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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ㅣ 더난 '따로 있다' 시리즈 3
이상건 지음 / 더난출판사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 부부는 요즘 내 집 마련에 관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결혼 당시 전세금조차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처지이고, 이제 30대 중반인데도 불구하고 청약통장하나조차도 다 붇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적어도 30대 말까지는 내 집을 마련해야 말년이 편하다는 글을 읽고는 한 번 더 심각하게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남편이 회사 생활한지도 몇 년째이고, 나 역시 씀씀이가 헤픈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직 이렇다 할 목돈을 마련하기는 커녕 그 달 생활하기도 급급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삶의 자세를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밤새도록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점을 정리해 본 결과 첫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분면히 기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지출을 줄이는 것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돈을 모으는 것에 있어서도 장기적이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확실한 목표를 세워서 달성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그에 관련된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저자는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종자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을 읽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나도 공부를 하여 3-5년이내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