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속삭임
노라 로버츠 지음, 안정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어둠의.. 시리즈 책중의 하나이다. 주인공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DJ, 실라와 멋진 남자 경찰, 보이드이다. 두 사람의 밀고 당기는 사랑이야기~미지의 청취자에게서 들려오는 말...'꼭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나쁜 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어. 내 말을 명심해.'

대낮도 아니고 심야에, 그것도 아무도 없는 조그마한 공간 안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나같으면 괴성이라도 질러대겠지만 우리의 여주인공, 실라는 초인적인 자제력을 발휘하여 매력적인 목소리로 둘러댄다. 그리고 본인의 거절의사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는 매력적이고 호소력 짙은 DJ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경찰에 보호를 요청한다.

그리하여 등장하는 남주인공. 여전히 미남이요, 나중에 나오는데로 재산도 빵빵하다. 우리같은면 그 정도의 재산이 있다면 사업을 하거나 놀고 먹겠는데 정의의 남자 주인공은 경찰에 투신하여 정의를 지켜나간다. 얼마나 멋진가 말이다. 더구나 옆에 늘 붙어다니는 늘씬한 여형사와도 깨끗한 동료관계를 유지하는 이성의 소유자라니.(말도 안되죠?)

범인은 역시 오해로 똘똘 뭉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신병자자.. 자신의 의붓 동생이(아무래도 동성연애인듯..) 혼자만의 감정으로 실라를 사랑하고 결혼할거라고 알려왔다가 자살한 것을 그녀의 탓으로 알고 복수하러 온 것이다. 그 범인에게 보이드가 당하고 쓰러지긴 했지만 결국 실라는 사랑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남자가 경찰이긴 하지만 갑부의 아들인 것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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