"라는 부분이였다
내면과 외면 겉과 속 정신과 의사로서 성장한 그는
그런부분이 거의 일치하는 한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부 우리는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

1. 당신이 마주하는 사람들
2. 왜 타인과 관계를 맺는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은 생애를 지배한다
좋은것과 나쁜것 모든 감정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그 해결된 방법은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서 해결이 된다고 말한다.

3.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면
4. 좋은 관계, 나쁜 관계, 이상한 관계

2부 인간관계의 다양한 얼굴들

1장 인간관계의 모든 시초는 부모와 나 사이에서 벌어진다

부모와의 관계는 내게 많은 공감과 이해를 주었다.
그것은 부모와의 관계는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에 있기에
부모의 문제일지도 내 자신의 문제일지도 모르는.

1. 모든 인간관계의 근원_부모와의 관계
2. 강한 아버지와 약한 어머니의 경우
3. 강한 어머니와 약한 아버지의 경우
4. 부모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

2장 내 조부모는 누구인가, 나는 몇 번째로 태어났는가?

읽기가 어렵다.
내 부모가 언젠가 해주었던 자신들의 이야기속에서
당신들의 부모..나의 조부모님에게 받은 아픔을 들어봤기에.
용서하고 잘지내는듯하지만.
가슴에 맺혀 마음에 남겨진것을 감추지 못하시는것 같다.

1. 갈등은 대를 타고 이어진다_조부모와의 관계
2. 몇 번째로 태어나셨어요?_형제자매와의 관계

3장 친구와 선후배 관계에도 각자 역할이 있다

1. 영원한 벗은 가능할까_친구와의 관계
2. 평등과 복종, 베풂의 균형_동년배, 선배, 후배와의 관계

4장 나는 왜 그 사람에게 반했을까?

가장 관심있게 봤고 고민했다
좋았던 사람과 헤어졌고 그 사람이 타인의 사람이 되어버려서.
더이상 만날수도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나서..
그게 사랑이였다라고 말하는 나는 무엇인가.
과연 다른 누군가를 좋아할수있을까 싶어서..

근데..이책의 이성과의 관계들에서 읽다보면..
이건 그들의 갈등의 문제이니..
이걸 읽던 나는 차라리 혼자인 지금이 낫다고 생각할정도였다
문제없는 사람이 없구나 싶기도 하고.

sbs다큐를 최근에 봤는데 짝이라는 주제로
1부,2부로 나뉘어서..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짝직기에 관한 이야기.
1부에서 젊은 남녀들이 순간 만나 호감을 갖고 상대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실험적이면서 재미있던 유치한것도 있었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실험이였다


2부는 한평생을 살아온 노부부인데..
이건 옛날방식인건데..남편은 하나인데, 부인이 둘인..
그런데 같이사는..
유교적인 그리고 오래전 결혼관습에 의한 그렇게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에서 이것또한 사랑이 아니던가..라는 느낌을 주는..
그분들의 삶의 모습에서 이성의 모습을 나의 미래와 관계맺을 사람들을 고민하게 해주었다
비슷한시기에 이책의 이챕터를 읽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1. 내가 만든 환상과 사랑에 빠지다_ 이성친구와의 관계

5장 기타 당신이 유심히 관찰해야 할 인간관계들


1. 성격보다 목적이 중요해 _ 이웃과의 관계
2. 직접 알지 못해도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 _ 상상의 관계

3부 타인과 잘 지내는 관계의 특별한 기술

이책의 유익은 여기에 있던거 같다.
문제의 분석과 사례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상대방을 억지로 이해하라고 하지않는다.
어떻게 대응해가야하는지를 알려주니..참 이런 사용설명서를 읽으면서
기억하려고 애쓰는 나를 보면서
서른이 된지금 인간관계 해결하는 방법조차 잘 모르면서 나이만 먹었나 싶었다.


1. 인간관계의 처음과 끝, 대화
2. 기분 좋게 이기는 말싸움의 기술
3. 관계를 유지해야 할 때의 대화 기술


~~~~~~~~~~~~~~~~~~~~~~~~~~~~~~~~~~~~~~~~

"나의 재능은 논리적인 서술보다는 순간적인 마음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알기 쉬운 비유를 든다..
그걸 잘 하려고 한다."
이책을 다 읽고 나면 들어가는 말의 이말이 거짓이 아니였다는것을 알게된다.
많은 비유속에서 낭만주의를 받았다.

그가 찾는 진리는 합리적사고와 과학적 방법에 의한 부분과
그 자신이 찾은 감정속에서 적당한 관계.

나와 당신의 거리.그것이 알맞은 정도를 찾게 해준다.


책을 읽기는 했지만 막히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내 부모와의 관계보다 내 조부모와의 관계를 읽었을때는
내게 처해졌던 모든것은 내부모가 내조부모님으로 부터 겪은
형태로 받아들일때..(그것이 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아직도 그부분만은 진도를 못나갔다.

이책을 읽으면서 철학서적을 한권 같이 읽었는데..
철학을 읽는것과 심리관계학을 읽으면서 이론과 실제
머릿속의 어느 접점에서 찾은 책의 유형이 가져오는 이해가 다른
이성과 감정의 부분들에서 나라는 인간이 진정 하나의 모습으로 타인에게 비추어지는 걸까
그리고 나역시 하나의 모습으로 행동하고 살아왔나.

이책과 더불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들이 있다
책의 이름보다 저자의 이름으로 알려주고 싶다.

스캇펙과 배르벨바르테츠키의 심리학책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 감정의 치유를 받을것이다..
한국인 저자의 책으로 읽어본 심리학책중에서..내가본것중에서. 이책 참 좋은책이다.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고, 그만큼 고민하게 만들어주었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차이/골드포인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골드포인트 - 숨어 있는 치명적 문제를 발견하는 힘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솔직히 대략 난감하다.

책을 너무나도 빨리 읽었다

내가 놓친게 있을것 같아서 다시 읽었을때에는 처음보다 더빨리 읽어버렸다

몇가지 키워드를 읽었고 목차를 분석하면서도

이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내안에서 풀어갈지가 .....

간단히 이책에 나온것을 요약하자면..
        

