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이 아니라 검색사이트에서 책소개 기사를 보고서야
방금 로렌 차일드의 신간이 나온 걸 알게 되었다.
책소개글을 살펴보니 "'빨간 모자',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에 등장했던
늑대와 요정들이 등장하여 신선한 패러디를 보여준다."라고 적혀 있다.
내가 또 패러디~ 그림책들을 선호하지 않는가...
로렌 차일드의 책인 점도 끌리지만 그것보다는 패러디라는 점이 끌린다. ^^
패러디 그림책은 원작을 알고 있을 경우에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원작을 모른다고 내용 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원작이 어떤 식으로 비틀리고 혼합되었는지 알아채는데서 오는 묘미도 색다르니까~
우리 아이들이 '빨간 모자'나 '신데렐라'는 내용을 알고 있음을 아는데,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내용도 알려나? 나중에 한 번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