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가루 - 지구사랑 환경이야기 1
질 티보 그림, 장 피에르 기예 글, 윤구병 외 옮김 / 다섯수레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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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꽃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임금님에게 무크추크라는 마법사가 찾아옵니다. 그리고는 이상하게 생긴 청진기(?)를 임금님에 귀에 꽂아주고는 꽃이 벌레들 때문에 괴로워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하지요. 자신들이 꽃들이 벌레들 때무에 괴롭다고 하여 화가 난 임금님, 벌레들을 좋아하니 없애지 말아달라고 말리는 공주말은 들은 척도 안하고 마법사의 말만 듣고, 보라색 가루를 뿌립니다.

드디어 벌레들, 곤충들이 죽어버립니다. 진딧물, 무당벌레, 모기같으 곤충들이 사라지고나면 꽃들도, 사람들도 행복해질까요? 먹을 것이 없어진 새들이 이 나라를 떠나고 보라색 가루가 묻은 음식을 쥐의 몸에 보라색 반점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죽어서 발견된 고양이는 몸이 온통 보라색으로 변해 있기도 합니다. 마침내는 사람들의 몸에도 보라색 반점이 나타나지요.. 임금님은 그제서야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위하여 무크추크를 찾아가지만 그 마저 병에 걸려 누워 있었지요. 약을 만들때 너무 많이 들이마셔서 인지 기침할때마다 보라색 연기가 솔~쏠~

결국 공주가 벌꿀이라는 치료약을 발견하고, 이웃나라에 가서까지 벌꿀을 구해와 사람들의 병이 낫게 되네요. 그 이후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는 아시겠죠? 나쁜 벌레는 천적을 이용하여 없에는 환경친화적인 방법들이 동원되지요. 책을 읽어주면서 보라색가루가 농약과 같은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여주면서 아이와 함께 지구의 환경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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