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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인류의 내일을 발명하다 ㅣ 과학자 인터뷰 9
루카 노벨리 지음, 김은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에디슨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발명의 길에 접어들어 어떤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많은 물건을 발명하였는지를 에디슨 자신을 화자로 내세워 들려주고 있다. 이름 앞에 '발명왕'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적으로 따라붙는 에디슨은 일생 동안 많은 발명품들을 만들어 내면서 1,093개의 특허를 내고, 우리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발명품들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인물이다.
비록 학교는 조금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화학 실험을 좋아했으며, 연구와 실험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신문 배달을 하는 등 에디슨과 관련된 일화는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그가 가진 자신의 삶과 발명에 대한 열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 등이 바로 발명왕 에디슨이 있게 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는 말 속에서 그의 끊임없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과학과 기술이란 언제나 사람들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이롭게 하는데 이바지해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인류에게 편리함과 행복함을 가져다 준 그의 발명과 '에디슨 효과' 등과 같은 원리 등은 이후에도 다른 기기나 전자 공학 등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에디슨의 일대기 외에 책 내용 중간 중간에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인물이나 과학 및 기계의 발전사 및 사회와 문명의 변화와 역사 등을 간략하게 실어놓고 있어 관련지식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본문 뒤에 실린 <비밀 사전- 미래의 발명가를 위한 53가지 지식>에 책에 나온 기계나 인물, 용어 등에 대한 설명을ㄱㄴㄷ 순으로 정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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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이라면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술되었다기보다는 에디슨의 업적(?)을 부각시켜 그가 범한 잘못도 합리화한 면이 있다. 어른이 되어 알게된 에디슨과 관련된 진실은 위인전에서 알았던 인물과 너무도 달라서 충격적이었다. -.-
- 20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