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후반기부터 읽은 도서 리스트 정리를 게을리하기 시작했더니 자꾸 미루게 되더군요.

이대로 가다가는 올해까지 넘기게 될 것 같아 어제부터 분기별로 기록 정리에 나섰답니다. (^^)>

책을 구입한 영수증과 엑셀로 정리한 도서 목록을 참고로 하여 읽은 책을 추려냈어요.

그나저나 구입해 놓고 아직 안 읽은 책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지난 달 것까지 정리를 마무리하면서 보니 영수증 빠진 것이 있나 봐요.

분명 읽은 책인데 입력이 안 된 것도 있어서 데이터를 다시 찾아봐야 할 것 같다는~~.

 

그간 읽은 책에 대해 리뷰를 다 썼더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막내 가지고부터는 리뷰에 거의 손을 떼고 살아서 리뷰도서로 제공받은 것 위주로만 쓰고

나머지는 읽는 것으로 끝이다 보니 책을 읽었음에도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 경우도 많네요.

올해부터는 리뷰도 쓰자 다짐했더랬는데... 한 번 손놓고 나니 실천이 안됩니다.  ㅠㅠ

 

지난 달에는 그림책을 달랑 한 권 구입했더라구요.  막내가 삐칠만도 하죠~.

어제도 제가 읽고 싶은 추리소설이 중고로 나왔길래 질렀는데  자기 책 없다고 "엄마 너무해!" 하더라구요.

새 책만 책인가! 책꽂이에 꽂혀 있는 그 많은 그림책들은 눈에 안 들어오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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