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주문한 중고책이 도착해서 어린이날에 꺼내주려고 박스채로 숨겨놓았답니다. ^^

아쉽게도 주문한 책 중에 한 권은 못 찾겠다고 연락이 와서 적립금으로 돌려받았네요.

책을 받아 살펴보니 그림책들이 대부분 깨끗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다만 한 권이 책등에서 스티커 같은 걸 벗겨낸 자리에 매직같은 걸로 시커멓게

칠해서 감춰놓아 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흠입니다.

그래도 이만 이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만한 책 샀으면 잘 샀다 싶네요. ^^

 

 

 

지인이 재미있게 본 책이라길래 보관함에 담아놓았다가 중고책이랑 같이 질렀어요.

밀레니엄 시리즈 중 1부인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가 재미있다고들 하셔서

구간되기를 기다리다 중고책들이 나온 것이 있더라구요.

근데 책을 받아 보니 1, 2권 다 띠지까지 있는 것이 (스크레치나 눌린 자국이 좀 있긴 해도)

거의 새책 같은 도서들이 와서 흡족한 마음이 들어요~.

이런 요행이 늘 있는 건 아니지만 2부도 저럼한 중고책 나오면 지를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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