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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찾아 떠난 여행
엔리케 바리오스 지음, 황성식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뻬드로는 오후 늦게 까지 바닷가에서 혼자 파도타기를 하나가 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하늘 저편에서 불덩이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비행기가 추락했나 싶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바위쪽으로 헤엄쳐 오고 있는 것을 보고 조종사가 살아 있는가 싶어 그를 도와기로 마음먹지요. 하지만 막상 해변에 올라온 것은 조그만 꼬마! 빼드로의 놀라운 경험은 이 때부터 시작됩니다.
지구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름을 가진 작은 소년은 자신을 '아미고(친구)'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뻬드로는 '아미'라는 새로운 친구와 함께 그가 타고 온 우주선을 타고 지구의 여기저기를 여행합니다. 아미는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길은 오직 사랑뿐임을 알려 주기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우주로 날아가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뻬드로에게 동화책을 써서 많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 달라고 하지요. 할머니가 깨서 자기를 찾을까봐 계속 걱정을 했던 뻬드로는 하룻밤의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우주의 법은 사랑이라는 것을 가슴에 간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