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py Super Challenger: A Book of Picture Riddles (Hardcover) I SPY 24
진 마졸로 외 사진 / Scholastic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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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I SPY시리즈의 책들 중에서 뛰어나다는 것들을 뽑아서 실어 놓았다. 특히 8페이지의 큐빅으로 테두리를 만들고 여러가지 물건들을 채워넣은 그림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자아내게 한다. 이런 책은 굳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찾아내려고 애를 쓰지 말아야 할 듯하다. 그러다가가 쉽게 지쳐버리고 말테니까..

각 그림에 등장하는 사물들이 워낙 조그마하기 때문에 찾기란 용이하지 않다. 눈이 아플정도 뚫어지게 쳐다보아도 한가지를 찾아내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때로는 이 책을 들어오는 아이가 귀찮아지기도 한다. 한 번 찾아냈다고 해서 다음에 또 찾을 때 금방 찾아낼 거란 기대도 금물이다.(물론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빨리 찾아내긴 하지만...)

일단 무엇을 찾을 건지 알 수 있기 위해서 그림 아랫쪽의 단어는 엄마가 미리 습득을 해 놓아야 그림찾기가 한결 쉬워진다. 때로는 못 찾는 것은 그냥 넘어가고 다른 장의 그림에서 찾기를 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쉽게 단념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는 좋지 않을 것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카드나 포장라벨에 씌어있는 단어를 찾아내야 하거나, 비슷한 물건들 속에 은근쓸적 숨겨놓은 물건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실은 나도 어떤 사이트에서 다른 어머님이 올려놓으신 답을 보고 도움을 받는 실정이다.

각 장의 그림들을 다 찾다고 끝내지 말고 뒷 장의 또다른 찾아볼 거리를 열심히 찾아보아도 좋을 것 이고, 엄마가 그림을 보고 아이에게 특정한 것을 찾아보라고 이야기해주어도 좋을 것이다.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찾아내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한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오래도록 즐겨보시기 바란다.

또 한가지, 이 책은 보드북에 비한다면 꽤나 큰 편이다. 왠만한 동화책보다 더 크다. 그래서 책을 펼쳐놓고 보면서 물건들을 찾기가 훨씬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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