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거북 프랭클린 10 - 병원에 가요
폴레트 부르주아 글, 브렌다 클라크 그림, 조은수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꼬마거북 프랭클린은 아이들이 텔레비젼을 통해 많이 친숙해진 캐릭터라 그런지 더 재미있어 합니다. 이 책은 병원에 가서 수술까지 받게 된 프랭클린의 이야기입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었던 프랭크린은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배에 공을 세게 얻어맞게 되는데 의사 선생님의 진찰을 받은 결과 배의 껍질에 금이 가는 상처를 입은걸 알게 되지요.. 작은 상처이긴 하지만 수술을 햐야 한다는 말에 가슴이 쿵쾅거리는 프랭클린.. 친구들에게 병원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친구들에게는 겁먹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허자 않습니다..

병원에 가서 환자복을 입고 수술 준비를 하게 된 프랭클린은 엑스레이 찍는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결국 울음을 떠뜨립니다. 엑스레이 찍는게 겁이 나서가 아니라 다들 자기가 용감하다고 생각하는데 엑스레이에 자신의 속마음, 겁을 내는 마음을 들킬까서라니, 아이의 마음은 참 단순하네요..

드디어 마취까지 하고 수술은 끝낸 프랭클린에게 곰순이 선생님은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 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용감했던 프랭크린에게 저도 박수를 쳐주고 싶었어요. 아직 병원에서 주사 맞는 것 이상을 겪어보지 않은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병원에서의 일을 겁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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