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딸 - 상
넬슨 드밀 지음, 최수민 옮김 / 동화출판사 / 1993년 6월
평점 :
절판


한 여인이 팔과 다리를 결박당한 채 알몸의 시체로 발견된다. 장군의 딸이자 심리학자이기도 한 한 여군의 죽음으로 서서히 떠오르는 군내의 비밀과 비리들.. CDI(군 범죄 수사대) 요원인 브래너는 일년 전에 사귀었던 신씨아와 함께 이 사건을 수사를 해나가게 된다.

과연 강간살인범의 우발적인 소행일까, 아니면 목이 졸리는 상황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려던 것이 실수로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일까? 사건을 조사해 나가면서 그녀의 실체가 드러난다. 지하실 한켠에 비밀리에 설치한 룸에는 비디오 카메라와 묶는 가국끈, 자위도구, 피임도구 등이 발견된다. 그리고 남자의 얼굴은 철저하게 가려진 현란한 사진들..

그러던 중 포트 해들리의 최고위 경찰관인, 기지 헌병대장 캔트대령으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도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육체관계를 맺었다고...오직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 측근의 남자들을 유혹한 장군의 딸, 앤 캠벨..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토록 아버지를 증오하게 만들고 적으로 간주하게끔 만들었는지 점점 궁금해진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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