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Zoo (보드북)
Rod Campbell 지음 / Penguin U.K / 1997년 1월
평점 :
품절


한 아이가 동물원에 애완동물을 하나 신청했다! 그런데 배달된 동물들은 하나같이 너무 무거워요, 너무 길어요, 너무 무서워요, 너무.... 아이의 마음에 들지 않는 동물들만 배달되니 다시 동물원으로 돌려 보낼 수밖에 없네요. 누가 사자, 기린, 코끼리, 낙타 같은 동물을 기르게 싶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 이름과 여러가지 형용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들추어 보는 재미가 있어서 이 책을 처음 받은 날에는 제대로 읽어 주지도 못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끝까지 넘겨 보고 나서야 글을 읽어주었다. 다행히 테이프의 내용도 아이의 마음에 드는지 자주 틀어달라고 한다. 아이가 강아지를 받고 기뻐할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우리 아이도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하는데 이 책 보고 혹시 동물원에 편지를 쓰는 것은 아닐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