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이 아니라 검색사이트에서 책소개 기사를 보고서야
방금 로렌 차일드의 신간이 나온 걸 알게 되었다.
책소개글을 살펴보니 "'빨간 모자',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에 등장했던
늑대와 요정들이 등장하여 신선한 패러디를 보여준다."라고 적혀 있다.

내가 또 패러디~ 그림책들을 선호하지 않는가...
로렌 차일드의 책인 점도 끌리지만 그것보다는 패러디라는 점이 끌린다. ^^
패러디 그림책은 원작을 알고 있을 경우에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원작을 모른다고 내용 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원작이 어떤 식으로 비틀리고 혼합되었는지 알아채는데서 오는 묘미도 색다르니까~

우리 아이들이 '빨간 모자'나 '신데렐라'는 내용을 알고 있음을 아는데,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내용도 알려나? 나중에 한 번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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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9-01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팍 삘이 꽂혔슴다. 보관함에 퐁당했어요. 님께 오랜만에 땡스투~ ^^

아영엄마 2005-09-01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실제로 책을 보고 평한 글이면 더 좋을텐데... 땡스투 감사합니당. 아, 미국에 계실때 도서관에서 영어그림책도 많이 빌려서 아이들 보게 하면 좋겠군요. 원어책 사는 돈도 안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