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스티브 새건 / 글사랑 / 199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작가가 영화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책의 흐름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전설로만 내려오던 신의 마지막 계명-모세가 죄를 짊어지면서까지 공개하기를 거부해 버린 그 계명이 숨겨진 곳에 대한 실마리가 적힌 유적이 발견된다. 답사반은 시리아 정부의 허가아래 에브라 왕국을 찾는 답사를 계속한 끝에 드디어 이빗림왕의 서고를 발견하게 된다. 그 곳에서 발견한 점토판을 해석해낸 것은 미모의 고대언어학자인 가브리엘라.

이 이야기의 주축은 기독교와 회교간의 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발견된 유뮬이나 명판등은 시리아가 유태인의 후손일 수도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리아 정부는 발굴팀을 강제로 출국시켜 버리기까지한다.

야훼(여호와)의 마지막 계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과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분쟁사이에서 마지막 계명을 찾기 위해 세사람이 위험한 지역으로 들어간다. 언어학자 가브리엘라와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사건(전부인이 살해되면서..)을 추적하고 있는 경찰 잭 레인즈, 그리고 정부의 비밀요원이 함께 하지만...

기독교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종교에 문외한 사람이라도 알 수 있도록 작가가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모세의 명판을 발굴하는 장면은 정말 영화를 보는 듯한 상상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긴박감과 흥미를 자아낸다. 책이 조금 두껍긴 하지만 손에서 책을 놓치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있은추리&모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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