~~~~~~~~~~~~~~~~~~~~~~~~~~~~~~

현상을 분석하는것을 글로 알고리즘 체계를 만들고
쟁점이라고 할수있는 최상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만들어가며
교과서적인 답안을 제시 체계화 해라

생각해라

답이 틀린것은 문제가 틀린것이다.

-구조주의
-PRM분석
-줄리아니 시장의 사례

표지를 보고 명상에 잠기게 했던. 월리업텔의 사과 -직관/통찰에 관해서 말하는게 아닐까 하는..


~~~~~~~~~~~~~~~~~~~~~~~~~~~~

근래에..

8살 조카아이에게 원카드를 알려주었다.
매일 저녁 1번씩 게임을 하는데 처음알려줬을때를 제외하곤 녀석을 이기지 못했다.

녀석이 내게 비법이라고 알려준건..
큰아빠님은 조커를 꼭 두번째에 낸다.
(마지막에 안내고 중간에 낸다는것 상대의 패를 보지않고 상대가
다른 조커를 가지고 있는걸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고 보면 언제나 내입장에서의 패가 좋을때 상대를 제압하기 좋다고 여겼기에
연패를 해온게 아닌가 싶다

내가아는 가장 좋은방법은
결코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라는 내안의 자문없이 결과를 성급히 몰고오려했던게 아닌가 싶다

골드포인트의 핵심은 문제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달려가 있다

많은 문제들속에서 계속해서 뺄셈으로 마지막에 가장 큰하나의 질문으로서 해결을 방안을 찾아가려는 시도이다

결국 SIMPLE IS THE BEST.그말과 같다

현대에는 너무나 많은 자료가 넘쳐난다. 

그많은 자료를 정보로 활용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정보로 만들지 못하는 자료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껴진것은...

우둔한자의 말속에서 지혜로운자가 영감을 얻는다는 말을 실감한다.

모든것을 최상의 가장 중요한 핵심 하나의 질문에서 들어가야한다는것

늘 우문현답을 찾는다.

의미없는 말조차도 의미있게 들리게 만들어버리는것은
모든것에 적용할만한 이야기로 들리게 하는 문제제기정점을 읽는것에 대해서

피터드러커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가?
올바른 일을 하는것과 일을 제대로 하는것 사이에
놓인 효과와 효율성의 혼란에서 모든 문제는 비롯된다
확실한 것은 하지 않아도 될일을 효율적으로 하는것만큼 쓸모없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모든현상 현실에서 너무나도 기계적으로 의미없는 행동의 연결로 일관된 형태로 지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짧았던 책읽기의 시간이였지만..짧았기에 오히려 더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을 보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믿는 긍정의 힘 자신감/FBI 행동의 심리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FBI 행동의 심리학 -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
조 내버로 & 마빈 칼린스 지음, 박정길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찰스다윈의 진화론에 이런이야기를 한다

적합한 존재가 되는게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존재가 되는거야.<적자생존>

인류의 언어가 나오기전의 바디랭규지로서의 문화가 있었을텐데.

현대사회는 인간두뇌의 진화와 

신화같은 이야기 바벨탑이후의 언어의 쪼개짐으로

언어는 복잡하고 난해해가며

인간은 불통하기 시작해온지 모르겠다

 

작년 100분토론이 한해를 마감하면서 잡았던 키워드에서

불통이라던게 새삼스럽지 않았다.

 

이책 FBI행동심리학을 받기전에..

우현히 미국드라마 LIE TO ME를 접했다

팀로스라는 중견배우가 나온다기에 기대감으로 봤고..지금 이책을 접하면서

다시 보기시작했다.

 

사람의 얼굴과 행동 그리고 직접만나지않아도 목소리의 톤만으로 읽혀지는

인간심리의 발견은..이것이 학문이되고 과학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지만..

가장 처음 인류의 시작은 만나고 생활하며 접하는 관계에서 읽혀지는

표현이 있었을텐데..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사람을 읽는것이 어렵고

스스로를 표현하는것을 주저하며 살다보니.

혹은..그것이 미덕이되어버린것인지 모르지만..

 

그러나..그것이 미덕이 되었을지라도..

성공은 표현하는 사람만의 것이라는것을 역사는 보여주었다

스스로가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보다

내가 누구이다 라는 표현을 함으로서 나는 이런사람이다 라고 

스스로 규정하고 정의한다는것에서 스스로가 증명해나가야하는게 아닐까 싶다

 

책의 몇몇 내용은..우리에게 우리의 본능이 잃어버린 순간순간의

예감과 직감..영화제목으로 유명한 식스센스..

육감을 가지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해하면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찾을수있다라고 하는것이다.

재미있다고 느끼는것은..

이 행동심리학의 분석방법과 표현에서 알려주는

몇가지 긍정적인 행동에 내가 모르고있어서 아..이렇게 해봐야지 하는 몇가지 행동을 찾게되더라.

여하튼..책의 몇몇을 읽다가 내주의 사람들에게 적용해서 읽다보니.

우연히..알게되는 사실을 접하게 되는것같다


표정이 모든것을 말한다는..격언이..떠오른다..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차이에 관한 분석도 생각나고.

이책을 접하면서..관찰하는 입장에서 주위사람들에 대한 나름의 판단을 내리게 되는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