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염둥이, 너를 사랑한단다 벨 이마주 11
낸시 태퍼리 글 그림, 창작집단 바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누구나 사랑을 확인하고 싶나 봅니다. 숲 속 아기 동물들이 엄마에게 물어 보죠, 바로 우리 아이들처럼요. '엄마, 나 사랑해?' 그러면 엄마는 아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대답해 줍니다. 그 표현이 참으로 시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아기에게 꼭 필요한 것들처럼 엄마는 아기를 사랑하죠. 강물처럼, 연못처럼, 야생호밀처럼,든든한 산처럼, 하늘에서 빛나는 별처럼... 책을 읽어줄 때면 '엄마, 나 사랑해?'라는 부분은 작은 아이가 하겠다고 나서는 그림책입니다. 낸시 테퍼리가 그린 그림책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동물들의 털을 섬세한 선들로 표현한 그녀만의 독특한 그림이 눈길을 끄는군요. 주변의 곤충이나 다른 동물들을 찾아보는 것도 아이들의 재미거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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