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열심히 책 읽느라(설마~), 실은 게으름으로 월별 독서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있지 못해
일단 최근에 읽은 책이라도 남겨야겠다 싶어 페이퍼 하나 작성~.
추리와 호러가 가미된 작품이라는 점에 끌려 전작하기 시작한 미쓰다 신조.
드디어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 중고책을 구입하는데 성공, 단숨에 읽고나서
진즉에 구입해놓고 전작을 먼저 읽으리라는 고집으로 모셔두고 있던 <작자 미상> 상, 하권을 연달아 다 읽어버렸다.
작가 시리즈에서는 작가 자신, 미쓰다 신조를 등장시키고 있는데 소설의 내용 속에
현실을 가미하고 있어 어디까지가 실제고 어느 부분이 허구인지 애매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도 말했다 저렇게도 말하는 방식의 결말로 헛갈리게 만드는 것이 특기인 듯.
명확한 결말이 없어서 답답한 감이 있지만 신작 나오길 기다리는 중.
- 2013년에 나오는 장르소설 신작 예보(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경가능) 하는 것을 보니
3분기에 미쓰다 신조의 <미츠치처럼 가라앉는 것<이라는 신작이 나올 예정이란다.
교고쿠의 <백귀야행 양>과 세이초의 <십만 분의 일의 우연>도 눈길을 끌고..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2013_genre&start=we
오늘은 게이고의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를 읽었는데
작품 내에서는 범인이 둘 중 누군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끝을 냈길래
심중의 범인으로 생각한 사람이 맞는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랬다.
- (중고로 사서 봉인은 이미 해제된) [추리안내서]가 실려 있는 줄도 모르고 책장을 덮었다는...
가가 형사 시리즈를 다 모을 생각은 없었더랬는데 한 권 한 권 사다보니
이제 <내가 그를 죽였다> 요 책 딱 한 권만 남았네~.
<우행록> 읽고 주목하게 된 누쿠이의 <미소짓는 사람>는 일전에 신간으로 구입애서 읽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듯.. 신작을 기대해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 사은품으로 메모지수첩 3개 주는 이벤트에 혹해 예약판매할 때
일찌감치 주문했던 <솔로몬의 위증> 2권을 오늘 드디어 받았다!
택배 봉투 개봉하자마자 본책보다 사은품부터 확인해 보고 흐뭇해 했다능~. ^^
1,2 권 다 아직 읽지는 않았으며 3권까지 다 구비되면 읽으려고 기다리는 중!
(<솔로몬의 위증> 3권도 예약판매하고 있던데 이건 그냥 7월에 출간되면 사볼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