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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단어 스티커 놀이책 ㅣ 어스본 스티커 시리즈
헤더 어메리 글, 스테판 카트라이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1997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은 왜 그리 스티커 붙이는 것을 좋아할까 하는 의문이 들만큼 스티커에 집착하지요. 학습지 같은 것을 하는 이유도 오로지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서라고 할만큼 좋아하지요. 그래서 스티커가 100개나 들어 있다고 하여 어린이날 선물로 이 책을 사주었답니다.
우리집에 크레용 하우스에서 나온 책이 몇 권 있어서 그런지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낯설지가 않아요. 모두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등장인물들을 보니 엄마, 아빠의 구분이 잘 안가기도 한답니다. 각 장마다 상황별, 장소별 그림이 표현되어 있고, 아랫쪽에 그림에 등장하는 사물의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군요. 스티커의 사물 밑에는 한글과 영어가 씌여져 있어서 한글을 알고 잇는 아이도 금방 찾아 붙일 수 있고, 모르는 아이는 비교해가면서 붙일 수 있어요..
하루만에 다 해버리려는 아이와 실랑이를 펼치기도 했는데 결국 하루에 몇 개씩만 하기고 약속했어요. 이제는 언니와 동생이 사이좋게 나누어서 붙이고 있답니다. 스티커를 다 붙인 후에는 숨은 그림찾기를 해도 되는 등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는 스티커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