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s Maisy? (Boardbook, Flap Book) Maisy 110
루시 커진즈 글 그림 / Walker Books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메이지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작은 아이를 위해 산 책입니다. 3살 무렵이었는데 집에 있는 다른 메이지 플랩북 같은 경우에는 행혀 찟을 염려가 되어서 큰 아이가 주로 보게 하는 편이었는데, 이 책은 옷장에 들어가 숨기를 잘하는 작은 아이에게 딱 맞을 것 같더군요.

물론 이 책도 날개책이라 찢어질 염려는 있지만 어머니께서 시트지나 셀로판 테이프로 조금만 손질을 해 주시면 찢어질 염려는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일반책보다는 이렇게 들추어보는 날개책, 플랩북을 더 좋아하니까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영어를 시작하는 유아에게 권해줄만 하더군요,

보드북이고 크기도 작은 편이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도 좋아서 어딜 나갈 때면 제 가방에 챙겨나가기도 합니다. 메이지가 숨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일일이 날개를 들추어 보고 재미있어 합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it's a bird~'하는 말 한마디를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마지막까지 재미있어 하며 메이지를 찾아낸 아이는 또 다시 책의 첫 장을 다시 넘겨보는, 유아영어책... 메이지를 좋아하는 아이가 두고 두고 보는 책이라 값은 조금 비싸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